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달글의 매커니즘

1 0 0 4 '전'여시의 사요나라씨발로 유명한 글에서

분란종자로 몰려서 떠나신 '행**각*' 전 여시가 쓴 댓글 중에서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서 결국 피드백 달글에서 한게 뭔데?친목질?ㅋㅋㅋㅋㅋㅋㅋ 

외부에 돌아다닐 캡쳐본이랑 떡밥 제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피드백달글에서 피드백은 안하고 사담만 나누면서 정말 고민있어서 찾아온 여시들한테는 유출위험 있으니까 그런건 다른데서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다? 애초에 그런 얘기하려고 판게 피드백 달글인데? ....(후략)]

[정말 카페차원의 봉사를 위해서 달린거라면 두고두고 감사하겠지만 허울만 피드백달글이고 그저 친목하고 노는게 재밌었던 것 아니야? 피드백달글 찾아갔다가 친목질하고 있어서 조용히 나와서 다른 법률자문 카페 전전한 여시들이 한둘이 아닐걸? ...(후략)]

립톤 밀크티의 [여시가 달글와서 지적해봤어?ㅋㅋㅋㅋㅋ] 댓글

[내 참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 피디에프도 하나 직접 안따고 달글 댓글 절반이 친목+피디에프 딴 여시 있어요?ㅠㅠㅠㅠ였으면서 카페를 위해 일한 척ㅋㅋㅋㅋㅋ...(후략)]

이 여시의 댓글 지적은 매우 지극히 현실적이고 날카로웠으나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고 빛의 부털 루트를 타게됩니다.

그렇다면 

1. 달글은 대체 왜 팠고?

2.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3. 일반 여시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를 설명하기 위해서 전 글에서 전반적인 여시의 흐름을 설명해드렸습니다.

1. 달글은 왜 팠나?

행**각* 분의 말처럼 초기에 사태 수습을 위해서 만들어진게 맞습니다.

특히나, 제가 스르륵에서 초기 피드백을 준비하면서

스르륵 이용자 가운데 탑씨를 이용했던 사람이 많아서

피드백 준비하면서도 탑씨 얘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거냐? 어떻게 대응해야하냐? 왜 대빵이 대응카페 안파주냐? 

제가 기억하기론 분명히 외부 사이트의 의문제기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것과 탑씨 대처 얘기가 주였던게 맞습니다.

불안해 하는 여시들을 위해서 오면 정보도 알려주고

괜찮다라고 토닥여 주던 여시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pdf 캡쳐는 처음부터 주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행**각* 분 말처럼 어느샌가 권력놀이에 심취한 이들에겐 그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강력한 여시법으로부터 치외법권을 인정받은 

하나의 놀이터로 변모해갔습니다.

그것이 가장 정점에 치달았을때는 빅뱅***여시가 시녀 의심을 받았을때 보여줬던 일련의 모습이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마치 게지인냥 심취해서 취조하고 공개적으로 처형하는 모습이 꼭 

1920년대 관동대지진이후의 자경단 같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TF가 달글에서 활약하는 특정 인물들일거다라고 말씀하시지만

제가 겪어본 4~5명의 달글 네임드들은 TF나 게지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특히나 반*반*같은 분은 무갤에 본인이 팝마로 오인받아서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다는것까지 얘기하며

그 이후론 공개적으로 잘 등장하지 못하겠다까지 얘기한적도 있습니다.

쟤네들이 공짜로 하겠냐구요?

애석하게도 여시에 저런 완장놀이라면 비싼 수액을 맞더라도 새벽두시까지 꼭 댓글을 다셔야하는

그런 무보수의 열정도 발휘하실 분들이 많습니다.

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선 게지와 다이렉트 연락을 취할 핫라인정도,

혹은 게지가 차명아이디로 달글에 있을 가능성 정도는 있지만

무갤에 잘 알려진 네임드중에 게지나 TF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TF가 할일을 그들이 다 해주고 있으니 굳이 TF라고 칭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상관은 없지만요.

2.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팩트티비 기사에서 B양이 인터뷰한거 기억하시나요?

대체 달글에서 무슨일이 해결됐고 어떤일이 해결되었는지 있으면 반박해달라는거 봤습니다.

저도 그 분과 뜻을 같이 합니다.

달글은 일을 해결한 적 없이 외부의 물음에 대해서 단 한번도 제대로 답한적 없고 그저 피드백만 봐라고 했을 뿐

욕만 얻어먹었죠.

게지분이 그 기사글을 뜨자마자 보셨나봐요.

B양에게 압력이 들어갔나보더라구요.

(제 추측입니다. 추측.)

이제 더 용감하게 말할 수 있네요.

달글이 존재하는 이유는

여시 운영진들이 달글을 본인들의 욕받이로 삼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달글에서 병크를 쳤어요.

욕을 얻어먹었죠.

근데 그게 사실은 게지가 지휘한거라고 칩시다.

달글러들이 여시 내부에서 욕을 얻어먹겠죠?

그럼 게지가 사고를 친 달글러들만 강퇴시키면 끝이겠네요.

만약 제가 오늘 처음 쓴 글에서 주장했던 무갤침공사건의 전말이

사실은 게지가 지휘한 것이고

그것이 여시에서 반발을 얻었다면

아침에 갑자기 떠올라서 무갤을 침공하러 가자고 독려했던 분과

몇몇 주동자들만 강퇴시키면 일이 쉽겠죠?

3. 일반 여시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게지가 달글을 생각하는 거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해야될것같은 일인데 대신 저렇게 나서서 해주는거니까 고맙긴 한데

나는 그거에 별로 발 담그고 싶진 않아 ㅋ]

만약에 달글에서 병크를 터트렸어요.

그래서 여시에서 달글에 대한 비난이 가해지겠죠?

그럼 거기서 필시 이런 말 나옵니다.

"누가 달글 달리랬어? 본인들이 좋아서 달린거잖아? 왜 우리탓해?"

달글러 여러분

본인들이 여시에서 이런 존재입니다.

공무원시험이나 열심히 치시고 이제 그만 달글에 발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