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심기단법을 소개했었다.

심기단법은 단전호흡 방법 중 하나로써 들숨 7초로 최대한 팽창시키며 날숨 7초로써 최대한 수축시킴으로 인해서 숨을 크게 크게 쉬어 펌프질로 단전에 있는 1수를 증발시켜 머리에 6운이 뜨게 만들어주는 원동력 역할을 한다.

단전호흡으로 양기가 발생되면 단전에 모여있는 정기가 증발하여 뇌로 올라가는데 이는 태양이 바다를 비추면 바닷물이 증발하여 구름이 되는 이치와 동일하다.

이러한 순환원리를 소주천(소법륜)이라고 표현한다. 보통 몸 뒤쪽의 독맥과 몸 앞쪽으 임맥을 한 바퀴 돌리면 소주천 한바퀴를 돌렸다고 말을 한다.

이 맥을 12구간으로 나눌 수 있다. 인간은 소우주라는 말 을 들어보셨을 것이다. 하늘의 5운6기가 인체에 응해서 5장6부가 되며 하늘의 28숙 별자리가 뇌에 응하며 북구구진이 인체의 구멍에 응해서 7개의 구멍과 보이지 않는 두개의 구멍으로 화하며 12지지가 응해서 12경락이, 24절기가 척주 24마디로, 360일이 응해서 360혈 등등 말이다.

12지지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12동물로 구성되어있으며 12개의 기운이다. 인묘진은 목기운의 봄, 사오미는 화기운의 여름, 신유술은 금기운의 가을, 해자축은 수기운의 겨울, 그 중 진술축미는 토기운의 중앙.

임맥과 독맥을 12구간으로 나누면 12×9=108로써 한 구간씩 수기(정기)가 이동할때마다 9번의 심기단법을 해야된다는 것이다. 처음 시작은 단전의 자로부터 시작해서 독맥을 타고 축인으로 올라가다가 묘에 도달하면 반대쪽 기운은 유와 상통되기 때문에 목욕(정기가 온 몸에 퍼져 정화하는 현상)을 하게된다. 자가 정북방이면 묘는 정동방이기 때문에 반대쪽 정서방인 유와 연결되어 정기가 온 몸에 퍼지는 원리이다. 그다음 진사로 올라가다가 오에 이르면 수기가 뇌의 정수리(백회)에 도착한것이다. 즉 반바퀴를 도는데 54번의 심기단법이면 가능하다. 이제 독맥에서 임맥으로 넘어가 미신으로 내려가다가 유에 이르면 반대편 묘와 연결되어 또한번 목욕을 하게되고 술해로 내려와 처음 시작됐던 단전의 자로 도착하게 된다. 즉 심기단법으로 108번 호흡하면 소주천 한바퀴를 돌리게 되는것이다!

심기단법 호흡이 7초 들숨 7초 날숨이기 때문에 한번 단전호흡하는데 14초가 걸린다. 14×108=1512초로써 25분이면 108번 단전호흡을 완료하여 소주천 한바퀴를 돌릴 수 있는것이다. 각도로 보면 한 구간 이동할 때마다 360÷12=30°씩 움직이게되어 한바퀴 돌면 360°회전이 완료되는 이치이다.

이 소주천을 360바퀴(108×360=38.880회 심기단법) 돌려야 양신출태가 가능하다. 하루에 한바퀴 돌리면 1년만에 양신(아미타불, 무극신, 진아, 화신체)을 출태시켜 견성(120회 하단전 타통, 240회 중단전 타통, 360회 상단전 타통 견성)할 수 있는것이다. 엄마가 아이를 임신하여 10달만에 음부로 출태됨과 같이 12달의 360일 일원수를 온전하게 채우면 정수리로 양신이 출태됨이로다. 그렇다면 하루에 두바퀴씩 돌리면 6개월이면 견성이 가능하고, 하루에 세바퀴씩 돌리면 4개월이면 견성이 가능하며, 네바퀴씩 돌리면 3개월이면 가능하며, 다섯바퀴씩 돌리면 2개월 12일(72일)이면 가능하며, 여섯바퀴씩 돌리면 2개월이면 가능하며, 일곱바퀴씩 돌리면 1개월 22일(52일)이면 가능하며, 여덟바퀴씩 돌리면 한달 보름(45일)이면 가능하며 아홉바퀴씩 돌리면 한달 열흘(40일)이면 가능하며, 열바퀴씩 돌리면 한달 6일(36일) 만에도 양신이 출태되어 견성이 가능하게 되는것이다!

