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희숙은 1975년 대마초 파동으로 활동 중지됐던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스페셜 미팔군 쇼를 갔다오면서 (대마초를) 같이 한 사람들과 있었다. 누군가 잡혀서 거기에 누가 있었다고 다 불었다. '거기에 임희숙이 있었다'고 말한거다. 자기들은 대마를 했어도 나는 (대마초를) 입에 대지도 않았다. 억울했다"고 말했다.
이엉 그는 "나는 그런 거 안 하고도 노래 잘 하는데, 엄마, 동생 둘, 선생님들, 방송국분들, 친척들 모든 사람이 내가 노래 잘한 게 대마초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아 억울했다. 분해서 좌절도 안 됐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렇게 6년간 방송활동 정지를 당한 임희숙은 5개월만에 파경을 맞으며 악재가 겹쳤다. 그는 "모든 걸 잃어버린 기분이었다. 주위 눈총이 왜 그렇게 생각없이 결혼을 했냐. 결혼관이 없냐고 야단을 맞았다. 그러던 차에 대마초도 이러니 그만 살라는 뜻으로 느껴 참 살기 싫었다. 현실도 피했다"며 음독으로 극단적 시도까지 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후 10년만에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다시 정상에 오른 임희숙은 현재도 여전히 노래를 잘 하기만을 기도한다고. 60주년 콘서트 준비로 분주한 임희숙은 "난 노래에 미쳐, 인생을 걸었다 다시 태어나도 소울 디바가 될 것"이라며 "소울 재즈대바가 내 꿈마지막까지 꿈을 꾸고 있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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