그동안 비활동기엔 딱히 이렇다 할만한 것들은 안 했던 것 같아요.
그냥 학교생활하고 있었거나 방학 중이었거나 해서 공부도 하고 과제도 하고 게임도 하고 드라마나 영화도 보고 그랬어요.
그러다 이번엔 공방도 콘서트도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다른 일 안 하고 집에서 쭉 쉬고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정말 그냥 집에만 있게 됐어요..
그러다 보니 비활동기라고 딱히 뭐 없던 이전과 달리 이번엔 몇 가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있어요.
하나는 30days챌린지라고, 작은 거라도 하루에 하나씩, 한 달 치 목표를 정하는 거에요.
예를들면,
이런거요ㅎㅎ
인터넷 하다가 찾은건데 되게 사소한 것들도 있고 그럴싸한 것들도 있어요.
처음엔 이런 걸 왜 하는 걸까, 코로나 때문에 별게 다 생기네 했는데
집에만 있다 보니 이런 사소한 목표라도 갖고 사는 게 그냥 있는 것보단 하루가 활기차지더라구요.
저 짤처럼 덕질하고도 얼마든지 연결 할 수 있는 챌린지라 더 좋죠 ㅎㅎ
두 번째는 포토샵으로 움짤 만드는 걸 도전해봤어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덕질 초창기부터 했는데,
제 컴퓨터가 워낙 오래됐기도 하고 포토샵을 다루는 것 자체도 엄두가 안 났었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시간도 많겠다 도전해보자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다른 갤러들한테 도움도 받고 혼자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니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최근에는 움짤 만들 때 필요한 기능들은 얼추 익숙해졌는데,
보정 자체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움짤 잘 찌기로 유명한 움짤러들의 움짤들 보고 비슷하게 보정해 보면서 결과물에 대한 방향 감각을 익히고 있는중이에요ㅎㅎ
이게 그 결과물 중 하나에요!
이것 말고도 나연이가 기계치라길래
'나는 잘 다룰 수 있는데!' 하면서 혼자서 노트북 분해해서 직접 업그레이드 하거나,
나연이가 쿡방 유튜브 자주 본다하니 저도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엄마 옆에서 요리하는 거 도우면서 은근슬쩍 배우고 있어요.
이것들 다 자세히 얘기하면 글 3배는 더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할게요ㅋㅋ
아무튼, 저는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
직접 볼 순 없었지만 열일해준 우리 트와이스 덕분에 일상에서 남 모르게 빈틈없이 덕질하며 보내고 있는거죠ㅎㅎ
그래도 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예전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ㅜㅡㅜ
3줄요약
1.이번 활동
2.폴없찐 탈출각
3.날카롭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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