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정보] 미치오 슈스케 <술래의 발소리> 후기앱에서 작성

민법총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8 15:40:12
조회 163 추천 3 댓글 0
														

0490f719b7826af23eeb87ed2980716e3bd5bfd688951054092f54dd96803aa0a09ebb78124e8c

0490f719b7826af23eeb87ed2980716e3bd5bfd6899c1554092f54dd96803aa0529fa12c2f8b6f



1. 작가

#미치오슈스케
#道尾秀介
일본의 추리 소설 작가. 1975년 도쿄도 키타구 출신
국내에서는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으로 유명함

2. 내용

미스터리 괴기 단편집.

(1)방울벌레

주인공이 대학시절에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그런데 주인공의 친구가 그 여자랑 사귀게 된다. 친구는 옆집에 살고 있다. 방음이 안되기 때문에 성관계 마다 신음소리가 들린다. 주인공은 그 소리를 들으며 무언가 느끼는 것 같다. 전형적인 ntr이다. 그런데 그 친구는 또 다른 여자도 사귄다. 그리고 그 친구는 주인공을 도발한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시간이 흘러 주인공은 아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아들이 방울벌레를 키우는데 아들에게 이상한 말을 한다. 이건 서술트릭이랗고 하기도 그런데 뭔가 그 묘하고 기분나쁨이 작품 전반에 흐른다.


(2)짐승

한 소년이 있다.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은 모두 똑똑하다. 소년은 가족들에 비해 머리가 멍청하다. 그러다 교도소에서 만들었다는 의자에서 메시지를 발견한다. 의자를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소년은 인터넷을 검색해가며 의자를 만든 사람이 살인자 임을 알게 된다. 이 살인자가 살던 마을에 가서 옛날에 있었던 사건의 진상을 파악한다. 그리고 마침내 생존자, 목격자 등을 만나고 마음이 후련해지면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3)요이기츠네

여우가면을 쓰는 마을 축제가 있던 날, 주인공은 일진들의 성화에 못이겨 여자를 강간하기로 한다.
축제에서 예쁜 중학생 소녀를 발견하고 강간하려하지만 용기가 엎어서 포기, 그러다 또 다시 욕정이 일던 중 성인 여성을 발견하고 강간. 그리고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 축제 취재차 다시 마을로 돌아온 주인공.
그곳에서 어마어마한 진실을 마주한다. 그런데 마무리가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이다. 어쩌면 주인공이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고 망상에 시달리는게 아닌가 싶다.

(4)통에 담긴 글자

주인공은 미스터리 소설가다. 그런데 정체 모를 청년이 집에서 도둑질을 했다며 사과하러 온다. 뭘 훔쳤는지 어떻게 들어왔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청년이 훔친 저금통에서 '유감이다'라는 쪽지를 발견한다. 주인공이 친구의 소설을 훔쳐 데뷔한 것. 그런데 반전이 있다. 알고보니 훔친 것이 아닌것? 그렇게 읽어 나가다보니 또 도둑이 아니다? 뭔가 요상하게 흘러가는데 마지막에 반전이 빡! 주인공이 다른 마을로 이사가지 못하는 이유 두가지가 초반에 나오는데 그 이유가 중요한 이야기.

(5) 겨울의 술래

일기 형식이며 날짜가 역순이라서 다 읽고 나면 다시 날짜 순으로 읽어봐야 한다. 그러면 아아.. 하게 되는데 솔직히 마지막 의미를 모르겠다. 주인공 여자가 미친년 같다.

(6) 악의의 얼굴

괴롭힘을 당하던 주인공 소년. 동네에 이상한 아줌마를 만난다. 아줌마는 그림속에 자신의 가족들이 들어가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자신의 다리 한쪽도. 아줌마는 소년에게 괴롭히는 소년을 대리고 오라고 한다. 소년은 두가지 가정을 한다. 진짜로 그림속으로 살아 있는 사람이 들어간다. 또는 아줌마가 사람을 죽여 놓고 그림을 그린다. 무엇이 되든 자신을 괴롭히는 소년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줌마의 집으로 괴롭히는 소년을 대려간다.
그리고 집 안에서 난리가 나는데. 반전이 있으며 그 뒷맛이 상당히 좋다. 깔끔하다고 할까.




