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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괴담] 창꼬 칸리를 부탁하마.

ㅇㅇ(220.88) 2023.09.10 02:41:23
조회 33647 추천 390 댓글 32
														

명석아, 니 할미다.


우리 손주 이 할미가 모자라서 미안타, 내 이것만큼은

니한테 떠넘기기 싫었는데 어찌할 수가 없드라.


우리 명석이 어릴 적부터 술담배 안 한다 그러고 니처럼

똑똑하고 착한 아이가 없었는디 그래서 니한테 이걸 맽긴다.


이거는 니 아니면 맽길 사람이 없드라.


미안타, 할미가 진짜 미안타.


그래두 여기 적힌 대루만 하믄 아무 문제 없을 거다.


꼭 적힌 대로 따라해야 한다, 딴 짓 하믄 절대 감당 모탄다.




1. 창꼬 열쇠


창꼬 열쇠는 니 목에 걸구 다니구 즐대 남 주지 마라.


남이 빌려달라 잠깐 만져만 보자 그러면 더더욱이 주면은

안 된다, 그 열쇠가 그 사람을 혹하는 기라.


빼앗으라카면 때려 죽여서라도 말리라, 잘못하믄 그놈이랑

너 같이 뒤지뿐다. 잘 때나 씻을 때나 항상 개지고 다니라.


이거는 잃어버리믄 방법이 읎다, 찾을 때까지 창고 근처엔

얼씬도 말구 무슨 수를 쓰스라도 반듯이 찾아야 한다.


절대 딴 열쇠 가지고 속이지 말그라.



2. 창꼬 시간


창꼬는 반듯이 해가 떠 있을 때만 들어가야 한다.


해가 조금이라두 질 것 같으믄 안에 무슨 일이 남아있든지

죽어라 뛰어서라도 나가야 니가 산다.


해가 지면 창꼬 문짝이 뭔 지랄을 해두 닫히고 잼긴다.


그르믄 다음 날 아침 해 뜰 때까지 나갈 방법이 읎다.


혹여나 못 나가믄 내가 일러준 대로 반듯이 하라, 알겄지?



3. 창꼬 물건 칸리


니 애비 방에다가 창꼬 물건 목록이라고 적힌 책이 한 권

있는디, 그 목록은 반듯이 외워야 한다.


하나라도 빼먹으면 안 된다, 자다 깨도 목록을 달달달

외울 정도로 외워야 한다, 안 그르믄 답이 없다.


대부분은 가만히 냅두면 문제가 읎는데 어떤 물건들은

정해진 대로 칸리해야 니한테 해가 읎을 기라.


그리구 만약에 목록에 없는 물건이 보이믄 주저말고 당장

뒤로 돌아서 문 바깥으로 나가라.


그 물건은 니가 아는 물건이 아닌 기라.



4. 거울 칸리


니가 창꼬에서 제일 자주 칸리하게 될 물건일 기라.


보믄 음청 옛날에 맨든 거 같은 큰 전신 거울이 있을 기라.


근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보통은 문제가 없는디 종종

이 거울이 다른 거울을 비추고 있을 때가 있는디, 이럼

바로 옆에 둔 천으로 거울을 덮어야 한다.


덮지 않고 나가믄 그 안에 있는 게 나온다.


나올 거 같음 바로 창고 밖으로 뛰나가고 바깥에서 문을

잠그고 기다리라.


그르믄 안에서 막 문 좀 열어달라고 애원하는디 무슨

말을 꺼내두 절대 열어주면 안 된다.


목소리 함 들어보면 알 기다. 왜 안 된다 캤는지.



5. 축음기 칸리


이 축음기는 쓰기에 따라서 니 창꼬 칸리하는데 아주

요긴하니께 꼭 기억해두그라.


근데 잘못 다루믄 위험하니께 꼭 쓰는 법을 외우고 쓰라.


먼저 창꼬에 들어가면 축음기에 전원이 들어오는지 함

확인하고, 혹 전원이 들어오믄 옆에 놓은 판을 올리라.


그르믄 막 일본어로 노래가 나오는디, 이 노래가 니

목숨줄이니께 항상 귀를 기울이구 있으라.


노래가 여자 목소리믄 괘안타, 막 서글픈 노래를 부르는디

이러믄 암것두 없는 기니까 하던 일 마저 하믄 된다.


근데 갑자기 여자가 막 비명을 지르거나, 아니면 갑자기

웃어재끼믄 뒤도 돌아보지 말구 뛰나가라.


