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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디셈버 2집 들으면서 써보는 개인적인 생각.txt

ㅇㅇ(125.134) 2020.07.13 00:55:56
조회 1270 추천 14 댓글 5
														

여기 DK형 갤러리이긴 하지만 디셈버에 대한 글을 써도 되겠지? 다른 큰 갤러리 (예를 들어 엠맥갤)처럼 팬들끼리 디시식으로 허울없이 노래와 갤주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는데 없는 게 너무 아쉽네. 디셈버라는 가수는 내가 노래를 듣는 취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가수거든. 그래서 그만큼 하고 싶은 얘기도 많은데 꾹꾹 눌러담고 있기도 싫어서 여기라도 써보고 싶다. 그냥 혼자 묵묵히 노래 들으면서 가수의 행보를 응원하는 성격이었지만 애착이 쌓이면서 혼자 하던 생각을 공유하고 팬으로써의 생각을 말하고 싶은 지경까지 이르렀네. 글을 많이 못쓰니 이해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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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셈버 2집 인증. 2012년 12월인가 암튼 겨울에 나온 앨범인데 나오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샀음 ㅋㅋ 이 친구가 엠씨더맥스 8집과 함께 내 힘들었던 군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해준 아주 고마운 앨범임. 자기 전에 특히 아름다워랑 어김없이 들으면 그날 스트레스 다 풀리고 그랬었지 ㅋㅋ


2집이 특히 애착이 가는 이유가 있어. 다들 노래를 딱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노래가 너무너무 좋아서 생각이 멈춘 상태로 마치 감명깊은 영화나 게임하고 난 후의 그 멍한 여운을 느끼게 해준 노래들이 있지 않음? 내 생에 그런 노래는 딱 4곡이었는데

SG워너비 - 꽃잎

디셈버 - 아름다워

Adam Lambert - Time for Miracles

Dimash - Screaming

이렇게였음 진짜 이 4곡은 처음 듣고 진짜 말그대로 생각이 멈췄었네 여운에 빠져서

꽃잎은 SG워너비 3분의 화음에, 밑의 두 곡은 가창력에 압도돼서 그랬는데 아름다워 같은 경우는 그 당시 생각으로 정말 모든 면에서 완벽했었다. 이 생각은 지금도 여전하고. 멜로디도 좋고 디셈버 형들의 가창력도 지리고 노래가 진행돼가며 만들어지는 분위기에 따라 두 분이 티키타카하는 화음도 어마어마했지. 그런 아름다워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일 뿐더러 디셈버와 대규형의 가창 스타일 변화의 중간화석같은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또 앨범 자체의 완성도도 가장 높은 거 같아서 애착이 가고 아직까지도 계속 듣고 있음.


일단 대규형에게 입덕하게 된 계기부터 말하고 싶음. 고등학교 1학년 때 친구가 노래방을 끌고 가더라 가서 별이될께를 불렀음.(금영에서 별이될께는 58835, 아름다워는 86537, 눈부신눈물은 47189임 검색하기도 귀찮아서 걍 빠르게 예약할려고 외웠음.) 그 당시 반에서 제일 노래 잘하던 친구였는데 노래가 워낙 높다보니 올라가지도 않았고 썩 잘부르는 느낌은 아니었어. 그런데도 너무 좋은 노래라는 게 딱 느껴지더라. 집에 와서 바로 600원인가 주고 음원 사서 들어보는데 ㄹㅇ 장난아니더라. 당시 디셈버가 미디움템포 형식의 발라드 유행에 막차를 탄 그룹이었어. 그런데 소몰이창법을 탑재한 미디움 템포는 거부감이 들기 시작했고 별이될께는 그런 노래의 일종이었는데도 너무 좋았어. 그 일을 계기로 대규형에게 입덕하기 시작했어. 이제 대규형 영상을 죽어라 찾아보면서 알게된 대규형의 올바른 인격은 덤이고 ㅋㅋ (별이될께 라이브 중에서는 서영은님이랑 같이 현영의 어쩌구 라디오에 나온 게 제일 마음에 드네 별이될께 라이브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가수들 라이브들에서 진짜 인위적인 느낌 하나 없이 노래가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느낌이 든 적은 거의 없었어. 그렇게 높은 노래인데도 정말 여유롭게 잘 뽑은 최고의 라이브인 거 같아. 안 들어봤으면 유튜브에 디셈버 현영이라고만 쳐도 나오니 들어바 ㅎㅎ)


