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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 30초간 신음소리만…장난전화라 여기지 않았던 소방관이 옳았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1 13:10:07
조회 428 추천 16 댓글 6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수화기 너머 119 신고자의 신음 소리만 듣고 위급 상황임을 직감한 소방관이 신고자의 생명을 구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달 7일 오후 4시 30분경 119종합상황실로 한 통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약 30초간 "으으으으으" 하는 신음 소리만 냈다.

충북도청전화를 받은 김형우 소방장은 이를 장난 전화라 여기지 않고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신고자가 말을 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했다.

김 소방장은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려 했지만,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지역이라는 대략적인 위치가 확인될 뿐 정확한 신고 장소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김 소방장은 먼저 구급차를 분평동으로 출동 조치시키고, 관할 동사무소와 주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연락을 취해 신고자의 전화번호로 주민 검색을 요청했다.

이렇게 신고자의 거주지를 확인한 김 소방장은 출동 중인 구급대에게 이를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은 집 안에 있던 신고자를 발견해 응급 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자는 당시 당뇨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정신이 혼미한 가운데 (신고자가) 마지막 희망을 담아 119에 전화를 걸었던 것"이라며 "작은 실마리를 놓치지 않은 소방관의 기지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소방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 사소한 신고 사항도 더욱 꼼꼼히 살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으으으" 30초간 신음소리만…장난전화라 여기지 않았던 소방관이 옳았다▶ 관상동맥 석회화, 만성 콩팥병 진행 위험성 최대 42% 높여▶ 증가하는 편두통 환자, 생선 섭취가 도움▶ 40세 이전 당뇨병 여성, 호르몬 변화로 인해 폐경 빨리 올 수 있어▶ 대웅제약, 2022 국제고혈압학회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KMI한국의학연구소, 의료 AI 전문 기업 웨이센과 업무 협약▶ 건국대 조쌍구 교수팀, '15분 내' 줄기세포 유래 초고순도 세포외소포체 대량 생산 기술 개발▶ [스타&헬스] 여에스터, "저도 우울증...하루하루 견디고 있다"▶ [컬럼] 아내의 아침밥상, 남편의 성기능장애 예방의 근간!▶ GC녹십자, 개별인정형 원료 피쉬콜라겐펩타이드 함유한 '필업콜라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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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175.223)

    나도 한양대 나왔는데

    12.12 21:41:10
    • ㅇㅇ(175.223)

      반갑누

      12.12 21:41:55
    • 임갤러22(198.145)

      13년지기 친구랑 연끊었다.jpg

      https://m.site.naver.com/1zwT0

      12.20 17:11:59
  • 임갤러1(118.235)

    천직이누

    12.12 21:41:38
  • 임갤러2(49.173)

    그래 돈이 다가 아니지 다 자기 성향에 맞는 일을 해야 되는거야

    12.12 21:43:41
    • ㅇㅇ(117.111)

      22

      12.12 21:46:37
    • 임갤러4(223.38)

      예전 연봉 반토막도 안 되는데... 사람답게 사는 것 같다 정말. 출근이 싫지 않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인간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먹고살만큼 벌면서도 보람과 효능감을 느끼는 삶이 참 귀한것같음

      12.12 21:46:50
  • 임갤러3(175.116)

    난 사회성스탯만렙인데 공부머리스탯이 0인듯..

    12.12 21:45:59
    • 임갤러4(223.38)

      그게 차라리 나음 세상 살기에는... 응원한다 진심으로

      12.12 21:47:13
  • ㅇㅇ(106.101)

    중학교 수업계 한 번 해봐야 정신차리겠누

    아무튼 잘맞다니 다행이다 행복해라 행복하자 곧 방학이야

    12.12 22:03:56
    • 임갤러5(223.38)

      ㅋㅋㅋㅋㅋㅋ 고맙다~~~~!!! 파이팅!!!!

