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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석 팁 (숏 바이 숏)

씨네시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30 14:13:40
조회 1128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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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참고하세요~


우선 전 잘 모르는 사람인데 네이버에서 보고 같이 보고싶어서 가져왔어요.



http://today.movie.naver.com/today.nhn?sectionCode=MOVIE_TUE§ionId=305

여기 가시면 사진도 있어요. 복사로 가져왔는데 사진이 안보이네요.




Q 영화분석 어떻게 하는 건가요?


일단 전제 하나 하겠습니다. '영화'에 '재미' 이외의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이어질 제 글이 그다지 재미있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 이건 절대 그분들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그분들은 나름대로의 영화 선택 기준과 '재미의 방법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재미 이외의 것'을 찾는 분들에게서 발견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린 정규 교육을 통해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배운 것이 거의 없습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영상 시대'라는 말이 등장한 지 꽤 된 것 같은데 '영화를 공부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혹은 영화라는 건,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영화는 나름의 언어를 지니고 있으니까요.




영화를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쇼트'(shot)입니다. 쇼트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장에서 감독이 "액션!"을 외치고 "컷!"을 외친 사이에 촬영된 필름을 하나의 쇼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편집에 의해 다듬어지고 쪼개지기도 하고요. 아무튼 영화는, 그런 쇼트들이 모여서 '신'(scene)을 이루고, 신이 모여서 '시퀀스'(sequence)가 되고, 그러면서 영화 한 편이 완성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영화를 분석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쇼트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카메라의 위치, 각도, 프레임 안에 있는 인물의 수, 촬영 장비 등에 따라 쇼트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일단 분석을 시작하려면, 수많은 쇼트들의 명칭과 정의와 그 일반적 쓰임새와 의미에 대해 알아야겠죠. 웬만한 개론서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이고, 인터넷 검색으로도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쇼트의 기본 개념을 익히셨다면,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쇼트 바이 쇼트'(shot by shot) 방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말 그대로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히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굳이 자타가 공인하는 명장면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자신에게 어떤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면, 비디오나 DVD를 이용해 그 장면을 한 쇼트씩 끊어서 그 구성을 살펴보는 겁니다. 일단 텍스트로, 가장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본 영화 [괴물](2006)을 선택해보겠습니다. '쇼트 바이 쇼트'로 볼 신은, 현서(고아성)가 괴물의 은신처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입니다. 러닝타임은 5분37초이고 총 36개의 쇼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주(이동호)와 함께 작은 굴 안에 숨어있던 현서는 밖으로 조용히 나옵니다(쇼트3).








현서는 괴물에게 맥주 캔을 던져 보죠(쇼트5).








자고 있는 괴물은 꿈쩍하지 않습니다(쇼트6).








현서는 세주에게, 밖에 나가서 경찰과 119를 불러오겠다면서 굴 안에 꼼짝 말고 있으라고 하죠(쇼트8).








그리고 힘차게 달려서(쇼트12).








괴물을 딛고 줄에 매달리는 데 성공합니다(쇼트15).








하지만 괴물은 꼬리로 현서를 잡아서 끌어내리죠(쇼트18).








겁에 질린 현서는(쇼트29).










눈치를 살핀 후(쇼트33).










굴 쪽으로 다시 뛰는데, 이때 깨어난 괴물은 두 아이를 향해 달려듭니다(쇼트36).












이 장면에서 가장 먼저 다가오는 느낌은 '긴장감'입니다. 이 신에서 아마 가장 핵심이 되는 쇼트는 괴물이 꼬리로 현서를 잡고 있는 '쇼트 18'일 겁니다. [괴물]의 이 신은 '쇼트 18' 전까지 긴장감을 조성하다가 슬로모션으로 현서가 뛰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는 인상적인 '쇼트 18'이 등장하고, 이후 괴물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궁금하게 만들죠. 그리고 그 결과가 괴물이 두 아이를 덮치는 '쇼트 36'이며, 신은 끝납니다.




이 신의 각 쇼트를 여러 번 돌려보면서 꼼꼼히 살펴보면, '긴장감'을 위해 봉준호 감독이 얼마나 세심하게 카메라의 움직임과 앵글과 위치와 화면의 사이즈와 쇼트의 길이를 고려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롱 쇼트와 클로즈업, 하이 앵글과 로 앵글. 고정된 카메라와 달리는 카메라 등이 적절히 배치된 가운데 현서와 세주와 괴물의 시점이 오가는 그 구성은 꽤 흥미롭죠.




'쇼트 바이 쇼트'로 신을 분석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방식이 눈에 익게 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쇼트 구성이나 독특한 신의 배치가 느껴지게 되죠. 그러다 보면 나무가 아닌 숲이 눈에 들어옵니다. 쇼트 구성을 사운드나 인물의 감정과 결부시켜 파악하게도 되고 불필요한 쇼트나 신을 지적할 수도 있게 됩니다. 영화의 기본 문법을 조금씩 익혀가는 과정인 거죠. '쇼트 바이 쇼트'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 작업을 통해, 영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카메라'라는 요소를 파악하게 되고, '시점'(point of view)이라는 존재를 느끼게 되죠. 쇼트가 어떤 순서로 편집되어 있느냐를 통해 이야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괴물]을 장르적으로 분석할 수도 있을 겁니다(일단 장르적 분석을 마음 먹으셨다면 해당 장르의 다양한 영화들을 접하면서 그 관습과 공식과 아이콘에 익숙해지는 것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 영화는 SF 괴수 영화 장르 속에 있죠., 하지만 일본의 [고지라](1954)나 할리우드의 [에이리언] 시리즈와는 다릅니다. 게다가 이 영화는 강한 가족주의를 품고 있는 '가족 멜로드라마'입니다. 이른바 '작가주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2000) [살인의 추억](2003)의 연장선상 위에서 바라봐야 할 겁니다. '1980년대적인 그 무엇' '추격 구도' '공간에 대한 비전' 등이 떠오를 수도 있을 거고요. 그 작업을 통해 한 명의 영화감독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또 고전영화를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영화에 대해 조금은 진지하게 생각하신다면, 보약이다 생각하시고 고전영화들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긴 시간을 통해 영화사에서 걸작으로 검증된 작품들은 시네마테크든 DVD든 영화제 회고전이든, 그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접하셨으면 합니다. 그러다 보면 영화라는 예술이 밟아왔던 미학적 경로가 보이게 되고, 우리가 지금 보는 영화들의 배경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들 사이의 어떤 유사성을 발견하게 되기도 하고, 나름의 계보도를 그릴 수도 있습니다.




