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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일반] 무에타이하면서 먼가 넋두리앱에서 작성

무갤러(118.235) 2024.03.18 12:54:21

조회 335 추천 2 댓글 11

무에타이 한지 3년쯤 되었고 단증에 나름 아마 시합전적도 몇 개 있는데 키가 170이 안되고 멸치임. 몸무게 한 60

물론 스포츠적으로도 무에타이 즐기고 하지만

다들 뭔가 자기 보호, 호신용? 혹은 여차하면 진짜 싸울지도 모르는 상상도 하면서 무에타이를 배운다고 생각함

근데 한 6개월 배운 키 180에 몸무게 90 넘는 사람이랑 스파링했는데, 물론 살살했지만 내가 저사람을 쓰러뜨릴수 있을까 압도적 실력으로 내가 10번 때려도 저사람의 진심펀치 한대가 맞으면 내가 다운되지 않을까 같은 생각이 들더라

그러고부터는 먼가 되게 못난 생각인데 이 운동 왜하나 싶은 생각이 듬 자꾸.. 그렇다고 막 태국에 어디 선수처럼 살인기계같은 느낌으로 빡세게 운동도 못하면서

주짓수같은걸 배워야하나 같은 되도않는 생각만 드네

실력 슬럼프랑 같이 넉두리해봐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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