      12.12 23:31:11
  • ㅇㅇ(121.151)

    일반사회임? - dc App

    12.12 22:55:05
    • 임갤러5(223.38)

      ㄴㄴ 국영수 중 하나

      12.12 23:30:51
  •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 임갤러5(223.38)

      믿을지 모르겠지만 고딩때 전교회장도 하고 친구도 많아서 사회성 없는 줄 몰랐음ㅇㅇ 발표하는거 좋아해서 무난히 취업잘된다는 경영 썼음... 대학생활도 재미있게 했고 팀플도 곧잘해서 4점대로 졸업함(사실 아가리파이터였지만) 엉덩이힘이랑 아가리로만 승부하다 직장 가서 일머리 없고 사회성 없는 병신인걸 처음 깨달았던거임... 눈치 센스 빠릿함X

      12.12 23:28:31
    • 임갤러10(42.82)

      ㅋㅋㅋㅋㅋ예측 못할수도있지 ㅈㄴ 물고늘어지노

      12.13 00:19:48
  • 임갤러6(49.143)

    금공 복지랑 개오지는데 그걸 포기하고 교사했네 ㄷ - dc App

    12.12 23:36:35
  • ㅇㅇ(117.16)

    나도 사기업 다니다가 안 맞아서, 그만두고 교대원 옴,, 두렵지만 후회는 없음

    12.12 23:38:42
  • 임갤러7(112.186)

    교사 좋다는 애한테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아직 임자 안 만나서 그럼... 진짜 업무 제대로 짬맞거나 학부모 임자 만나면 걍 암것도 하기 싫어짐. 누가 호구같이 짬맞냐고 하는데 짬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그런 시덥잖은 걸로 교육활동 외에 얼굴 붉히고 애들한테까지 지장간다는 것 자체가 교사로서 진짜 스트레스임.

    12.12 23:45:51
    • ㅇㅇ(106.101)

      그게 싫으면 사교육가서 강사를 해

      12.13 01:15:27
    • 임갤러1(118.235)

      공감하긴함ㅋㅋ 사실이런거 한번 겪음 정털리긴함ㅋㅋ

      12.13 06:35:46
    • ㅇㅇ(106.101)

      2년차라 아직 업무도 없고, 임자들 만나면 진짜 정다털리지 ㅋㅋㅋㅋ

      12.13 11:15:44
  • 임갤러8(125.251)

    그럼몇살에임용된거?

    12.13 00:12:34
    • 임갤러9(223.38)

      32.. ㅋㅋㅋㅋㅋ 월급 보면 이게 맞나 싶긴 한데 전혀 후회 없다

      12.13 00:16:45
  • 임갤러11(14.51)

    니글 커뮤에서 다 퍼갔다 ㅋㅋ

    12.13 02:24:33
    • 임갤러13(223.38)

      ㅋㅋㅋㅋㅋ 꽁꽁 숨겨서 ㄱㅊㄱㅊ ㅎㅎ

      12.13 07:18:06
    • 임갤러15(118.235)

      ㅋㅋㅋㅋ 내가보는 커뮤에도 곧올라올듯ㅋㅋ

      12.13 21:06:07
    • 임갤러20(118.235)

      유튜브에 올라옴ㅋㅋㅋ

      12.16 06:57:54
  • ㅇㅇ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어쩌다 교사하기로 마음 먹은거임? 너 적성에 맞을 거라는 확신은 없었을 거 아니야?

    12.13 03:22:43
  • 임갤러14(61.108)

    교사들 다 너랑 비슷해서 그럼

    12.13 10:06:38
  • 임갤러18(106.101)

    학군안좋은곳 가보면 생각 달라짐

    12.15 12:56:49
  • 임갤러21(182.213)

    앞으로 인생을 응원할게

    12.16 13:57:36
  • ㅇㅇ(106.101)

    좆같은 동료교사새끼를 안만나봤나보네

    12.19 01:22:57
  • 임갤러23(119.199)

    멋있네

    12.20 1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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