2집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이제 말해볼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내가 옳다는 건 아니고 그저 디셈버를, 대규형을 거의 10년 가까이 들어왔던 팬으로써의 생각이야. 아까도 말했듯이 디셈버 2집은 초창기 소몰이 미디움템포에서 지금의 대규형의 스타일을 형성하는데 과도기적인 성격이 강한 것 같아. 근데 2집보다는 1집이 훨씬 과도기적인 느낌이 커. 1집이 진짜 신기한 게 1집을 딱 반으로 갈라서 1번트랙 눈부신 눈물에서 6번 트랙 이 고백까지는 그 당시 유행을 많이 타던 소몰이 느낌이 적은데 7번트랙 그대만 보여요에서 마지막 트랙 Once Upon a Time까지는 그 느낌이 있어. 들어보면 소몰이의 대표적인 특징인 마디마디마다 강약약 강약약으로 하는 스타일이 짙게 남아있지. 반면에 2집에서는 지금의 대규형, 디셈버의 느낌의 궤도로 딱 올라탄 느낌이야. 전반적으로 1.강약약 강약약 느낌이 없어지고 2.노래 전체에 힘이 쭉 빠졌지. (힘이 빠졌다는 건 안좋은 의미가 아니라 대규형이 유튜브 보컬밸런스 채널에 나와서 하셨던 말씀대로 다이어트 하듯이 쓸데없이 분배되는 힘이 빠진 느낌) 그렇지만 아직 정규 1집이 나오기 전의 그 스타일이 완전히 없어진 건 또 아니라서 딱 중간화석이라는 말이 맞는 거 같아. 기억을 걷다보면정도 와서야 완전히 지금 느낌으로 올라탄 듯. 그럼 이제 트랙별로 얘기도 간단하게 해볼게


1. Don't Go

진짜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면 안좋은 노래를 디셈버 형들이 가창력으로 하드캐리 했지만 많이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노래야. 이 노래랑 비슷한 노래가 당장만 해도 배운 게 사랑이라, 사랑의 배터리,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3곡이 떠올라. 당시에는 이런 멜로디 템플릿이라도 있는지 비슷한 느낌의 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어. 가사도 별로 볼 게 없고. 왜 타이틀이 됐는지는 모르겠을 정도 뭐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 그래도 대규형이 3절싸비에서 하신 애드립 Plz baby don't let me alone에 꽂혀서 많이 듣긴한 듯.

2. Miss You

전반적으로 무난한 노래인 거 같아. 제목 그대로 보고싶다는 말을 속삭이듯이 하면서 잔잔한 노래이지만 2절 3절 갈 수록 힘이 조금씩 실리면서 3절 싸비에서 대규형의 사랑한다 사랑한다의 2옥타브 시 화음으로 감정을 터뜨리면서 곡을 마무리하지. 잔잔한 만큼 힘을 빼야 했기에 과거의 느낌 전혀 없이 지금의 대규형과 비슷한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듯.

3. 못 본 사이에

이 노래 엄청 좋아했음 ㅋㅋ 기본적으로 고음충이라 엄청 꺾어대면서 3옥타브 미까지 올라가는 애드립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 이 노래의 매력은 디셈버 형님들의 가창력이 쉴 새 없이 몰아친다는 거야. 랩같은 느낌도 나다가 고음이 몰아치면서 노래가 시작하고 끝까지 쉬지 않는 게 특징인 것 같음. 3절에 싸비가 한 번 더 나와서 이런 생각이 더 드는 듯. 특히 3절 싸비에서 대규형님의 감정선이 노래의 화려함에 묻히는 감 없이 날 것으로 잘 드러나는 거 같아.