원리는 자전거 패달 밟으면 앞으로 나아가듯이 360회를 소주천(소법륜) 시키면 하단전에 포태된 화신체가 중맥을타고 출태되는 것이다. 즉 소법륜 120회를 돌리면 화신체가 단전에 형성되며 다시 120회를 돌리면 화신체가 중단전에 머물게 되며 그로부터 또다시 120회를 돌리면 화신체가 상단전으로 올라 끝내 백회로 출태되는 원리인 것이다.

이것이 수도의 빠르고 느림의 차이이다. 얼마만큼 시간과 공력을 드리느냐에 의해서 양신출태가 빠르고 느릴 수 있는것이다. 이것이 포태의 과정이다. 단전 속에 화신체를 12달 기르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태교를 잘 해야한다.

핵심은 허무심을 갖는것이다. 수도 과정에서 기운이나 빛이나 파장이나 오오라 색을 느끼더라도 또는 뼈를 깎는 고통을 느낄지라도 허무심을 가져야 하는것이다. 그렇지 않고 그 느끼는 재미에, 또는 고통을 참지 못하면 수행의 진도가 안나간다. 태교에 실패하게 되는것이다. 또한 제일 경계해야될것이 성욕으로써 남성은 색욕을 피해 정자(보리종자 : 깨달음의 원천)를 잘 보관해야되며(사정 금지) 여자는 월경을 끊어(갱소녀) 난자 배출을 막아야한다. 여성같은 경우는 색욕에 의한 사정과는 상관없이 월경이 일어남으로써 난자가 배출되기 때문에 월경을 끊는 여성만의 수행법으로써 갱소녀를 이루어야 될것이다. 여성도 색욕을 멀리하여 사정을 하면 안되는것은 당연지사이다. 이렇듯 남자든 여자든 물빼기를 금지함으로써 수기를 보존하게되어 소주천이 원활하게 돌아가게 해야 함이다. 보양물(선약)도 먹으면 더욱 좋다. 식단조절도 필요함이다. 이는 기를 맑게 해준다. 정기를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도인술과 사성제 수련(사천왕상)으로 몸공부를 통해 인체를 단련시켜야 함이다.

이렇듯 주천을 여러번 돌리게 되는데 돌리면 돌릴 수록 반복적인 정화가 되어 내 몸은 재생신이 됨으로써 무병장수를 이루게 되는것이니 정화를 한번했느냐 360번 했느냐의 차이인것이다. 갱생주 라는 주문 중 인인 인지 인천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일도 자호 선사님께서 해석하시기를 인천은 인간의 뇌를 말하며 인지는 인간의 오장육부를 말함이고 인인은 인간의 8만4천개의 세포를 말한다고 한다. 즉 뇌와 오장육부와 모든 세포가 정화되어 새롭게 태어나게됨으로써 무병장수를 이루게 되어 선체(신선의 몸)와 영생의 문으로 들어서게 됨이라.

참고로 포태되기 위한 임신과정은 단전의 수기가 단전호흡의 양기를 만나게 되어 태극을 이루게 되는데 이 태극이 하나로 합쳐지게 되면(100일 기간) 화신체를 임신시킬 수 있음이다. 이 합쳐지는 현상이 남과여의 음양관계보다 오르가즘이 몇배나 더 크다고 한다. 그러니 중생들은 세속적인 오르가즘보다는 수도에서 오는 오르가즘 재미에 빠져보는것은 어떠할까?^^

일무 성진(一戊 成辰) 씀 _()_

출처
일도 배자호 선사님 동영상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