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로운이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와 광부를 혼인시키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 KBS2 '혼례대첩'에서 또 한 번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로운은 극 중 최연소 장원급제를 한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비주얼을 갖춘 청상부마 심정우 역을 맡았다. 정우는 혼례 중 세상을 떠난 공주로 인해 출사 길이 막히며 8년째 혼인 무효 상소를 올리는 인물이다.
로운은 첫 등장부터 눈부신 한복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훤칠한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로 다양한 스타일의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으며, 오랜만에 선보이는 사극임에도 안정적인 사극 톤과 말투로 사극 장르에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또한, 로운은 항상 울분에 차 있는 유교 보이 정우 캐릭터를 연기하며 이전 이미지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난이도 높은 코믹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정우라는 캐릭터의 서툰 면을 귀엽게 그려냈으며,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캐릭터의 어린아이 같은 면모를 이끌어내며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이처럼 로운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KBS2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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