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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완전 밀실 살인사건에 대해 추리(범인은 이웃)모바일에서 작성

ㅇㅇ(45.8) 2023.11.01 16:38:11
조회 887 추천 22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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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무조건 이웃일것”

범인을 이웃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사건의 기이한 3가지 미스테리가 설명된다.

1.아파트 구조를 매우 잘 알고있음
2.도착/도주 과정에서 단 한번도 cctv에 찍히지 않음
3.피해자가 범인을 저절로 집안에 들인걸로 보아 면식범임

그럼 범인은 대체 왜
피해자를 살해 했을까? 피해자는 생전 이웃과 갈등을 일으킨적이 거의 없는데도 말이다.

범인의 시점에서 사건 당일 시나리오를 짜봤다.

1.범인은 아침일찍 층간소음이 난다는 착각에 항의할 목적으로 계단을 통해 윗층을 올라간다.(1,2층 정도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할 거리가 아니며 결국 계단엔 cctv가 존재하지 않아 찍히지 않음)

2.피해자는 사망당시 외출복을 입고 있었음
아마 외출하려 문을 연 순간 항의하러 올라온 범인과 기막힌 우연으로 마주쳤을 것(이 우연으로 인해 범인은 아파트 월패드에 찍히지 않았다.)

3.범인이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자
결백한 피해자는 오해를 풀기 위해 범인을 집 안으로 불러들이고 해명을 하였으나 범인 입장에선 거짓말을 하는 피해가자 괘씸하게 보여 이때부터 우발적으로 살해할 계획을 품었을 것

4.언쟁이후 적지 않은 시간동안 화장실로 들어가 범행 과정을 계획하고 범인은 본인의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욕실 실내화를 신고
부엌칼을 뺏어 피해자를 살해함

5.이웃인 본인을 수사대상에 올리지 않고 단순 강도 살해 사건으로 보이기 위해 옷장을 마구 파헤치고 떠남 욕실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씻고 난후 유유히 떠남(이 과정에서 살해전 태연하게 욕실 실내화를 신었다는 것이 설명됨)

6.사건이후 범인은 사건당시 있던 모든 흔적을 이미 지운다. 그렇기에 경찰의 강도높은 입주민 대상 DNA조사에서 걸리지 않아
자연스럽게 사건은 미궁으로...(밀실 살인 이란걸 경찰이 깨달고 입주민 대상 조사가 시작된건 사건이 후 이미 수십시간이 지난 후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증거 인멸도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층간소음이 실제로 발생했냐는 의문을 가질수 있다.
실제로 피해자는 딱히 입주민들과 불화는 없던걸로 보아 실제로 층간소음은 없었거나 신경쓰지 못할 만큼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수 일가족 마체테 살인 사건의 사례로 보아

아주 미비한 소음에도 자신의 윗층에서 층간소음을 일으킨다는 착각과 과대 망상으로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걸로 보아
이 사건의 범인도 그런 착각을 하였을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 (이 사건의 범인은 정신과 치료 전력도 없으며 음주 상태도 아니었다 즉 평범한 사람도 충분히 일으킬수 있는 착각이라는것)

비슷한 사건으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개된 아파트 똥테러 사건이 있음(범인은 아랫집 청년이었고 테러 사건으로 인해 집주인 부부는 장시간 집을 비웠음에도 층간소음이 난다는 과대 망상에 범행을 계속 함)

이사건을 정리 하자면 모든 의문점은
엄청난 우연과 천운이 만들어냈다.
그렇기에 완전범죄로 끝나버리고 사건은 종결

완전범죄로 끝나버린 이 사건의 특성상
진짜 진실은 공소시효 경과후
죄책감을 갖은 범인이 양심적으로 자수 하지 않는한
절대로 밝혀질일은 없지만
의문점이 너무 많은 사건이라 한번 예측 해봄

그럴듯 하면 개추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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