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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로리' 흥행 이도현, 송혜교·아이유에 고마워 한 이유? "20년 산 집에서 이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2 2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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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이도현이 가족들을 20년 산 집에서 이사시켜줬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lucky happy enjoy' 특집으로 꾸며져 피아니스트 조성진, 배우 이도현, 이지선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이도현이 출연한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전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들어오는 대본만 수십편 아니냐는 물음에 이도현은 "많이 들어오긴 한다"며 얼떨떨해했다.

MC 유재석은 "처음 캐스팅 제안 받았을 때 어땠냐"고 물었다. 이도현은 "제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을 할 수 있나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은숙 작가와 미팅 때 "작가님이 다른 데 가서 망하는 것보다 내 작품으로 망하는 게 낫다고 하더라. 제가 고민이 많았던 시기인데 해결을 많이 해줬다. 자신감도 많이 북돋아줬다. 그래서 저희 엄마와 통화도 하셨다. 가족 얘기하다가 보니 저희 엄마와 동갑이더라"고 전했다.

이도현은 상대역 송혜교에 대해 "내가 뭘 하지 않아도 누나가 연기적으로 잘 주고 신을 잘 만들어주셨다.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도현은 반려견 가을이를 문동은(송혜교 분)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한다. 그는 "가을이는 계속 '헤헤헥' 거리고 있다. 여기다가 저는 대사를 하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도현은 MC 조세호와 '더 글로리' 명장면을 재연해보기도 했다. 이도현은 조세호에게 "형 이번에 키스하셔야 한다. 들어오시라"며 장면에 몰입하기 위해 애썼다. 애절한 키스신을 재연한 뒤 조세호는 "고맙다"며 포옹했다. 이도현은 "살짝 닿았는데?"라며 입술을 만졌다.

배우 활동 7년 차를 맞은 이도현은 학창시절에는 농구선수를 했다고 한다. 유재석이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하자 이도현은 "고등학생 때 잠깐. 한 번 (번호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연애를 한 번도 안해 본 상황이었다. 등 떠밀려서 연락했다. 교제는 시작이 안 됐다. 아마 만나보니 매력이 없었던 걸 거다"고 기억했다.

배우로 진로를 바꾼 이도현은 아빠의 반대에 엄마를 설득했다고 한다. 이도현은 "우수수 떨어진 거다. 1차조차 붙은 학교가 없었다. 알바하면서 재수했다. 그러면서 학교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이도현은 과대표에 농구 잘하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그는 "대학생 때는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거다. 선배님들한테는 과대표로 제가 혼나야했다. 참다 참다 터져서 강의실에 모여서 동기들에게 얘기했다. 주먹으로 칠판을 세게 쳤다. 제가 무서워 보이면 말을 듣겠구나 싶었다. 칠판이 떨어질 줄 알았는데, 정말 세게 쳤는데 안 떨어지더라. 손이 너무 아팠다. 바로 뒤돌면 이상해서 뒤돌아서 있었다. 동기 여자들이 '이런 험악한 분위기 싫다'고 했다"며 민망해했다. 유재석이 "그러고 나면 뭐만 하고 나면 '칠판 치게?' 하지 않나"라고 묻자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도 차에서 핸들 치면 오열하는 신이 있었다. 애들이 '칠판 치듯이 치네'라고 하더라. 잊었을 줄 알았는데 친구들에겐 (그 기억이) 컸나 보다"라며 웃었다. 이어 "까불대고 그런 걸 좋아한다. 제가 본명이 동현인데 '깝치는 동현'이라고 별명이 깝동이었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tvN '호텔 델루나'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도현은 촬영 당시 아이유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그는 "누나에게 많이 물어봤다. 누나는 항상 힘이 되는 말을 많이 해줬다. 누나가 해줬던 말 중에 좋았던 게 '마음가짐을 한 부에 한 신만 네가 성공한다고 하고 해라. 마음을 내려놔야 연기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편안한 현장이 될 거다'였다"며 고마워했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이도현은 수상 소감 중에 발달장애 남동생을 언급했다. 이도현은 "동생을 생각하면 울컥하는 부분이 많다. 동생이 친구가 없다보니 부모님께서 케어하셔야 하는 상황이다. 제가 많이 친구가 돼줘야 하는데 촬영이라는 핑계로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 촬영 끝나면 많이 놀아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이 순수하고 거짓말을 못 한다. 그래서 저도 동생과 있으면 허물이 벗겨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도현이 "서운한 건 휴대폰 배경화면이 걸그룹이다"고 하자 MC들은 "그건 어쩔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도현은 첫 알바비로 가족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그는 "드라마 보면 큰 거 있지 않나. 그걸 하고 싶었다. 70만 원 내고 큰 거, 중간 사이즈, 작은 사이즈 직어서 걸어놨다. 해드리고 싶은 게 또 있다. 나중에 결혼식을 다시 해드리고 싶다. 둘만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도현은 지난해 가족들을 위해 이사를 해줬다고 한다. 그는 "20년을 살았는데 그 집을 드디어 벗어났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이도현은 "그렇게 해맑은 얼굴, 웃는 얼굴 처음 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전세다"면서 웃었다.

이사 간 집은 어땠냐고 묻자 이도현은 "갑자기 넓어지니까 이상했다. 그런데 창문이 커져서 좋더라. 환기가 잘 된다. 엄마가 힘들어하시질 않는다. 얼굴이 좀 폈다. 주름이 펴졌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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