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갤에서 주로 놉니다만, 사실 저는 옜날부터 치갤도 해왔다능 -_-....저의 평화롭던 잉여들의 모임인 치갤이 통큰치킨으로 코갤러들이 유입되어
털리기도 하는등의 고초를 겪고있삽니다 ㅠㅠ 뭐 그래도 밀갤이 메인이니 괜찮다능 ㅋㅋ

통큰치킨 때문에 뭐 서민들이하는 동네닭집들 죽는다 소리나오고 논쟁이 되고있어서, 우리집이 생닭유통하고 있으니 밀갤 횽들께 진실을 좀 밝혀드리고자 글한번 써봐요. 결론부터 말하면 "동네닭집들이 헛소리 하는겁니다." + "프랜차이즈 통닭집 사장 개슭들"

치갤에 썻던거 그냥 다시 복사해와서 반말체인데, 좀 봐주삼 횽들 ㅋㅋ

사람들이 추측만 난무하고, 또 글이 올라오더라도 주로 치킨집 사장들이 쓴글이라 억지도 있고해서.

진짜 사실을 써줌.

울집은 생닭유통하는데, 지역은 부산경남이고. 그래서 딴지역이랑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만, 어차피 부산경남이면 큰도시들은 다비슷할거여.

울집이 하는 유통은 도매랑 소매점에 판매하는거 두개를 다해. 즉 닭잡는공장가서, 즉석에서 잡아나오는 닭들(닭공장 한쪽공터에는 진짜 닭장이 아파트처럼 올라가있다..잘 놀고있던 닭들이 한쪽 공장문으로 들어가면, 한참뒤에 다른 쪽 문으로 슈퍼에서 보는 생닭으로 털까지 다 뽑히고 얼음까지 채워져서 나와... 기계가 참 좋긴좋다 공장..) 을 매입한다음에, 그걸 부산으로 가져와서 다른 도매업자들한테 팔기도 하고, 또 직접 우리가 통닭집에 팔기도하고. 그래서 생닭원가를 레알로 암. 왜냐면 통닭집에 생닭 우리가 파니까 -_-.... 우리한테 직접 닭사는 통닭집들은 수완 좋은거임. 중간에 유통단계 하나 줄어들고 공장에서 바로 받은거 살수있으니까. 암튼 각설하고.

울집이 예전에 통닭집도 해봤고, 뭐 그러다가 그냥 유통쪽에만 이제는 전념하는데 아부지 연세도 있고해서.

결론만 간단히 말하면, 통닭집들에 생닭팔때 보통크기 닭으로 요새 2천 300원 정도판단다 아부지 말씀으로. 자꾸 닭원가 비싸니 어쩌니 하는데,
진짜 웃음밖에 안나와 그런글들 쓰는것들 보면. 글고 마진은 1만원정도는 남아 닭한마리 튀겨팔면. 닭원가에 이거저거 포함해도. 
내말이 뭔 개소리로 들릴수도 있겠지. 요새 인터넷에 닭집사장들 마진 안남는다고 죽는소리 하는 글들만 봤을테니. 근데 진짜 1만원은 남는다 닭하나 튀겨팔면. 닭집 사장들 우리도 서민이고 어쩌고 하는거 보면 참...  

분명히 내가 이글 써놓으면 밑에 리플중에, "우리집도 닭집하는데 1원 안남거덩? "하는 리플 달릴꺼야. 미리 한마디하지, 공갈은 니가 하는일 잘 모르는 놈한테나 쳐라. 진짜 요새 닭집들 서민서민 하는거보니 웃기지도 않아서 팀킬하는 심정으로 쓴다. 엥간히 남겨먹었어야지 양심적으로.

롯데마트 통큰치킨때문에 동네 닭집들 진짜로 여럿 망하거나 아니면 장사휘청대면, 생닭 유통하는 우리집도 타격받어. 근데 그래도 내가 이거 쓰는 이유는 진짜 남겨먹어도 너무 남겨먹어왔다 동네닭집들. 아부지 사무실오시는 다른 유통업자다 아니면 닭집 사장들도 뭐라고 하는지 아냐 통닭값을?
공갈가격이라고 한다 공갈가격. 레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