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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아무 ㅅㅅ ㅂㅇ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9.24 23:35:52
조회 68643 추천 99 댓글 8

오역의역많단고 


赤安

라이버본입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피해자는 호출되고 집으로 갔는데 인터폰을 눌러도 좀처럼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문을 따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여러 가지 곤란한 것들을 봐버려서 모르는 척을 해야 하는 스카치씨입니다.


주의: 최음약/결장/메스이키등. 천박한 성 묘사.




미덥지 못한 발걸음으로 문 앞까지 다다른 아무로는 주머니에서 꺼낸 은색 열쇠를 열쇠 구멍에 꽂았다. 그러자 확실한 반응과 함께 잠금이 해제된다. 문을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작은 현관에는 가죽 구두가 엉뚱한 방향으로 흩어져있다. 지저분한 신발을 일부러 짓밟고 자신의 신발을 벗고, 쿵쿵 망설임 없이 안에 들어간다. 막 다른 문을 열면 거실. 그 앞의 문을 열면 침실이다. 아무로가 흔들림 없이 연 것은 침실의 문이었다.


무거운 문이 작게 삐걱거리다 열린다. 이 아파트 자체가 일그러지고 있는지 방의 문은 어디나 온통 무겁고 딱딱하다. 이사를 가면 될 텐데, 아무로는 매사에 몇 번이나 그렇게 말하는데 그는 좀처럼 고개를 수직으로 흔들지 않는다. 한숨을 내쉬며 문을 밀어젖힌다. 차광 커튼을 친 침대 룸 안은 마치 검은 색을 도배한 것처럼 어둠 그 자체였다. 보름달인 오늘 밤은 달빛만으로도 충분히 밝은데 이 방은 마치 빛이 닿지 않는 것 같다.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큰 침대와 사이드 테이블이 하나. 옷 하나조차 벗어던진 흔적이 없는, 생활감이 없는 이곳은 아무로에게 기분이 나빴다. 그러나 그는 이것이 편하다고 했다. 그가 그렇게 말하는 이상 아무도 참견은 못 한다.


침대 위에는 누워있는 남자가 한명. 긴 머리가 마치 시냇물처럼 하얀 시트 위를 흐르고 있었다. 조금 접근하면 규칙적인 숨소리가 들린다. 정말 자고 있는지 어떤지는 항상 전혀 모른다. 그는 예상외로 자는 척을 잘하지만 오늘은 오늘만큼은, 자는 척이라는 확고한 자신이 있었다. 아무로는 지저분한 옷도 벗지 않고 그대로 침대 위에 부딪쳤다. 자신의 몸이 피투성이인 것 따윈 상관없다. 깨끗한 시트에 칙칙한 적색이 눌러 붙는다. 부드러운 침대는 큰 성인 두 사람의 체중을 받고 스프링을 잠재웠다.


호흡에 맞추어 오르내리는 그의 몸을 때리려고 내려친 주먹은 움켜잡히고 막혔다.

"심한 얼굴이구나, 버번"

짙은 녹색의 눈동자가 이쪽을 가만히 본다. 문으로 스며드는 달빛으로 시선이 얽힌 순간, 아무로는 작게 코웃음을 쳤다.

"너의 상처인가?"

"설마"

물어볼 것도 없는 주제에.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다.

"그렇겠지"

얼굴에 붙은 마른 피를 닦듯 그의 손이 아무로의 뺨을 어루만진다. 뻗어온 손은 숨길 생각도 없는 짙은 초연 냄새가 났다.


"……스카치는?"

"조직의 보고에"

"바로 여기에 온 건가"

아무로는 수긍도 부정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눈은 입만큼 말을 한다는 것을, 아무로는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방 안은 질식할 정도의 담배의 향기. 아무로가 들어오는 바람에 그곳에 사람의 피 냄새가 섞이고 있다. 아무로가 내쉬는 숨은 상당히 뜨거웠다. 

이 열을 어떻게든 하고 싶은 충동으로 머리가 빙빙 돈다. 담긴 약이 무엇이었는지, 그런 일은 이제 아무래도 좋다. 자신이 부주의했던 것도 충분히 이해한다.


