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4050들 아재들 ㅈ같다는 인터넷 제보글들 여기저기서 많이 봤고

무엇보다 실제로 사람들 많이 접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성별, 계층, 연령대

무관하게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봄.

근데 일하면서 도태필 보이는 4050 아재들 마주치면 일단 긴장부터 박게됨.

이 사람들 가장 큰 특징이 외모 관리 안 돼있고, 옷 후줄근하고, 아재 냄새 진동하고,

면도 상태도 개구리고 심지어. 결혼도 안 했고 대부분은. 직업도 변변치 않고. 

그리고 존나 성나 있는 얼굴을 하고 있음 인간 자체가. 면상에 딱 보임. 'ㅆㅂ 나 건드리지 마라.'라는 표정.

이런 인간들 보면 초면부터 개쌔한데 계속 접촉하다 보면 육감이 거의 무조건 맞음.

이런 이유를 나름 분석해 봤는데 내 생각은 이럼.

일단 2030까지는 그 나이에 성공한 일부 탑티어들 빼고는 대부분 다 사회적 위치가 거기서 거기

근데 나이 40쯤 되면 성공할 사람들은 확실하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함.

대부분 40 중반 넘어가면서 성공할 인생과 성공하지 못할 인생이 가려진다고 보면 됨.

그리고 50 넘어가면 성공한 자와 루저로 남을 자들 사이에는 완전히 넘을 수 없는 벽이 쳐짐.

사람 인생이라는 게 50 넘어서도 성공 못하면 그냥 죽을 때까지 시궁창에서 비비적거리며 지냄 거의.

그래서 40 도태 아재는 그나마 덜한데 50 도태 아재 히스테리는 진짜 죽여줌.

50대 부터는 자기 인생을 역전할 기회가 거의 아예 없으니까 더 그런 거임.

사람들한테 개무시 당한다는 울분에 맨날 마음 속이 빡침으로 가득차 있음.

50 도태 아재들 지 또래에 성공한 사람들 보면 사업 잘 꾸려서 존나 잘 나가고,

어디 대기업 임원이고, 국회의원이고, 고위 공무원이고, 대학교 총장이고 그런데

지는 도태 50이라서 잘 나가는 사람들하고는 존나 비교 되고, 50 인생 도태자여서 인생 역전할 기회는

없이 영영 죽을 때까지 시궁창에서 비비적거려야 할 일만 남았고.

그러니 실제로 사람들이 무시하는 것보다 지가 혼자 도둑이 지 발 저려서 

사람들이 지를 더 무시할 거라고 생각하고, 그러니까 인간 본성이 또 무시 받기는 싫으니까

지가 더 괜히 센 척해서 무시 받지 않으려고. 방구석, 동네 여포질 해대는 거임.

보면 이 도태충들 2030 만만해 보이는 젊은 사람들한테 더 ㄱㅈ랄하더라.

특히 여자들한테 제일 심함.

그리고 성공하고 잘나가보이는 4050 아재들 보면 존나 신사적이고 경우 있고,

인사성 바르고, 말 잘 통하더라고. 

사람들 많이 만나 본 결과 이건 진짜 사이언스였음.

반박시 니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