고전영화가 공부하기 좋은 점은, 이미 그 영화들에 대해 수많은 분석들이 이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인톨러런스](1916), [마지막 웃음](1924), [전함 포템킨](1925), [메트로폴리스](1927) 같은 무성영화에서 시작해 [게임의 규칙](1939), [시민 케인](1941), [무방비 도시](1945), [라쇼몽](1950), [동경 이야기](1953), [수색자](1956) 등 수많은 고전 영화들은 두툼하게 축적된 분석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글들을 찾아 읽고 영화를 다시 한 번 보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꽤 많은 겁니다.




그렇게 고전영화에서 시작해, 이 영화 저 영화 보다 보면 어떤 감독이나 장르에 '꽂히게' 됩니다. 그땐 한두 달이든 정해놓고 그 감독의 졸작부터 걸작까지, 혹은 특정 장르의 대표작들을, 섭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구할 수만 있다면, 한 감독의 전작을 보는 건 꽤 흥미로운 일이죠). 색다른 경험이 되실 겁니다.



영화평론가이며 최근 [카페 느와르]라는 영화를 완성한 정성일 선생님께 여쭤 봤습니다.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이라고 운을 떼신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항상 저는 그 영화를 '처음 볼 때'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볼 땐 최상의 컨디션에서 보려고 노력하고요. 아무 정보도 없이,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그냥 영화를 쭉 봅니다. 그리고 딱 보고 나왔을 때 '이 영화의 이 부분은 도대체 뭐지?'라고 떠오르는 질문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쇼트일 수도 있고, 줄거리의 어느 부분일 수도 있고, 인물일 수도 있습니다. 엔딩이 이상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요. 그리고 그 한 가지를 풀기 위해, 영화 전체를 동원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의도와 노력을 가지고 그 영화를 다시 생각해보는 거죠."


'질문'에 의해 분석을 시작하는 것은, 어쩌면 가장 절박하기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나는 그 영화에 대해 무엇이 궁금하며,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무엇인가. 이러한 자문자답의 방식은 누구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력 갱생'할 수 있는 좋은 자산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분석할 때 도움을 주는 책은 어떤 책이 있나요? collbell


일단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개론서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친구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시면 더 좋죠).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데, 그래도 개론서가 제일 좋거든요. 과거엔 한국 서점가에서 영화 개론서라고 해봐야 <영화의 이해>(경문사)나 <영화예술>(이론과실천) 정도가 전부였는데, 요즘은 꽤 그 종류가 늘어난 것 같긴 하지만, 아직도 <영화의 이해>와 <영화예술>은 유효한 책입니다.




끝없는 개정판을 통해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영화의 이해>는(한국엔 제10판이 최신판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 영화를 분석할 때 필요한 거의 모든 항목이 들어 있다고 봐도 좋습니다. 후반부에 가면 이데올로기나 영화이론에 대한 부분도 있는데, 너무 소략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기본 상식 정도로 알아두면 좋을 사항들이고요. 특히 마지막 챕터인 '종합편'은 [시민 케인]을 11가지 관점에서 분석하는데, 꼼꼼히 읽어 두시면 영화 분석의 실제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감을 잡으시는 데 좋으실 듯합니다.




<영화의 이해>를 마스터하셨다면 <영화예술>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영화의 이해>보다 다루고 있는 스펙트럼은 좁지만, 훨씬 더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이해와 <영화예술>에서 반복해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영화들은, 구해서 보면 반드시 도움이 될 만한 영화들입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쇼트 바이 쇼트' 분석 방식의 길잡이라면 <영화구조의 미학>(울력)을 한 번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현대영화의 몽타주>(책과길)라는 책은 아카데미 편집상을 받은 영화들 중 30편을 골라, 꼼꼼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화 분석 입문>(한나래)이라는 책이 있는데, '입문서' 치곤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카이에 뒤 시네마 영화이론' 총서 중 한 권인 <쇼트>(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사진)는, 쉬운 책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조심스레 한 번 권해봅니다. 그리고 <시나리오> <시점> <영화음악> <몽타주>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현재 7권까지 나온 이 총서는, 기초를 닦는 덴 꽤 유용해 보입니다.



쇼트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좀 더 근본적인 원리와 실제를 알고 싶다면 <영화연출론>(시공사)을 권합니다. 사실 단편영화라도 한 편 만들어보면, 영화를 훨씬 더 잘 알 수 있죠. 이 책은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영화 분석에도 도움이 됩니다.



영화 분석에 있어서 장르를 빼놓을 수 없겠죠. 하지만 장르영화에 대한 책은, 한국에 의외로 적게 출간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책으로는 <할리우드 장르의 구조>(한나래)가 있겠군요. 국내 필자들이 쓴 <대중영화와 현대사회>(소도)도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대중영화의 이해>(한나래)는 어렵지 않게 읽히면서, 영화를 미디어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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