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있는 일인데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IT회사고 앱을 개발하고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기획자와 서버개발자와의 문제입니다.

기획자가 PD로 더 높은 직책이고 서버팀장이 이번프로젝트의 서버책임자입니다.

1차전

기획자 : 동시접속자 2000명정도에서 중요한 정보이니 모든 정보와 신호를 DB에 저장했으면 합니다.

서버팀장 : 우리의 작은서버로 감당하기도 힘들고 접속자가 몰리면 서버가 터질수도있다.

중요하지 않은 정보는 클라에서 감당하다가 초단위로 통신하여 DB에 저장했으면한다.

기획자 : 안되는게 어디있냐 다른회사는 다되더라  팀장님이 실력이 없는거아니냐? 그냥 만들어보고 말해라

서버팀장 : 서버를 늘려주던지 서버를 대여라도 하던지 안되면 아마존꺼라도 빌리자

기획자 :  그럴돈 없다 우선 회사꺼 쓰자, 왜자꾸 안된다고만하냐 만들어봐라

서버팀장 : 알았다 난 책임 안진다 우선 만든다

결국 만듬

근데 생각보다 서버가 생각보다 잘터짐 저녁에 접속자수 좀만 몰리면 터지는수준. (잘만든 편은 아님)

DB접근이 너무많아서 로딩만 2~3초씩걸림

근데 서버 자동재시작도 잘만든편이 아니라서 서버 죽었을때 자동재시작 프로그램이 먹통이 될때가 있음

결국 서버팀장 퇴근하고 서버죽으면 다음날 출근때까지 앱 먹통됨

2차전

기획자 : 이런식으로 만들면 어떡하냐? 책임지고 손봐라

서버팀장 : 내가 안된다고 했는데 강행한거아니냐?

기획자 : 그럼 서버늘리자 지원해주겟다.

서버팀장 : 고치는데 한달은 걸린다. 한달동안 앱문닫자

기획자 : 이미 오픈한건데 무슨말도 안되는소리냐

야근해서 최대한 빨리 고치고 퇴근후에도 서버죽으면 집에서 원격으로 서버 재부팅 조치해라

서버팀장 : 추가수당 주는것도 아니고 내가왜 퇴근후에도 업무로 스트레스 받아야하냐?

업무시간에만 일하겠다.

결국 서버죽으면 밤이고 새벽이고 기획팀장이 원격접속해서 재부팅하는중

서버팀장은 출근해서 서버고치는데 시간다쓰고있고 아무리 빨라야 한달걸린다고함.

야근수당이나 추가수당없으면 그냥 두달잡고 진행한다고 못박음

서버팀장 눈 귀 다 닫고 자기할일만 하는중 출퇴근 확실

기획팀장 서버팀장욕하면서 짤라야 한다고 난리난리 치는중

일이커져서 서버팀vs기획팀 싸움으로 번짐

질문1 퇴근후에도 계속터지는 서버를 관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질문2 서버팀장이 잘못만든것도 있기 때문에 야근해가면서 손보는건 당연한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