4. Remember Me

이 노래는 내가 노래방에서 부를 때 She's Gone이랑 너무 비슷하길래 그냥 여기에 쉬즈곤 가사 끼워서 불러보고도 많이 했음. 그래서 부르면서도 이거 왤케 쉬즈곤이랑 비슷한 거야 생각 많이 했는데 네이버 뮤직에서 노래 소개를 보니 아예 쉬즈곤 파트2 느낌을 상정하고 만들어진 노래라고 돼있더라고 기본적으로 쉬즈곤보다 훨씬 가볍고 얇은 노래라서 쉬울 것 같지만 무려 2옥타브 라#이라는 음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기 때문에 느낌 살리기는 생각보다 엄청 어려움 ㅋㅋ 쉬즈곤 mk.2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쉬즈곤보다는 훨씬 완성도 높고 좋은 것 같아.

5. 아름다워

대망의 아름다워. 아름다워는 좀 길게 할 듯 ㅋㅋ. 아름다워는 2020년 지금 나와도 전혀 올드한 감 없이 세련된 노래인 것 같아. 일단 발라드라는 장르가 생기면서 발라드가 가져야 할 기본기가 가장 잘 갖춰져있는 노래인 거 같음. 보통 그런 노래들이 인기와 함께 합쳐져서 빛을 보면 불후의 명곡으로 남지. 양산형 발라드 느낌이 전혀 없으면서 멜로디도 단조롭지 않아 굉장히 다채로운 음을 치면서 기승전결도 완벽하지. 엄청나게 높은 음에 힘까지 실려있는데 대규형은 하나도 힘들어하는 기색없이 편안하게 불르더라고 ㄷㄷ 대규형 아니면 이런 느낌 내는 게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 진짜 이 노래를 듣고 아, 디셈버는 이제 완성됐구나 느꼈음 ㅎㅎ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은 3절 싸비에서 행복했!어요 할 때 했! 여기서 대규형의 아주 찰진 빨랫줄 비브라토 부분이야 비브라토 진폭이 크면서 주파수도 적당해서 굉장히 잘들리는데 또 이 부분이 고음이라 힘이 실려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 이 부분을 푸리에 트랜스폼해보면 그래프에 3옥타브 도에 해당하는 주파수랑 대규형의 비브라토 주파수 두 개가 딱 예쁘게 뻗어있을 듯. 괜히 많은 팬분들이 좋아하는 노래가 아닌 것 같아.

6,7. 사랑한단 말을 할 거야, Passion

이 노래들은 비슷해서 묶어서 얘기해볼게 얘네는 앨범 내에서 제일 디셈버의 과거 느낌이 남아있는 노래야 디셈버의 과거 느낌이 강약약의 소몰이 느낌이었다면 얘네는 아예 강강강으로 노래 자체에 힘이 많이 들어가있더라고 특히 사랑한단 말을 할 거야는 더하고 내 생각인데 이 노래들이 미디움 템포의 형식을 많이 따르고 있기 때문인 거 같아. 그리고 노래 후반부에 3옥타브 레의 애드립까지 같이 있는데 차이가 있다면 사랑한단 말을 할 거야는 정직한 계단식이고 Passion은 음이 변화율이 큰 기교형의 차이가 있지. 개인적으로는 Passion이 더 좋아 일단 도입부 악기가 귀를 사로잡더라고 또 브릿지와 3절 싸비에서 나오는 화려한 기교까지 내 취향에 더 맞네

