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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존나 끔찍한 꿈을 꿔서 뻘글 쓴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2.209) 2022.08.19 02:59:36
조회 247 추천 1 댓글 1
														
지금 새벽 한시반 진짜 원수한테 쫓고 쫓기는 꿈을 꿨다.
인나니까 식은땀이 뻘뻘나고 몸에 찬기가 들더라..
범죄도시2를 너무 임팩트있게 봐서 그런가 마치 영화처럼 진짜 목숨을 걸정도로 쫓겼다..
오늘 아니 이젠 어제 있었던 일을 알려줄게. 글이 너무 긴점 일단 양해바랄게..
내가 지금 일도 안하고 현재 백수라 거진 노는데, 헌팅을 하고 싶은데 갈 사람이 없는거야. 그래서 카톡옾챗방 알지??
거기 방파서 헌팅팟을 구하고 있었어. 근데 거기 동갑내기가 말을 걸면서 들어오더라  처음에는 정겹게 인사주고받고 말도 편히 하면서 서로 군더더기없이 대화가 잘오고갔어. 그래도 뭐랄까 카톡에서도 느껴지는 묘한 심리전?? 기싸움같은게 느껴졌다고나 할까
하지만 뭐 서로 그런거 의식해서 만날려고 하는건 아니니깐 시간잡고서 만나게 됬는데 얘가 첫만남부터 뭔가 자꾸 기싸움을 걸려는게 너무 느껴지더라
이게 동갑이고 초면이고 서열정리도 애매한 상태고 본능적으로 그럴수야 있겠는데.. 지나치게 심했어 일단 첫만남이 어땠냐면
걔가 커피집 앞 벤치에 앉아있다고 하길래 가서 인사했어
“어,그래 안녕”하고 인사 받아주더라고 그러면서 서로 짧은 눈스캔타임을 갖잖아. 거기서 난 상대눈을 보거든 호의적인지 경계하는지
살짝 좋게보는 것 같진 않더라고 글고 걔 몸에 문신이 엄청 많았어. 이레즈미같은건 아니고, 다닥다닥 그림 붙어있는 내가 참고로 사글사글한 성격이 아니고 인프피라 내향적이고 낯을 많이 가려 그래서 상대가 원하는 리액션을 발빨리 못해줄 때가 많아.
이건 내 성격 단점이니깐 감안은 하는데
아무튼, 그렇게 걸으면서 사람좀 있어보이는 헌포를 들어갔어
걸어가는 와중에도 대화를 몇마디씩 주고받으면서 갔던 것 같애.
이제 딱 테이블 잡고 술과 안주시키고 서로 어색하니까 한잔씩하면서 말 몇마디더 주고 받았는데  그 말 몇마디 주고받는 과정도 힘겹게 이끌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더라. 여기서 나는 속으로 위험신호를 감지했지. ‘아 씨발 ㅈ됐다.’   이게 또 어느새 나도 걔의 기싸움에 나도 자존심때메 기싸움으로 맞대응하고있드라고..
그냥 초반에는 누가 좀 꾸역꾸역 말 먼저걸려는 노력이 있었다면 중후반부터는 서로 폰만보고 담배피러 나가고 안주만 먹고 진짜 그렇게 한두시간을 있었어 ㅋㅋㅋ 와 씨발 진짜.. 여자좀 꼬실려고 나는 온건데 이런 변수가 있을줄은 상상을 못했다.  
나 진짜 카톡옾챗방에서 여럿 사람 만나봤는데 얘가 유독히 기싸움이 개쩔어.  다른 사람만날때는 형이나 동생을 만났어서 그런가 누가 형님형님 먼저 물꼬트고 위아래가 정해지니 호흡이 맞춰져서 잘놀았는데 초면에 동갑내기랑 만나니까 이게 이렇게 되버린것 같다.  아니 그냥 진짜 이새기가 유독 좀 심한 것 같은데. 물론 나도 상대한테 완벽하게 해줬다곤 못하겠지만., 틀림없는 사실은 얘와 나는 상성이라 맞지 않는거였어. 그래서 그냥 자리얼렁 정리하고 헤어졌어.  근데 너랑 맞지 않아 하고 헤어질순 없잖아. 그건 너무 적을 만드는 느낌이라 그래서 그냥 내가 생각한건 같이 얼렁 여자한테 갔다오자. 이거였거든 어차피 그때 일찍 헌포왔었고 여자애들이나 남자애들이나 술도 별로 안들어간 상태인거 알아서 빨리 까이고 코인 다 떨어지면 답없다하고 갈려했지.  
같이 갔어. 여자애한테 가위바위보 대충하고 져서 코인주고 나는 다시 자리 착석하고 어디 또 갈때 없나 두리번두리번거렸어. 근데 걔는 아직 거기서 여자애랑 뭐 말걸고 있드라 그건 내알빠아니고 얼렁 걔가 다시와서 또 다른 여자테이블가서 대충 까이면서 빨리 얘랑 헤어지길 원했어. 걔가 다시 왔어. 또가자했어 다른 여자테이블갔어
여자애한테 게임하자면서 말걸고있는데 이새기가 뒤에 안따라붙어
그렇게 여자랑 게임끝내고 내 테이블보니까 걔는 어디론가 가있고 나만 둥그러니 ㅋ  자리 앉고 빡쳐서 맥주 한잔 시원하게 원샷하고 빌지달라한다음에 대충 가격보고 바로 그자리나와서 카톡으로 ‘계좌 찍어줘 오늘 답없다 나 가볼게’ 보냈는데 밖에 나오니까
그색기 그 첫빠다에 간 여자애 두명이랑 담배피고 있대 ㅋㅋ
와 ㅅㅂ  그냥 쳐다보지도 않고 빠른걸음으로 런쳤다.
태어나서 이런 새기 첨본다.. 끝까지 치졸하게 기싸움에다가 팀워크라곤 1도없는 얌생이기질 내가 진짜 제일 싫어하는 유형이다.
참… 여기까진 그냥 욕하면서 오늘 하루 날렸네 할 순 있는데
내가 얘랑 자리 얼렁 뜨고 전에 같이 헌팅갔던 형한테 오늘 갈 생각있냐고 물어봤는데 이형이 자기지금 이미 와있다고 근데 친구들이랑 있어서 12시안에 연락주겠다 마치 나랑 놀 것 같듯이 말은 다하길래
그런줄 알고 기다렸는데 12시 지나고나도 연락이 안오더라
참 씁쓸하더라 세상엔 착한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이게 인간의 내면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혼자 자취방에서 쳐자다가 꿈에 오늘 만난 동갑내기 색기가 나왔다.   서로 묘하게 맞지않으면 그냥 적이 되고 원수가 되는 그 느낌이 너무 싫다.. 서로 또 너무 정없는 관계인 것도 너무 싫다.
근데 세상은 착한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냥 애들이 순수가 없어지면 착함은 필요할 때만 보이고, 수싸움 기싸움에 혈안이 되고 어떻게든 자기가 우월함을 과시하고 상대 자존감을 뜯을려고 하는 인간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런 인간관계에 데이고 치이고 오늘 꿈자리도 이런 악몽을 꾸니 누구한테 터놓고 싶은데 터놓을 사람도 없어서 여기서 일케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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