뭘 하고 있든 주저하지 말구 뛰나가고, 다음에 돌아오믄

축음기 앞에 쪽빠리들 좋아하든 못찌나 빵 같은 거 하나

사다가 올려두라.


안 올리고 까먹으믄 안 된다, 꼭 보답해주그라.



6. 작두 칸리


작두는 니가 제일 조심해야 할 물건이니께 함부루 만지지

말구 평소엔 기냥 내버려두라.


근디 한 번씩 작두가 열려있을 때가 있는디, 그러믄 일단

진정하구 니가 작두 위로 올라가야 한다.


무서울 거 아는데 그래두 꼭 해야 한다.


그럼 이제 막 니 귀에서 꾕과리랑 북이랑 치는 요란한

소리가 들리는디, 무서워두 무당들 으레 하듯이 그 위에서

막 춤을 춰야 한다.


베이는 건 걱정 말그라, 날이 읎어서 그걸로는 종이 한 장

못 짜른다.


춤을 꼭 잘 출 필요도 없구 그냥 성의만 열심히 보이라,

근디 하다가 축음기가 비명을 지르거나 웃어재끼면,

혹은 갑자기 노래가 뚝 끊기믄 판을 그르친 거니께 

침착하게 내려오라.


만일 그러믄 작두에서 내려와 빨리 창고 밖으로 뛰나가라.


이럴 땐 평소보다 빨리 움직이라, 작두가 지 혼자 움직이믄

곧 문이 닫힐 거다.



7. 곰방대 칸리


그 공방대는 아무 때나 안 보이구 지가 보이고 싶을 때만

보이니께 평소엔 신경 안 써도 될 기라.


헌데 종종 곰방대가 나타나는디 혹여 곰방대를 보거든

그 창고 입구 옆에 앉아있는 노인네를 찾아가그라.


가믄 있을 기라, 하얀 소복에 검은 삿간 올린 노인네다.


그럼 곰방대를 돌려주믄서 ‘어르신 곰방대를 놓구 가셔서

제가 돌려드리러 왔읍니다.’ 라고 하그라.


그러믄 노인네가 말없이 곰방대를 받을 텐디, 얼른

거기에 아무 걸루나 불을 올려주라.


노인네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믄 절을 세 번 올리라.


만약 곰방대를 집어던지믄 니 태도가 마음에 안 든거니께

얼른 머리 박구 어떻게든 사과해라.


그 양반이 꼬장꼬장해서 그르치 나쁜 양반은 아니라.


니가 정성껏만 대하믄 너 해칠 일두 없구 오히려 니가

맘에 들믄 위험할 때 한 번쯤 도와줄 기라.


그러니 큰 어르신이라 여기구 항상 존경하그라.



8. 피 묻은 소복 칸리


이것두 평소엔 신경 안 써도 되는디, 아주 가끔 한 번씩

이 소복을 입구 돌아다니는 미친놈이 보일 기라.


그러믄 절대 쫄지 말구, 외려 당당하게 나서서 맞서라.


니가 겁 먹은 기색을 보이믄 바로 막 웃으면서 너한테

달려들 텐디, 절대 붙잡히믄 안 된다.


니가 똑바루만 하믄 걔가 엎드려 너한테 절을 올릴 기라.


그럼 니는 똑부러지게 ‘이놈! 여기가 어디라구 나타나

이 소란을 피우느냐!’ 라고 크게 꾸짖으라.


그럼 고놈이 잘못하였습니다, 나으리. 라고 하고서는

옷을 벗구서 어두운 구석으로 갈 기라.


고라믄 아무 문제 읎다. 따라가진 말구, 벗은 옷만

잘 개어서 원래 자리에 두그라.



9. 가마솥 칸리


가마솥은 위험하니께 평소엔 건드리지 말그라.


종종 무언가 안에서 끓어오르고 있는디.


보지 마라, 못 본 척 하구 얼른 뒤돌아서 뛰나가라.


절대루 애기 목소리 난다고 안에 뭐 들었나 보믄 안 된다.



10. 불상 칸리


보믄 창꼬 제일 안쪽에 커다란 돌부처가 하나 앉아있을 기라.


이게 평소에는 두 눈을 지긋이 감꼬 가부자를 틀고 앉아서

얌전히 있을 기라.


그런디 종종 인기척이 나거나, 뭐가 니한테 말을 거는 거

같으믄 그놈이 말을 거는 거니께 기냥 모른 척 하그라.


혹여 대답을 했다면 고놈이 두 눈을 슬며시 뜨고서 너를

노려보고 있을 긴디, 눈을 마주치믄 안 된다.


