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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의 솔라억실리아 미러전
오랫만에 배틀리포트입니다. 오늘 제 아미는 처음 투입되는 솔라 억실리아 단독 1000포, 다수의 근접 보병과 센티넬을 주력으로 리만러스 탱크와 머라우더 폭격기가 대전차전을 맡았습니다. 오늘 첫 게임을 하게 되신 ksodien님의 솔라 억실리아 1000포, 똑같이 다수의 근접 보병과 센티넬이 주력이지만 건물 파괴 전문 헬해머 초중전차를 무려 4대나 꺼내셨습니다. 1턴, 양측 모두 전진배치 능력을 가진 파이오니어 컴퍼니 구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작부터 치열한 시가지 선점 경쟁이 벌어집니다. (사진 기준 반대) 우측 거점은 제가 선점, 좌측 거점은 서로 경쟁 중인 가운데 중앙 거점은 ksodien님이 라스라이플 섹션 다수를 밀어넣어 물량으로 압도합니다. 우측 거점을 점거한 제 보병들을 노리고 전진하는 헬해머 부대, 머라우더 폭격기가 출격해 핵꿀밤을 먹여주려 합니다. 는 라스캐논 럭키샷 맞고 한방에 KO 뭔가 전혀 기대하지 않은 킬이 나와 어리둥절하지만 아무튼 헬해머 초중전차가 데몰리셔 캐논 사격을 퍼부어 건물 하나를 날려버립니다. 안에 있던 라스라이플 섹션은 순식간에 몰살...! 좌측 거점에서도 쿼드런쳐 포대가 포격을 퍼부어 건물 째로 날려버립니다. 초반부터 적잖은 손실을 입는 제 솔억 보병대... 이렇게 1턴에는 ksodien님 측이 중앙과 우측 거점을 먼저 점령하며 승점 3:7로 앞서나갑니다. 2턴, 그래도 제 측에서 화염방사 말카도르와 센티넬들을 전진 배치시켜둔 덕분에 그 많던 라스라이플 섹션들을 거의 제압해냈습니다. 하지만 건물 뒤에 존버 중인 벨레타리스 때문에 아직 중앙 거점은 ksodien님 소유, 승점 6:10으로 아직 밀리고 있습니다. 3턴, 중앙 거점을 노리고 제 측 벨레타리스 도끼병들이 건물 내부로 진입합니다. 그 순간을 노린 ksodien님 측 쿼드런쳐 포대가 포격을 퍼부어 건물이 붕괴, 그대로 몰살당해버립니다. 우측 거점으로 천천히 조여들어오는 초중전차들을 막기 위해 센티넬들이 몸을 날려막아 보지만 막강한 화력 앞에선 순식간에 박살나버립니다. 하지만 센티넬이 어그로 끌어준 덕분에 리만러스 전차들이 장거리 저격 각을 잡았습니다. 막강한 뱅퀴셔 캐논의 대전차 화력에 매복해있던 레이저 디스트로이어 포대까지 함께 불을 뿜자 헬해머 초중전차 두대가 격파당합니다. 아직은 승점 9:13으로 바짝 추격 중인 상황...! 이제 슬슬 양측 모두 누적된 피해로 너덜너덜해져서 포메이션 브로큰 상태로 진입했습니다. 4턴, 좌측 거점에서 제 솔억 보병들이 잘 싸워준 덕분에 거의 정리가 완료되자 리만러스 전차들이 중앙으로 진출을 시도합니다. 맵 사방에서 ksodien님 측 잔여 병력들이 나타나 리만러스를 습격해보지만 리만러스의 튼튼한 2+아머는 후면에서 두들겨 맞아도 잘 버텨냅니다. 그러는 사이 제 측 쿼드런쳐 포대가 중앙을 지키던 ksodien님 측 벨레타리스를 모두 제압해내며 승점은 이제 12:16...! 5턴, 결국 중앙 거점을 제 측에서 탈환하는데 성공하면서 결국 최종 스코어 19:19,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제 주력인 폭격기가 활약도 못해보고 1턴부터 따이는 바람에 고통스러웠지만 리만러스 탱크가 대활약한 해준 덕분에 끝까지 버텨낼 수 있었네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리오그란데고정닉
줄스 바스, 아서 랜킨 주니어. 추억이 된 두 애니 감독 작품들 소개
