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거란

중갤럼들이 스림에서 지긋지긋하게 쳐보던 좀비 비스무리한 존재들을 말하는데

흔히들 드로거들이 그냥 노드전사들 뒤져서 묻힌거라 생각하는데

그런 평범한 존재들이 아님

드로거들의 정체를 알기 위해 신화시대까지 거슬러가보자

존나 먼 옛날

제국이고 스톰클락이고 뭐고 없었을 때

아트모라에 살던 노드의 조상 네데들은 아트모라가 너무 추워져서 사람이 살 수 없는땅이 되자

스카이림으로의 이주를 결심함

스카이림은 말그대로 낙원이였음

아트모라에 백날 농사지어봐야 아무것도 안나고 애들 얼어죽는게 일상이였는데

스카이림은 자기들 살던 고향과 환경도 비슷하고 사람이 살기에도 괜찮았기 때문

그리고 스카이림에 와서 처음으로 만난게

그짝 동네, 그니까 스카이림 원주민인 스노우엘프들임

뭐 스노우 엘프들이 노드 통수칠려다가 실패하고

오히려 노드들한테 역강간당하고

드웨머한테 빌붙었다가 눈깔장님 팔머된건 누구나 다 알고 있을테니 그냥 생략하겠음

어쨌든 그렇게 노드들은 스카이림을 점령함

그리고 아트모라 부터 당시 고대 노드들의 가장 메이저한 종교였던

드래곤 교단이 스카이림에 뿌리박음

말 그대로 하급 도마뱀 크리쳐를 신으로 숭상하는 미개한 종교임,

그래서 이때 드래곤들이 후빨받으니까 자기들이 신인줄 알고 온갖 지랄을 벌임

이때 지랄하던 얘들중 대표적인 얘 두명이

알두인 (용언으로 파괴자/포식/군주)

파써낙스 (용언으로 야망/대군주/잔혹)

그렇게 드래곤들과 용교단의 폭정때문에 스카이림은 헬카이림이 되어버림

이를 불쌍하게 여긴 키나레스가

나이먹고 틀딱되서 순해진 파써낙스와 함께

인간들에게 용언을 가르쳐 주게 함

그렇게 고대 노드들은 록커가 되어버림

개개인,심지어 어린아이까지 푸스 정도는 할줄 알게 되었고

드래곤들은 록커들을 막을수 없었음.

개인 한명한명이 모두 용언을 구사할줄 알게 된 노드들은

용언이라는 죽창을 들고

드래곤들을 전부 죽여버림

스카이림을 여행하다가 드래곤 무덤을 보거든

고대 노드들이 록커파워로 죽여버린것이라 생각하면 됨

그렇게 드래곤들은 죄다 멸종하고

알두인은 미래로 추방당함

그렇게 드래곤은 멸종하고

수세기동안 안보이자 그저 전설 취급받게됨

그렇게 남은 노드들의 분노의 화살은 어디를 가르키게 되었을까?

어디긴 어디야

용교단이지

드래곤들을 격퇴한 록커들은 상류층 용교단 프리스트들은 물론이고

용교단 신도들까지 죄다 지옥 콘서트 강제관람시킴

실제로 용교단 던전중 포렐호스트라는 던전은

라고트라는 프리스트가 지배하던 왕국인데

드래곤 전쟁 후에 남은 신도들과 라고트는

죽어서까지 포렐호스트를 지키기 위해

독약을 마시고 집단자살을 해서

지금까지도 유령과 드로거가 되어 던전을 지키고있음

나머지 프리스트들도 각각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이건 니들이 가면 모아보면서 직접 알아보셈

그리고 용교단하고 드래곤을 전부 멸망시킨 노드들은

전쟁없이 평화롭게 수 세기동안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며

용언 능력과 강인한 신체능력들을 전부 잃어버림

현재 스카이림에서 용언쓸줄아는 노드들은 극소수가 됨

울프릭이라던지,울프릭이라던지,울프릭이라던지

어쨌든 그렇게 숙청당한 신도들과 프리스트들은

꼴에 노드라고 무덤에 안치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