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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6 21:00:06
조회 21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면서 자신을 '사쿠라 루루'라고 소개했다. 루루는 "여기서 일한 지 3개월 됐다. 신입 아가씨"라며 "18살 때부터 6년간 케이팝 아이돌로 활동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댄스스튜디오 설립을 위해 현재 '캬바죠'(유흥업소 호스티스)로 일하고 있다"라며 "1년 전까지만 해도 술을 잘 마시지 못했다. 그런데 제가 의외로 술에 강한 것 같다. 지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루루 인스타그램, 틱톡


이어 걸그룹 '네이처' 소속 당시 '하루'로 활동했던 무대 영상 여러 장도 공개됐다. 루루는 상반신이 훤히 드러난 오프숄더 원피스 차림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말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진짜 네이처의 하루가 맞냐", "하루를 만나러 갈 수 있다니" 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누리꾼들 역시 "네이처 해체 발표도 없었지 않았냐", "차라리 BJ를 하지", "진짜 댄스 학원 목적 설립이 맞냐" 등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 줄이었다.

네티즌이 지적했듯이 그룹 네이처(NATURE)는 지금까지 공식적인 해체 발표가 없었다. 지난해 웹드라마 OST 제작에 참여한 뒤 활동하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룹 활동이 무산된 것 역시 아니다.

지난 2월 21일에는 소속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하루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까지 올라왔다.

소속사 "네이처 해체한 것 아냐, 당황스럽다"


사진=네이처 인스타그램


네이처의 소속사 n.CH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 네이처가 활동 시기는 아니어서 하루가 일본에 있는 것으로 안다. 최근에는 연락이 잘되지 않았다. 사실 확인 중이다"라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네이처가 해체한 것도 절대 아니다"라며 충격적인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하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 하고 싶은 말을 지금은 전할 수 없기 때문에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기쁠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한편 일본에서는 아이돌로 활동하다가 유흥업소 호스티스로 전향한 사례들이 상당히 있는 편이다. 지난 2022년에는 일본 여자아이돌 '케야키자카46'의 멤버였던 시다 마나카가 돌연 캬바쿠라 호스티스로 근무한다고 알려 충격을 준 바 있다.

이외에도 'AKB48' 2기 멤버였던 코바야시 카나도 "이혼 후 생활고를 겪었다. 지금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중"이라고 근황을 알려 AKB48 팬들을 놀라게 했다. 코바야시 카나는 "일부 팬들은 손님으로 와서 힘든 사정을 듣고 '기저귀 값'이라며 샴페인을 사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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