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부분만 봐서 뒤에 승패예측있는걸 확인못했음. 추가함

댓글 질문

김국찬의 현재 상태는?

이 : 러닝까지 가능하다

회복속도가 빠르다.

벌크업이 엄청됐다.

체지방률이 5~6%라고.

플옵에 나오지는 못할것

류 : 챔프전까지가면 나올수 있을거 같은데?

이 : 고거는 또 변수가 될수 있을거 같다.

아무튼 현재는 그런 상태다

몹 VS KGC

류 : 인삼은 최상의 시나리오로 6강에 갔다

이 : 일주일을 벌었으니 진검승부다

1) 숀롱 VS 설린저

류 : 설린저와 숀롱의 승부에서 승패가 갈릴거다.

이 : 기본기량은 설린저가 앞선다.

하나는 교수고 하나는 조교수?

류 : 숀롱은 조교겠지.

이 : 근데 막상 직접 매치업되면 그렇게 갭이 날거 같지는 않다.

내가 기대되는 부분은...

숀롱이 설린저 같은 타입에 대한 수비는 괜찮을거같다.

숀롱의 시즌 중 수비문제는 궁극적으로 2:2 수비인데

설린저는 2:2에서 스크리너도 하지만

하이로게임이나 아이솔레이션, 혹은 핸즈오프 플레이를하는데

여기서는 숀롱의 약점이 부각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설린저에서 나올 전성현 등에 대한 파생에서는 불안할수 있는데

그건 전성현에 대한 수비를 통해 보완할수있다.

류 : 기본적으로는 같은 생각이다.

숀롱이 정상적으로 게임을 한다면 말이다.

설린저는 알렉산더가 맡을때 고전하는 경향이있었다.

림에서 멀어져서 던지는 터프샷도 많았다

설린저 공격은 전성현(스크린), 오세근(하이로우), 아이솔레이션으로 나눌수있는데

두 가지는 쉽지않다.

일단 오세근쪽은 안될거다.

함지훈이나 장재석이 있으니까

아이솔레이션도 스탭백이나 미드점퍼는 좋은데

크트전은 조금씩 부족한 김현민(힘)이나 알렉산더(속도) 매치업이었는데

숀롱은 다 된다.

단 전성현을 이용한 공격은

모비스가 어떻게 (수비를 ) 선택하느냐에 따라 갈릴거다.

문제는... 숀롱이 기본적인 움직임이 제대로 된 틀을 만든 상태에서

세부적인 옵션들이 나와야하는데

기본적인 옵션 첫번째 2:2 공격에서 안으로 빠져주는거

두번째 2:2 수비시 헷지등을 적극적으로 할건가라는거다

이런 부분이 되면 설린저와 대등한 승부를 하거나

설린저가 5.5 : 4.5정도의 우위로 나올건데

만약 이런게 안된다면 설린저가 흐름을 타면서

숀롱의 수비약점을 무너뜨릴거다.

이 : 결국 숀롱에 달린거다.

정규시즌때의 2:2 공수에서의 문제를 유감이 질책할때 숀롱의 대답은

1. 내 마크맨을 버리면 어떻게 하나

2. 체력적으로 힘들다였다

허나 이건 단기전이다.

그리고 몹은 2주를 쉬었다.

이제부턴 다른 국면일수도 있다.

장기레이스에서 집중력이 왔다갔다 한다는게 보여진 선수가

단기레이스에서 다를수 있는가는 흥미로운 부분이다.

뚜껑을 열어봐야 할거다.

류 : 맥클린이 나올때도 설린저가 고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오히려 숀롱보다 더 고전 할 수도 있다

결국 두 용병을 설린저가 이겨 낼 수 있느냐가 초점이다

2) 인삼의 모비스 가드 견제

류 : 인삼은 6강확정후 김승기 양희종이 공통적으로 한말이 있다.

"모비스외곽을 무조건 잡는다"

이 부분 어떻게 보나

이 : 이 외곽은 슈터가 아니라 가드쪽 얘기다.

모비스가 5~6라운드 힘든 모습을 보인게

서명진이 상대가드들의 압박에 잡아먹히면서 고전한 측면이 큰데

그런 부분은 KGC가 리그에서 제일 잘한다.

이 시리즈는 KT VS KGC와는 완전히 다르다 생각한다.

모비스는 설린저에게 도움수비를 갈 필요가 없다.

심지어 외국선수의 파트너도 높이 싸움에 문제가 없다

결국 백코트 싸움이다.

서명진이 정규시즌처럼 이재도 변준형에게 잡아먹히느냐

혹은 완전히 환골탈태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달렸다

서명진이 고전하면 시리즈가 빨리 끝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서명진이 불안할때의 상황에 대비해

모비스도 묘수를 준비해올거라는 생각도 드는데

그게 효과를 보면 기대이상의 도움이 될거다

류 : 100%동의한다.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거 같다.

3) 문성곤의 공격리바운드

류 : 문성곤의 공리가 굉장히 좋은데 모비스에게도 통할까

이 : 6강 3차전 3쿼터에 인삼이 말릴수있는 분위기에서

문성곤이 공리를 따내면서 경기를 가져왔는데

KT의 리바에 대한 집중력이나 박스아웃은 미약했다.

여기에 문성곤의 적극적인 자세가 시너지를 냈는데

몹은 그런 것들(리바집중력, 박스아웃)을 리그에서 제일 잘하는 축에 속한다.

이 시리즈의 문성곤은 3점 메이드가 오히려 중요하다

KT는 문성곤을 3점 라인에서 버리는 전략을 썼는데

8개 던져서 다 못넣었다.