3. 감상 포인트

반전, 괴기, 그리고 알수 없는 음란함.
해바라기 피지 않는 여름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상당히 기분나쁘게 한다. 벌레, 나비 같은 소재를 사용하면서. 그런데 읽고 나면 허....하고 감탄하게 된다.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30761 공지 신문고 (건의, 제보, 신고) [5] ㅇㅅㅇㅁㅇㅈ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1354 0
28130 공지 추리소설 갤러리 정보글 모음 [1] ㅇㅇ(14.4) 23.09.07 4083 10
32833 공지 연도별 우리가 사랑한 추리소설 모음 ㅇㅇ(42.27) 24.01.27 1481 12
15418 공지 추리소설 입문작 추천 목록 [2] ㅇㅇ(1.102) 22.02.26 17171 30
15417 공지 (필독) 스포일러 주의 표시 원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ㅇㅇ(1.102) 22.02.26 1154 12
15420 공지 (필독) 추리소설 갤러리 통합 공지 ㅇㅇ(1.102) 22.02.26 2336 14
35872 일반 아 종이책 읽기 너무 힘듬... ㅌㄹㅇㅇ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5 9 0
35871 일반 기억나지 않음 형사 다 읽었다! ㅌㄹㅇㅇ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4 5 0
35870 리뷰/ 이시모치 아사미의 <따뜻한 손> 7월 출간 예정 [5] 리키비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4 55 1
35869 일반 신간 추천 부탁.. 추붕이(210.179) 17:49 25 0
35868 리뷰/ 니타도리 케이 '서술트릭의 모든 것' 읽었다.. [4] 국뽕한사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9 77 1
35867 일반 같은 책을 또 샀네. [8]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8 124 1
35866 리뷰/ 책 도착했다.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8 93 3
35865 리뷰/ 죽은 자의 녹취록 추붕이(118.235) 13:48 71 0
35864 일반 '교고쿠 나츠히코' 이사람꺼 재밌음? [9] 추붕이(49.174) 05:11 269 1
35863 일반 아~ 엘리펀트 헤드 십계 가연물 언제 보냐~ [3] 보라색거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179 0
35862 일반 기만의 살의 진짜진짜 재밌다. [6] 비비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245 5
35861 리뷰/ <천국의 수인> 독후감 EBS광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3 80 0
35860 일반 일본작가들은 왜 여자애를 괴롭히는걸 좋아할까 [4] 설윤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70 0
35859 일반 나는 추리소설에서 해킹이 중요한 장치로 나오는거를 좀 싫어함 [1] 음냐냐(118.235) 05.20 153 0
35858 일반 스포)1367은 대체 왜 역순으로 가나 했는데 [1] ㅌㄹㅇㅇ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4 0
35857 일반 스포) 방주 재밌노 [1] ㅇㅇ(59.8) 05.20 93 0
35856 일반 마트료시카의 밤 묘하게 안 읽힌다 했더니 다 읽고보니 투명인간 작가였누 [4] 로로(118.32) 05.20 212 0
35855 일반 스포일러) 단간론파라는 게임보는데 잘머불,애꾸눈소녀 패러디같음 [4] 참코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4 0
35854 일반 반전에 뒷통수 한번 세게 맞아보고 싶다 [1] 추붕이(221.166) 05.20 160 0
35853 일반 원더풀 라이프 너무 좋은데? [2] ㅇㅇ(27.255) 05.20 163 4
35852 일반 ㄴㅅㅍ)명제 짧은 감상.. [3] 십각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6 0
35851 일반 스포)방주 보는데 확 걸리네 [3] ㅇㅇ(59.8) 05.20 183 0
35850 일반 책왓음 크크 [4] kust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02 13
35848 일반 요즘 왤케 살인 동기가 얼척없는게 많노 [6] 추붕이(211.220) 05.20 287 0
35847 일반 새책 좀 사려는데 포장 질문좀여 [1] 추붕이(218.154) 05.20 67 0
35846 일반 추리소설 반값에 살사람 [1] ㅇㅇ(121.167) 05.20 156 0
35845 일반 찬호께이 망내인 13.67 봤는데 다음 뭐 볼까? [10] ㅌㄹㅇㅇ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1 0
35844 일반 이번 달은 신간의 달인가 봅니다- 구시키 리우 "타이거" 판매 시작 [2] 추붕이(180.70) 05.20 182 1
35843 일반 남자애들아 이게 재밌냐 [1] ㅇㅇ(61.77) 05.20 240 0
35842 리뷰/ 탈출 - 니시무라 교타로 [1] 서천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8 4
35841 일반 도박계열 소설 잇냐?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0 0
35840 리뷰/ 리드비 5월 신간 <꽃다발은 독> 표지공개 [6] 리키비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37 7
35839 일반 명제 재미없다 [3] ㅇㅇ(59.8) 05.20 124 0
35838 일반 잘린머리 읽는거 포기 [4] 민법총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8 1
35836 일반 X의 비극 다시 읽는 중인데 좀 오글거리네 [1]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5 0
35835 리뷰/ <절망노트> 우타노 쇼고 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91 1
35834 일반 추갤럼들은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중에 뭐가 제일 잼썼음? [9] ㅇㅇ(116.123) 05.20 201 0
35833 리뷰/ 스포) 첫 추리소설, 살육에 이르는 병 완독… [6] kust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81 0
35832 일반 밀리에 마라의 요람 떴다 ㅇㅇ(183.96) 05.20 87 0
35831 일반 (ㅅㅍ)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단편 이거 뭐야..? ㅇㅇ(14.4) 05.20 96 0
35830 리뷰/ ㄴㅅㅍ) 유리탑의 살인 다 봤다 [3] 추붕이(175.193) 05.19 163 0
35829 일반 미쓰다 신조 하차합니다 [7] ㅇㅇ(1.224) 05.19 359 1
35828 리뷰/ 『신간 리뷰』 네메시스의 단검-이정훈 [2] 리키비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42 7
35827 일반 해리포터 시리즈도 불의잔까진 추리소설임 [4] ㅇㅇ(183.96) 05.19 302 5
35826 일반 미쓰다 신조라는 공포, 추리작가 책들 읽고있는데 [11] ㅇㅇ(1.224) 05.19 402 5
35825 일반 오랫동안 기다리던 책을 만족스럽게 읽어서 그런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68 3
35824 일반 유리탑이랑 잘머불 샀는데 뭐부터 먼저 읽을까요 [1] ㅇㅇ(180.226) 05.19 114 0
35822 리뷰/ 목제 왕자 [1] USER0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30 3
35821 리뷰/ 책 구매함. [5]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199 5
35820 일반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존나 재밌음 [3] EL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9 216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