정보 수집의 일에서 건 트랩에 상대가 쉽게 걸려 준 곳까지는 잘 되고 있었는데. 설마 갑자기 구속되어 약을 담기다니 예상 밖이었다. 

아무로의 허니 트랩이 만일 실패하면, 스카치가 후방지원으로 방에 들어오는 계획이었다. 그래서 그의 도움 같은 건 필요 없었는데.

침대에 밀어 넘어뜨려지고, 옷을 벗겨진 그 순간, 멀리서 지원된 사격으로 꿰뚫린 남자의 가슴에서 튀어 나온 붉은 물보라를 받은 아무로는 약 때문에 몽롱해진 의식으로 가장 먼저 생각했다. 아, 또 쓸데없는 짓을, 이라고. 아무로가 있는 호텔에서 건너 편 건물까지의 거리는 700야드 이상 떨어져 있다. 그 거리에서 이토록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는 솜씨 좋은 저격수는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은 너의 임무가 아니었다, 라이"

"네가 실수했기 때문이지"

"누가 도와달라고 말했어?"

오만한 대사다, 라고 그는 목 속에서 웃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로 도움을 바라지는 않았다.

분해서 입술을 곱씹고 있는 아무로의 몸이 졸지에 이끌렸다.

"내가 싫었다면? 그런 남자에게 너의 몸이 만져지는 것이"

아무로의 목 뒤에 손을 감고 귀 옆에서 속삭인 말이 고막에 닿았다. 바보 아닌가? 그런 이유로, 라고 깊이 생각하는데 어쩔 수 없는 몸은 확 붉어진다.

"바보군요. 당신은 정말,"

바보라고 계속 비난할 생각이었던 말은 그의 입술에 막혔다. 이 열이 닿으면 소용없었다. 이제 저항할 수 없다.


"이리와, 그 열을 진정시켜 줄테니"

목소리가, 손바닥의 열이, 그의 모든 것이 자신을 망친다. 물어뜯을 듯한 키스로 답을 돌려주었다. 

난폭하게 벗겨진 재킷이 창가에 던져진다. 차광 커튼의 틈에서 들여다보는 것은, 두 사람을 꾸짖는 듯한 빛에 찬 달이었다.



"아! 하아……! 앗, 아앗,……"

요염한 목소리가 정적을 찢었다. 어두운 침실에서 2개의 그림자가 얽혀서 꿈틀거린다.

아무로는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셈이냐고 자신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는 남자의 어깨를 걷어찼다. 순간, 흠뻑 타액을 모은 입안에서 딱딱한 페니스가 빠져나왔다.

남자가 늘린 혀끝과 페니스 끝이 투명한 실로 이어졌다. 그 엄청난 음탕한 광경에 머릿속이 비등하고, 어지러웠다.

그의 교묘한 구강성교 때문에 벌써 전신은 부들거리고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빨아지면서 엉덩이 구멍까지 손가락으로 풀어지고, 아무로는 이미 2번 사정을 끝낸 후였다.

"몇 분이나 빨아먹고 있는 거야....!"

그가 해주는 펠라치오는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달콤하다. 머리가 바보가 되고, 뇌가 녹는 게 아닐까,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기분이 좋다. 

하지만 이젠 그런 것으로는 부족하다. 손가락을 몇 개나 삽입해도 라이의 그 흉악한 육봉으로 이 굶주림을 충족해 달라고 몸이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다.

"넣어……."

여유 없는 아무로의 목소리에 뒤엉킨 채의 시선이 문득 이완한다.

말없이 이쪽을 내려다보는 녹색 눈동자가 그럼 성의를 보이라고 명령했다. 그의 눈은 그 자신보다 훨씬 다변이다. 말하지 않아도 분위기와 시선으로 웬만한 것은 알 수 있었다. 입술은 움직이는 편보다 닫혀있는 편이 훨씬 수다스러운 것이라고, 아무로는 이 나이에 처음 알았다. 그런데, 그 눈이 지금 아무로에게 터무니없는 것을 강요하고 있다. 유혹해보이라니, 언제나의 아무로라면 비웃었을 것이다. 상대에 완전히 주도권을 빼앗기는 것을, 아무로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명령받을 정도라면 거기에서 섹스는 멈춘다. 평소의 아무로 같으면 그렇게 한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될 리 없다.


