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과 결혼 당시의 상황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심진화와 정주리가 출연해 신애라 박하선, 인피니트 출신 성종과 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근 넷째 아들을 출산한 정주리는 "막내가 태어난 지 5개월하고 4일 됐다. 남편과 '그만 살자. 너랑 나랑은 안돼' 하고 다툰 후에 다음날 애가 생기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첫째를 30시간 진통해서 낳았다. 힘들게 낳으니까 둘째 때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아팠다"면서 "넷째 때는 무통 하니까 힘을 주는 방법을 알겠더라. 꾹 참았다가 문이 열리자마자 낳았다"고 회상했다.
이날 정주리는 남편과의 결혼 당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남편이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고 좀 모아서 결혼하자고 하더라. 사귄지 2년 후에 혼전 임신으로 급하게 결혼 준비를 하려고 보니까 빚이 6000만원이 더 생겨있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애라는 심진화에게 남편 김원효와의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심진화는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다. 월세 35만 원도 못 내고 집주인을 피해 다녔다. 김원효가 1억 원이 있다며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집 구하러 다니는데 쭈뼛쭈뼛하더라. 알고 보니 제가 보증금이 1,200만 원이 있는데 김원효는 보증금 1,000만 원에 현금 100만 원 있더라"며 "(1억 원이 있단 게) 거짓말이었다. 하늘을 보고 쌍욕을 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했다. 2,300만 원으로 집을 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심진화는 개그맨들의 의리에 고마움을 표하며 "십시일반으로 결혼할 때 다 도와줬다. 그런데 이렇게 잘 산다"며 현재의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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