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요리를 가까이서 직접 본건 처음인데 엄청 놀랬습니다.
치요리, 사/호, 나/나/세를 만나면서 그옆에 있는 미/온, 유/키/링, 베/린, 세/리/카, 사/야/카, 메/구를 가까이서 볼수 있었는데
화면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멤버가 많았고 화면보다 못한 멤버도 있었는데 치요리는 화면빨이 정말 안받는 케이스더군요.
앞머리도 길러서인지 실물이 정말 예뻤습니다. 이래서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구나란 생각이 들정도로 말이죠...

닉네임도 없이 마스크 쓴채로 진행되는데 한번에 알아봐줘서 넘 기뻤습니다. 못알아볼까봐 내심 걱정했었거든요ㅜㅜ
한국에서 와서인지 엄청 좋아해주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처음간 개별이야기회라 정신이 없어서 중요한 부분만 말씀드리면

치요리: 한국 너무 가고 싶은데 가면 (팬들을) 만날수 있을까?
저: 예전처럼 카페이벤트같은게 아니면 힘들거야 치요리가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으니까
치요리: 먀오상 한국에 있잖아? 먀오상은 (팬들과) 만난적 없어?
저: 팬들과 아직까지 만난적 없어, 일이 아니라서 힘든가봐
치요리: 먀오상이 있는건 어떻게 알아?
저: 먀오는 인스타스토리에 약간씩 스포를 해줘서 한국에 왔다거나 하는 건 알지
치요리: 일이아니면 만나기 힘들겠구나 만나고 싶은데..
저: 치요리가 온다면 한국의 행거단들이 공항에 마중나갈거야 치요리 라고 써진 플랜카드 들고
치요리: 이벤트를 해서라도 꼭 만나고 싶어
저: 졸업하고 여유가 생기면 꼭 한국에서 만나요

어제 올라온 TRUSTAR 채널에서도 지금 가고싶은 곳은? 1주일 휴가를 준다면 뭘하고 싶냐는 질문에
둘다 한국에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빈말이 아닌거 같습니다.
대화하는 도중에도 강렬히 전해져왔구요 먀오처럼 계속해서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는거 같아요.
팬들과 만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조만간 한국에 올거같습니다.

매부마다 10~12장 신청했는데 온라인에 비해 확실히 시간이 짧습니다. 1장에 8초란게 맞는거 같구요.
온라인에서 10장이면 그렇게 짧게 느껴지진 않는데 처음인사하고 얘기하다가 두번째 화제로 넘어가면 도중에 끊겨버리네요.
혹시 일본어 안되는 사람은 종이에 써서 보고 말하면 안되냐고 인포메이션에 물어봤는데 손에 뭘 드는게 금지라 안된다고 합니다.
마쿠하리, 퍼시픽 장소에 관계없이 정해진거라 어쩔수 없다니 일본어 안되시는 분은 외우는 방법밖에는 없는거 같네요.
근데 제가 한마디하면 치요리가 두세마디 하는 상황이라 얘기거리에 대한 부담은 타멤버에 비해 덜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어쩔까 걱정도 했는데 많은 팬들이 치요리의 졸업을 축하해주는 분위기라 안심했습니다.
졸업준비위원회 센빠이 왈" 치요리는 최애는 아니라도 2오시, 3오시로 좋아해주는 팬들이 많아서 그런거 같다.
하지만 AKB 졸업후 단독 이벤트를 할때 팬들이 많이 와줄지는 조금 걱정된다.."

7월29, 30일에 현장에서 졸업축하 메세지는 모집하지 않을 예정이라네요.
치요리가 8월초순쯤 졸업할거라 보고 있어서 그때까지 메세지 모집하면 늦어서 그렇답니다.

알아갈수록 더 매력적이고 인간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더 정이 가고 만나고 싶어서 7월29, 30일도 접수했습니다.
여건상 힘들긴 한데 졸업전 마지막이라서 어쩔수가 없었네요. 30일은 매진이라 얘기는 못해도 멀리서라도 인사는 해야죠.
한번 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졸업전 마지막 기회니 꼭 신청해 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