한국에선 뭐 이젠 누구여? 할 이름들이지만줄스 바스 1935~2022. /아서 랜킨 주니어 1934~2024(올 1월에 89살로 사망)어릴적 재미있게 본 애니들에 이 둘이 참여한 게 꽤 많더라. 그리고 당연하지만, 이 애니 더빙판은 로미가 되어버렸지몇 편을 소개해볼께1.야구왕과 천사 Willie Mays and the Say-Hey Kid 1972한때는 애니 영상조차 찾아보기 어렵던 애니였음..뭐 지금도 찾아보기 어려운 것 같은데 어찌 어찌 유료 판매가 되긴 하는 듯 함.실존한 전설적인 메이저리거 윌리 메이스가 주인공이자 본인이 직접 본인을 더빙했지.이 윌리 메이스는 최초의 골드 글러브 10회 + 3,000안타 / 골드 글러브 10회 + 500홈런을 달성유일한 3,000안타+500홈런+골드 글러브 10회 달성자가 바로 메이스.여기에 더해 메이스는 피삼진과 2루타, 타점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최소 1회 이상 리그 1위를 달성했는데극중에 월드시리즈 우승하는 걸 애니로 그렸음헌데죽은 친구가 남긴 딸아이를 맡게되는데 이 딸아이가 민폐를 끼침..그것도 월드시리즈 경기 도중에 돕자는 건지 방해를 하자는 건지덤으로 이 아이가 키우는 이구아나도 골탕먹이고 이젠 백인 수호천사까지도 이 색히 악마네 싶을 정도로 방해를 한다!그럼에도 당당하게 월드시리즈 우승시키고 끝이 애니는 한국에서 했다고? 모를 분 많던데 1984년 5월 26일 일요일 아침 8시에 KBS-1로 더빙 방영했지..야구왕과 천사제목으로. 달려라 하니나 밍키, 샛별공주 등등 성우로 익숙한 주희 성우가 저 아이를 맡았고 이젠 고인인 황원 성우가 수호천사윌리 메이스는 김도현 성우가 맡았음. 재방영조차 안했더라2.마지막 유니콘 1982성우진이 할리우드 배우인 미아 패로나 제프 브리지스, 안젤라 랜스버리(추리 드라마 제시카의 추리극장에서 주인공 제시카로 알려진)그리고 크리스토퍼 리가 악역 해거드 왕 성우를 맡았던.미국 판타지 소설이 원작으로 (한국에도 정발되고 2010년대에 거의 50년만에 속편까지 나옴)미국에서 만들었지만 일본 톱 크라프트가 하청 제작하다보니*(바로 스튜디오 지브리!다!. 한때 하청 제작사였음)여주인공 유니콘--사람으로 마법변신하게 된--이 꽤 일본애니풍이다KBS에서 여러번 더빙해 재방영했고 SBS에서도 90년대 중순쯤에 명절특선 재더빙 방영했음3. 공룡아 불을 뿜어라https://youtu.be/7UpBYIZArb8이 애니도 소설이 원작이지만. 지브리에서 톱크라프트 시절에 하청 제작했다.KBS에서 여럿 더빙 방영했는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판타지 드래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한 애니이기도 하다.지금은 무척 흔해빠진 이세계 소환물이기도 하다...평범한 주인공이 보드판으로 이세계 마법사들이나 마왕까지 만들어내자기겁하고 놀라던 마법사들. 헌데마법으로 뭔 소동으로 인하여 드래곤과 사람이던 주인공이 합쳐지던 거양판소에서 넘치게 보이던 거였고기사, 말할수 있는 늑대, 도둑 여인, 드워프 등등과 파티를 이뤄 마왕? 을 무찔러 가는 이런 소재도 지금은 지겨우리만큼 많이 보겠지만어릴적에는 정말 처음이었다. 드래곤도 못 버티는 악마쥐들의 울음소리에 드래곤이나 기사가 귀를 부여안고 괴로워하는데 늑대가와서 악마쥐 대왕을 물어죽이자 쥐들이 기겁하고 달아나던 장면무엇보다 주인공이 말빨로 마왕을 괴롭게 쓰러뜨리던 게 웃겼음신성호 성우 목소리로 과학을 아시오!? 주절주절주절 말빨로 괴로워하던 마왕이라니'?!4. 무적의 실버호크https://youtu.be/SdtcK1Qs2K480년대 MBC로 방영한 실버호크도 이 둘이 감독했다는 사실.오프닝만 봐도 액션씬이 꽤 빠르게 나오고 기계디자인도 좋은데 미국 애니지만 일본에서 하청받아 만들었다당시 일본이 경제 호황기라지만 애니메이션 투자는 개뿔이라 박봉에 시달려 일본 애니메이터들이 미국 하청 제작을하면 2배는 더 번다고 일본애니메이터들이 미국 애니 하청 많이 제작했기에 이 시절 미국 애니보면액션이나 기계 디자인이 꽤 좋던 게 많았다출동! 