평소 이상으로 아무로의 몸은 자극에 민감하게 되어 있었다. 만질 때마다 온몸이 질퍽질퍽 곪은 것 같은 열을 안고 제대로 된 사고는 스르르 미끄러진다. 이성을 어떻게든 모으더라도 전혀 통제할 수가 없다. 안아줬으면 좋겠다. 빨리 그 굵은 페니스로 상스러운 구멍을 막고 격렬하게 범해주길 바란다. 지금 아무로의 머릿속에 가득한 것은 추잡한 섹스뿐이었다.


아무로는 바들바들 떨리는 몸을 질타하고 자신의 두 다리를 껴안았다. 그리고 라이에게 붉게 익은 음부의 속까지 잘 보이도록 손가락으로 좌우로 벌리며 밀어 열었다.

"여기에……! 넣어달라고.....!"

바깥 공기에 닿은 내부 점막이 마치 놀란 것처럼 작고 가늘게 떨고 있다. 더없이 굴욕적인 일을 당해, 아무로의 눈가에는 눈물이 떠올랐다.


천천히 그의 바지 지퍼가 눈앞에서 내려간다. 눈앞에서 벌어지는 스트립에, 아무로는 거친 호흡을 감추지도 않고 뚫어지게 그의 손끝을 바라보았다. 

거칠고 투박한 손가락이 바지를 느슨하게 하고 속옷 속에서 흉기를 꺼낸다.

"― ―어"

그것을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올 지경이었다.

힘차게 튀어나온 성기는 배에 딱 붙을 정도로 딱딱하게 일어서 있다. 그 흉폭한 성기가 언제나 안의 좋은 곳을 잔뜩 문지르고 죽을 만큼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다. 

유아의 손목 정도는 될법한 굵은 육봉이 구멍 안을 뜨겁게 애무해준다.

"아,……빨리……!"

갖고 싶어서, 빨리 갖고 싶어서 애처로울 정도로 구멍이 움찔거린다. 빨리 넣고, 엉망진창으로, 빨리 이 열을 어떻게든. 

눈동자에 마음이 떠오르는 듯 그것을 바라보는 아무로에게 과시하듯이 손가락으로 굵은 기둥을 훑는다.

"뭐,으응, 여기……! 넣으라구!……"

여기까지 애태워 놓고 아직도 미룬다는 것인가.

훑어 올리는 굵은 페니스를 바라보며, 아무로는 욱신거리는 자신의 구멍에 천천히 손가락을 넣었다. 안은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다. 

지나친 뜨거움에 당황한 몸이 움찔 움츠러들었다.

"아, 아……읏"

쓸데없이 안을 쿨쩍쿨쩍 만지작거린다. 그러나 완전히 성기에 길들여진 음부는 아무로의 가느다란 손가락으로는 도저히 만족하지 못하고 쓸데없는 괴로움만이 커질 뿐이었다. 

억울함에 강아지처럼 낑낑거리며, 아무로는 우물쭈물 코를 울렸다.


"어디에 무엇이 갖고 싶은지 말해봐"

"~~읏"

고통스러워하는 아무로를 뒷전으로, 남자가 입을 연다.

분해서 무심코 입술을 깨물었다. 더 이상 없을 정도의 치태를 드러내게 만들어 놓고 남자는 아직 만족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안타깝지만, 아무로는 거부할 수 없었다. 안에 넣은 2개의 손가락을 열고 열에 띄는 대로 입을 열었다.

"저의……. 암컷 구멍에…….라이의 자지를 주세요……!"

"……암컷 구멍, 인가?" 

라이가 쿡, 목으로 비웃는 소리가 들렸다. 복창되어 버리면 한없이 수치가 닥친다. 터무니없는 것을 말해버린 자각이 나중에 밀려온다.

"우읏~~! 왜냐면 당신이, 암컷으로..힛....?!"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려고 하는 순간, 아무로의 몸은 강한 힘으로 짓눌러지고 있었다. 찰나, 살이 부딪치는 큰 소리가 울릴 정도 깊고 깊숙한 곳에 페니스가 세차게 삽입됐다.

"……엣~~!"

충격으로 목구멍에서 나온 것은 말도 안 되는 비명이었다. 어두워진 눈앞에 반짝반짝 별이 날았다. 깊게 들이마신 숨을 잘 토할 수 없다.