8. She's Gone

이건 정규 2집에 끼어 들어간 노래인데 평범한 미디움 템포의 노래가 가진 잠재력을 가창력으로 극한까지 뽑아낸 노래인 것 같아. 특히 3절 싸비 3옥레 3연타는 ㄷㄷ;;; 이 노래가 좀 사연이 많더라고 대규형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방송에 나와서 안무가 있었지만 너무 몸치라 엄청 축소됐다는 거하고(사실 이것보다 사랑 참에 안무가 있었다는 게 제일 충격이었음.) 이 노래 백프로 1등이다라고 내부적으로 얘기가 돌았다던데 개인적으로 동의를 못하겠더라고 ㅋㅋ 미디움템포로서는 랩도 있고 실험적으로 굉장히 참신하게 잘 뽑힌 노래이기는 한데 이미 그 당시 가요계는 원더걸스의 텔미를 기점으로 완전히 미디움 템포에서 아이돌로 넘어간 터라....ㅎㅎ

9. Unfinished

약간 모던락 느낌으로 나와서 나는 참 좋아했어. 기존의 디셈버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스타일인데 거부감 하나 없이 새로운 시도가 성공적으로 된 정말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해 특히 최고음이 3옥도까지나 올라가는데 대규형은 정말 편안하게 부르는 그 느낌이라서 이 노래의 이 느낌은 아름다워처럼 대규형 아니면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특히 브릿지에서 우리 정말 사랑했는데 미치도록 행복했는데~ 이 부분은 뭐라해야하지 좀 절망감? 이런 게 느껴질 정도였어 나는 대만족한 노래였음 ㅎㅎ

10. 깊은밤 슬픈 노래

이 노래는 원래 E2RE를 위해 만든 노래인 거 같던데 대규형도 불렀더라고 이 노래도 앞의 Remember Me처럼 가볍고 얇게 뜨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최고음 2옥타브 라#이 많이 나오는 정말 어려운 노래인 거 같아. 사실상 Remember Me, 아름다워와 함께 지금의 대규형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의 창법으로 부른 노래인 거 같음.


뭐 대충 여기까지인데 나도 진짜 솔직히 말하자면 대규형한테는 죄송하지만 처음에는 디셈버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 싫어한 건 아니고 별이될께를 알기 전에 노래들이 한 번씩 스쳐지나갔는데 대규형은 나얼을 너무 많이 따라했고 윤혁형은 동하형을 너무 많이 따라했다고 아 또야? 하면서 보내는 시선이 곱진 않았는데 어느새 내가 디셈버 노래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듣고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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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스트리밍이 있어서 음원파일을 안쓰지만 아직 백업해논 음원파일이 저렇게 많이 남아있음 ㅋㅋ December나 DK, 윤혁으로 검색하면 더 나올 거야 물론 전부 불따 아니고 플랫폼만 바꿨지 네이버든 멜론이든 벅스든 전부 월 자동결제로 받은 것들임.(그 와중에 아름다워만 혼자 Flac라서 30 MB) 대규형에 대한 내 인식이 바뀐 거지 거기에 더 나아가서 양산형 가수라는 것에 대한 인식까지 바뀌었어. 처음에 내가 양산형 가수로만 알아서 별로 안좋아했던 대규형이 지금은 자신의 색깔을 완전히 찾은 완성된 가수가 되어서 내가 이렇게 물고 빨고 있으니 말이야. 요즘은 그래서 신인가수들이 나와서 다 거기서 거기 같아도 결국 저러다가 자신들 색깔을 찾게 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런 부정적인 시선이 싹 없어졌네. 하고 싶은 말은 아직 좀 더 있지만 최대한 제일 좋아하는 디셈버 2집에 대해 정리 해봤음. 디셈버, 대규형이 성장하시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봐온 팬의 입장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소리를 하고 싶었어. 다들 대규형에 입덕하게 된 계기가 있을 거고 갖고 있는 생각이 다를 것이며 또 보컬밸런스 님의 DK 변천사 분석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못했던 말들을 좀 대신 해주는 것 같아서 고맙다고 하셨으니까 갤에 와서 이런 식으로도 한 번씩 얘기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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