고놈은 부처가 아니다. 부처 흉내만 내는 기라.



11. 뒤주 칸리


그 뒤주는 딴 물건들 보다 역사가 깊다.


그게 뭐냐믄 니 사도세자 알지? 그 뒤주가 그 뒤주다.


한이 아주 깊게 서린 물건이라 니한테 칸리를 맽기고

싶지 않은디 할미도 이젠 감당이 안 돼서 어쩔 수가 읎다.


평소엔 신경 안 써두 되는디, 종종 고것 안에서 쿵쿵쿵

소리가 들리며 물을 달라, 꺼내달라 막 소리를 지르고

애원하는 목소리가 들릴 기라.


그라믄 물이나 마실 거 한 잔 뒤주 앞에 두고서 공손히

절을 올리구 ‘이미 다 끝난 일입니다, 저하.’ 라구 하믄

잠잠해 질 기다.


그래두 잠잠해지질 않구 나오려고 하믄, 그 옆에 나가

망치랑 정을 준비해두었으니 고것을 뚜껑에 쾅쾅 박으라.


제발 하지 말라구 애원하고 비명을 지르며 날뛸 텐데,

그래두 끝까지 다 박아서 단디 막아야한다.


나온 적은 없지만서두 나가 이게 날뛸 때마다 느끼는

싸함이 보통 것이 아니니, 절대루 나오게 하믄 안 된다.



12. 일이 틀어졌을 때.


니가 만약 창꼬에 갇히거나 혹 일이 틀어졌다면 정신을

똑바로 챙기구 어떻게든 살 길을 찾으라.


우선은 내가 위에서 말한 영감님을 찾아보라, 만약에

그 영감님이 니를 도와줄 생각이 들었다믄 창고 문 옆에

앉아서 너한테 손짓을 막 할 기라.


그럼 얼른 가서 옆에 앉은 다음, 술잔에 술을 따르고

공손히 올리믄서 ‘제가 말상대를 해드려도 되겠읍니까?’

라구 말하그라. 그라믄 말없이 고개만 끄덕일 테구,

니는 니 하고 싶은 이야기 암거나 해 뜰 때까지 하그라.


뭐가 나오든 그 영감님이 곁에 있으믄 괜찮을 기라.


만약에 영감님이 안 보이믄 문으로 가서 엎드려 절하라.


그리구 영감님 이 불쌍한 것 한 번만 살려달라꼬 니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애절하게 빌어보그라.


그 영감이 못땐 인물은 아니라 한 번 정도는 니 불쌍하다꼬

나타나서 도와줄 기라, 그럼 똑같이 하믄 된다.


정 그래두 영감이 안 나오믄 나가 챙겨준 부적을 태우고

암꺼나 좋으니까 불을 켜고 주위를 밝게 하그라.


여기서부터 정신 바싹 차려야 한다, 고것들이 너를

그 바깥으로 끄집어낼라고 온갖 지랄을 다 할 기라.


그 바깥으로 나가믄 창꼬가 아니라 다른 곳이다, 나가믄

절대 못 돌아오니께 단디 정신 차리구 버티라.


무슨 말을 하든 듣지 말구 어떤 목소리가 나오든 듣지 말구

절대로 잠들거나 기절하믄 안 된다.


니가 부처나 작두, 아님 고 미친놈한테 걸린 거며는

영감님 말곤 답도 읎다, 조심해야 한다.


이제 해가 떠서 창고문이 열리믄 절대 뒤돌아보지 말구

바로 나간 다음 문을 콱 잠그고 한 이주 동안에는

그 근처도 가지 말구 창꼬 생각도 하지 말그라.


안다, 할미도 이게 을매나 어렵구 위험한 일인지.


니 아비도 니 삼촌도 하던 일이구 뭔 일이 있었는지도

다 아는디 결국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다.


부탁이다.


니는 니 아비처럼 되지 말그라.



















https://gall.dcinside.com/napolitan/7916 - 지금 당장 옷을 벗어


어제 써보고 반응이 괜찮아서 하나 더 갈겨봄

근데 이번 것도 그닥 안 무서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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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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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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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211.235)

    가족 드라마 느낌일거같다

    2024.09.04 19:55:16
  • ㅇㅇ(223.39)

    가족들 많이 나올듯 낼 아침도 기대된다

    2024.09.04 20:34:00
  • ㅇㅇ(223.38)

    스토리 라인 하이라이트 풀어주려나

    2024.09.04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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