바이오 용사, 용감한 팰컨 중위(지아이 조 장편판),우주 수비대, 우주 3총사 등등 미국 애니들이 그런 경우5.무적의 왕자 라이온https://youtu.be/HcGNqrAtsggKBS2로 더빙 방영한 이 애니 또한 저 둘이 감독이었다. 이 애니도 일본에서 하청 제작하다보니 오프닝 봐도 액션씬이 꽤 빠르다덕분에 극중에 닌자도 나오고 일본 갑옷 입고 사무라이라고 하여 좋게 나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국내 방영당시에는자객과 무장이라고 나옴)주인공 라이온오를 맡은 이정구 성우가 "선더! 선더! 선더의 용사들아! 하아아앗!" 이라고 칼 쳐들고 외치면 저 퓨마같은? 문양이 뭔 배트맨 불러오듯이 뜨던 거(헌데 배트맨 영화에서 배트맨 성우가 이정구였다. 아 배트맨 TAS 애니에서도) 기억에 남네6. 그리고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stmedia&no=10524&s_type=search_name&s_keyword=%EA%B7%B8%EC%88%98&page=1 로미에서 그야말로 전설인 더빙일거다. 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무려 TBC - 로스트 미디어 마이너 갤러리1967년에 만들어진 매드 몬스터 파티 Mad Monster Party? 란 작품이야호러 코미디라고 하는데 호러는 커녕 웃기더군. 영국과 일본 합작이라는데 일본에선 몇명 일본인들이 참여한 기술 분야 합작이다보니 보통gall.dcinside.com버로 이 작품 괴물들의 축제 또한 이 둘이 감독이다..아쉽게도 무려 70년대 TBC판 더빙을 비디오로 낸 건 본 적은 없다.7. Rudolph and Frosty's Christmas in July1984년쯤 크리스마스 특선으로 KBS1로 더빙 방영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저 보안관 아줌마가 맹활약하던 엔딩이 기억에 남는다.(마지막에 마왕이 부활하자 아줌마가 허? 내 실력을 볼래? 쌍권총으로 끝장내던 ㅋㅋㅋ)저 눈사람 가족이 참 귀여웠었지.8.이 작품도 분명 더빙으로 방영했다..루돌프 사슴코 이런 제목으로 기억하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9.두꺼비 아차 대소동원작인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일본에서도 애니로 만들었고(이것도 1998년에 더빙방영함)국내에 연극이나 책자도 나온 바 있음이 애니도 KBS-1에서 더빙 방영했는데 다섯이서 말빨과 여러가지 재치로 다수를 이기는 코믹물같던 작품10. 더빙 방영은 안한 것으로 기억하지만1977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판 호빗11- 1980년판 애니메이션 반지의 제왕 돌아온 왕/왕의 귀환 도 이 둘이 감독과 제작에 참여했다.(스펀지에도 나온 반지의 제왕 애니는 반지원정대와 두 개의 탑까지만 랠프 박시-- 쿤스 킨 감독으로도 유명한-가 감독한 애니 버젼으로 그림체도 확 다르다)그밖에도 바로 어린 시절 마이클 잭슨이 참여했던 잭슨 5를 애니화하기도 하고 이들이 만든 애니가 꽤 많았음.여기 소개한 애니에서 9편만 더빙으로 지상파 방영했었다. 그리고, 해당 더빙들은 그야말로 다시는 찾아보기 어려운 로미 ㅠ ㅠ
작성자 : 그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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