"탐욕스러운 구멍이군"

숨을 쉬는 것도 여의치 않은 아무로 자신과 달리 한계까지 감질나있던 구멍은 어디까지나 탐욕스럽게 삽입해 들어온 굵은 페니스에 달라붙듯 기쁘게 구멍을 조르고 졸라댄다. 

정말, 욱신거려서 어쩔 수 없었다. 구멍의 주름이 한계까지 펼쳐져 있다. 입구부터 가장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처넣던 그는 가차 없이 추삽질을 시작했다.

"아 잠,깐……. 히, 아, 앗……. 아, 아 ― ―앗"

심하게 안쪽을 쑤셔진다. 발목을 잡고 몸을 구부리고 거의 수직의 위치에서 페니스가 박혀 있다. 

가랑이 사이에서 부들부들 흔들리는 아무로의 페니스에서는 끊임없이 음액이 흐르고 있었다.


"햐아, 시,럿……! 우읏"

온몸을 뒤흔드는 쾌감에, 아무로는 머리를 휘젓는다. 상상을 훨씬 넘어선 쾌락이 하염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약 때문에 속을 문지를 때 느끼는 자극이 평소보다 몇 배나 불어나고 있다.

"잇~~..히익……히, 야, 우우, 웃……!시러, 그거 시러……!"

"제대로 말도 못 하는 건가, 버번?"

혀조차 이상하게 된 아무로의 입술에 깊은 키스가 주어졌다. 목소리를 내지도 못하고, 숨을 쉬지도 못하며 버틸 수 있는 용량을 넘어 버린 아무로의 의식이 갑자기 멀어진다.

"이런, 아직 기절하면 곤란하다"

"햐, 음....."

실신까지 갔던 몸에 더 심한 고통이 주어졌다. 그 흉악한 성기의 귀두 끝부분이 전립샘의 위에 문질러진 것이다.

"시, 시럿……!그만… 라이, 거기, 아,앗"

아무로는 정말 두려웠다. 그곳을 그렇게 된다면 이번에야말로 망가져 버린다.

"좋아하지?"

"히익..."

아무로의 저항도 허무하게 쿨쩍쿨쩍 얕은 곳에서도 빠른 추삽질이 반복된다. 터질듯 하게 퍼진 구멍이 찌르르하고 경련한다. 

그러나 그것을 웃도는 강렬한 쾌감 앞에서 그런 일은 상관도 안 된다. 절정이 바로 코앞까지 다가왔다.

"기분 좋은 걸까, 이렇게 엉덩이를 흔들고"

"앗......!! ……히, 아,앗, 그렇게, 하면… 가, 가버려!"

작은 응어리를 괴롭힐 때마다, 뇌가 쾌락으로 녹아 간다. 이제 거의 남지 않았을 것의 정액을 퓨웃 하고 내뿜고, 아무로는 절정에 달했다. 

그것은 정수리까지 관통 할 정도의 격렬한 쾌감이었다.

"~~~..아! 흐우......!"

마비된 것처럼 전신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완전히 힘이 빠져버린 아무로의 몸을 끌어안고 몸을 연결한 상태에서 라이가 침대를 내려왔다. 

아무로는 그대로 무릎 밑으로 손을 넣은 불안정한 모습으로 안겨 있었다.




"거기에 서"

안긴 몸은 커튼을 열어 둔 창문 근처에서 내려졌다. 찰나 빠져나간 페니스에 약간의 안도와 아쉬움을 느낀 것도 잠시, 반전하고 엉덩이를 내밀게 된 순간 다시 꿰뚫렸다.

"아, 조아아.....!"

땀에 절은 손바닥이 유리 위에서 미끄러졌다. 베란다로 이어지는 큰 창밖은 땅거미가 지고 있다. 달빛이 마치 거울처럼 된 창문에 두 사람의 모습이 뚜렷하게 떠오른다.

"아……!히웃!"

"앞을 보고 있어"

수치에 눈을 돌린 얼굴이 손가락으로 힘껏 돌려진다. 눈앞에 자신의 얼굴이 비치고 있다. 평소 거울로 볼 때와는 전혀 다른 한심한 얼굴을 하고 헐떡이고 있는 자신의 얼굴이다. 

