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중립의 의미를 알고 이끄는 자
별호 ㄴ항부대협ㄱ

어느날 푸 연맹과 항부대협이 관련된 한 사건이 일어났다.
악질연맹 ㄴ푸ㄱ의 변질된 ㄴ중립ㄱ을 보고 마음 속에 우러나오는 분노에 불같이 화를 내고 푸용두에게 잘잘못을 따졌다.

이에 분노한 푸용두 지후왔다는 단박에 죽이고 싶었지만 세간에 시선을 의식해 일단 분노는 감춰두었다.

그러나 아직 혼자인 항부대협에게 크게 혼쭐을 내고자 신용두 주용두 그리고 항부대협을 불러와 서로 누구에 잘못인지 설전을 벌이자고 제안을 했다.

분명 무서워서 거절할 것이란 생각과 달리 항부대협은 흔쾌히 받아들였다.

지후왔다는 생각보다 침착한 항부대협의 모습에 살짝 당황은 했지만 몇 마디하면 도게자 박겠지란 생각에 신용두와 주용두를 등에 업고 그럴듯한 개소리로 자신감있게 압박을 주었다.

그러나 항부대협은 3용두의 시선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는 가슴은 뜨거웠지만 머리는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했다. 그는 지후왔다의 계속된 개소리에 논리적으로 논파하였다.

지후왔다는 얼굴이 시뻘개지며 분노에 씩씩됬지만 이 자리는 신용두와 주용두가 보고있는 공식된 자리에 함부로 화 낸다면 앞으로의 행보에 치명적일 수가 있다고 생각하여 잠시 마음을 가라앉힌다.

몇 마디를 더 해보지만 항부대협의 날카로운 논리에 더 이상 말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걸 지켜보던 신용두와 주용두는 한심한 눈길로 푸용두를 보고 혀를 차며 의외의 눈길로 항부대협을 보았다.

논리에서 부정할 수 없는 항부대협 승리였다. 결국 지후왔다가 ㄴ도게자ㄱ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렸다. 푸용두는 고개를 떨굴 수 밖에 없었다.

고개숙인 푸용두는 항부대협의 차가운 시선에 모멸감을 느끼고 분노로 점칠된 부들부들 떨었다. 일단 고개를 숙이지만 반드시 복수를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ps 방파는 천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