모비스도 그런걸 하지말라는 법이 없다.

류 : 동의한다.

누구를 버린다면 문성곤을 버릴 확률이 높다.

전성현은 워낙 좋으니까 막겠지.

설린저의 스크린이 워낙 좋으니까

알고도 못막는 점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를 할거다.

예컨데 2:2에서 전성현이 픽을 받으면

마크맨이 아닌 옆의 선수가 오던지해서 로테를 돌릴거다.

그럴때 인삼은 한두번 당하면 볼을 반대로 돌려 외곽의 찬스를 만들건데

모비스는 그걸 문성곤쪽으로 오게 만들거다.

이 : 100% 동의한다.

NBA에서도 이런 식의 수비법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예컨데 맴피스에 토니 알렌같은 선수라든지

골스의 그린이라든지 슛고자들이 있다.

답은 하나다. 문성곤이 3점을 넣는거

류 : 그런식으로 몹이 틀을 잡아올거다.

4) 최진수의 출전가능성은?

류 : KT의 전성현에 대한 수비에서 아쉬운점이있었다. 모비스는 전준범을 붙이거나

이 : 김영현이나

류 : 아님 이우석이나.

크트의 경우 박지원이 막을떄 전성현을 그나마 잘 막았는데.

크트는 전성현을 수비시에 지치게 하려고

김영환에게 포스트업을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이건 공격에서 하는 방법인데 수비에서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범프-릴리즈해서 슛팅감각을 무너뜨리는건데 그런게 잘 안됐다.

박지원은 따라가기 바빴다.

모비스는 그걸 할건가에 촛점을 맞춰보면 좋을거다

이 : 전성현에게 누구를 붙일건가 중요하다.

정규리그때는 김영현이 잘 막았는데

인삼과 전성현도 어느정도 예상할것이다.

그러니 몸상태가 올라왔다면 전준범이라든지

아님 아예 최진수가 나와버린다든지 할수있다.

전성현에게 예전에 물어봤는데

사이즈가 큰 선수가 부담스럽다. 송교창같은... 문성곤이 우리팀이라 다행이라고 한적이 있다.

류 : 이러니 컨테스트가 중요하다는거다.

슈터의 심리적인 상태가 달라지니까

현대농구에서는 컨테스트와 디플렉션이 중요

이 : 그런 의미에서 최진수가 정말 출전가능하다면

최진수를 붙이고 이재도 쪽엔 서명진이 붙는 그림일거다

얘기나온김에 말하자면 최진수의 출전여부는 정말이지 알수가 없다.

직접 봤는데 본인은 정말 나오고 싶어한다.

식당에서 밥도 잘먹고

류 : 오리에서 같이 뛴 김도수랑 얘기해봤는데

뛸거라고 얘기하더라.

슛팅핸드 다쳤으니 슛 못쏘잖어라고 반문하니

슛은 원래 안들어가는데 뭐 라더라 ㅋㅋ

이 : 몹이 우려하는건

만약 다시 다쳐서 악화되면 다음시즌에 영향을 주니까 굉장히 고민중이라고

류 : 필요한 선수인데 쓰면 무섭고

이 : 경기당일 당일에 로스터에 포함되는지 봐야겠다. 50:50이다

5) 이재도와 변준형

류 : 인삼은 이재도 변준형이 키를 잡고있다. 특히 변준형.

변준형의 3점이 크트전에 영향이 컸는데 기복이 있다.

허나 돌파가 좋고 속공이 좋으니

변준형이 크랙 역활을 해야하는데

견고하게할건지, 팀에게 피해가 가는 식의 플레이가 나올건지 지켜봐야한다

이 : 개인기는 좋은데 기복이있다.

원가드로 서면 경기운영이 불안하다.

김승기도 그런 부분을 지적한다

크트시리즈에서 이재도가 정말 부진했는데

몹과의 시리즈에선 다를거라 생각한다.

이 둘이 같이 뛰는 시간이 늘어날거라본다

이 둘이 동시에 살아나면 시리즈를 쉽게 가져갈거라 생각한다

예측

이 : 5차전 본다. 3승 2패 KGC

류 : 4차전 본다 3승 1패 KGC.

숀롱이 너무 불안하다.

설린저는 상대의 흐름과 약점을 파고드는데 도사다.

숀롱의 약점 외곽의 약점을 모비스가 급격하게 메우는건 쉽지 않다.

기본적인 힘싸움에서 KGC 났다

이 : 난 예측이 힘들었다. 샘플이 없어서.

6라는 가서 봤는데 그건 그냥 눈치싸움이었다.

그리고 김승기나 유재학이나 단기전에서 능력이 검증된 감독이다.

류 : 김승기는 아직 아니지

이 : 그래도 경험이 많으시니까.

일단 숀롱 설린저 매치업은 수비에서 숀롱이 잘 해줄거라 생각한다.

어쨌든 모비스가 사이즈 우위가 있다는점

그러나 가드진에 약점이 있다는점을 종합해보면

KGC가 고전하는 경기도 나올거 같았다.

류 : 예전에 전창진의 멘붕 5단계라는게 있었다.

김승기도 전창진의 초반단계를 보는거 같다.

본인의 정확한 틀이있는데 그게 흔들리면 한 게임정도 질 수 있다본다.

그런게 없다면 3:0이 나올거라고 생각한다.

외곽 골밑 다 차이가 있고 윙자원 같은 경우도 전준범은 불안한 카드다.

전체적으로 힘싸움에서 KGC가 깔고 들어간다.

김승기의 확고한 틀이 먹혀들어갈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