잔뜩 찌푸려진 눈썹, 물기를 띤 눈동자는 너무 피학적이었다. 그런 아무로의 얼굴을 등 뒤에서 핥는 듯한 시선이 보고 있다. 

그것을 깨달은 순간, 아무로의 몸의 열은 더욱 올라갔다. 흥분으로 신경이 불 타버리는 것 같다.

"아,앗,아,앙........후……?! 라이, 라이… 조아아..."

일부러 그를 부추기듯 평소 절대 말하지 않는 대사를 하고 단련된 복근을 옷 너머로 어루만지다. 전라의 아무로와 달리 라이는 아직 바지 앞섶을 느슨하게 했을 뿐이다.


"당신의...것.....으, 응!……기분조아,앗"

"부추기지마. 헐어버린다"

"아, 우읏……해줘, 부숴줘, 망가뜨려줘…"

녹아버린 얼굴로 계속 그를 바라보았다. 배후에서 칫, 하고 혀 차는 소리가 들린다.

"좋은 배짱이군"

"햐, 으응.."

훨씬 강하게 허리를 고정되고 몸이 덜커덕 창문에 부딪친다. 아무로의 내쉬는 숨으로 유리면에 결로가 맺힌다. 라스트 스퍼트를 하듯 라이가 허리의 움직임을 거칠게 했다. 

이제 들어가서는 안 되는 안쪽까지 억지로, 첨단의 끝이 엉망으로 파고든다. 확실한 통증이 아무로를 덮쳤다. 하지만 이제 그 아픔마저 사랑스러웠다.

"힛, 아우우.."

"더 삽입할거야"

"아, 아앗.....무리! 그런 거, 무리, 앗?!"

움찔움찔 귀두가 결장의 입구를 두드린다. 더 안쪽이라니 그런 건 무리라고 했는데, 애원해도 그는 용서하지 않았다.

"히익.....!"

귀두가 마침내 S글자 결장 속에 숨어들었다. 그리고 아무로는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그것은 마치 내장을 밀어 올리는 듯한 감각이었다.

"자, 들어갔다"

"아, 이잇……!, 우윽,"

아픈 것이었다. 견딜 수 없게 좁은 장소에 그런 굵은 페니스를 엉망으로 틀어넣고, 아프지 않을 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도 왜, 어째서, 아무로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갈 것 같아?"

핵심을 찔리고, 아무로는 다시 울음소리를 높인다. 아픔 때문이 아니라 그것은 더욱 색정적인 쾌락의 얼룩진 음색이었다.

"히, 앙......!히잇……!"

절정의 파도가 아무로의 몸을 덮쳤다. 사정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절정감으로 망가져버렸다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그것은 발밑의 바닥이 무너지고 거꾸로 떨어지는 듯한 부유감이었다.

"아~~!아,,아아!!"

갈색의 가느다란 등이 초라하게 흠칫, 흔들리며 불안정한 자세 그대로 무리하게 허리를 붙잡혀 있다.

"메스이키(드라이 오르가즘)?"

귓가에서 속삭이는 말 따윈 이제 들리지는 않는다. 여자처럼 구멍만으로 절정에 오른 몸은 이제 아무로의 것이 아니었다. 지금 아무로의 모든 것을 잡고 있는 것은, 이 남자이다.

"정신 나갈 때까지 안으로 가도 좋아" 

2번째 절정의 파도가 바로 다가온다. 아무로는 바짝 눈을 감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분명, 그에게서 보내지는 시선만으로 가버릴 것 같았다.




침실에는 39도의 열. 물밑에서 정신없이 잠자던 의식이 삐삐삐, 하는 전자음이 울린 것으로 각성한다. 

눈을 뜨는 순간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체온계를 부여잡고 얼굴을 찡그린 라이였다.

"……으우……"

말도 안 되는 한숨이 샜다. 아무로가 일어난 것을 깨달은 그는 사이드 테이블 위에서 물의 페트병을 잡았고, 그 물을 입에 흘려 넣었다.

"……응……"

직후 두 사람의 입술이 겹쳐지고 물이 구내에 흘렀다. 뜨거운 몸에 차가운 물이 은근히 스며든다.


"고열이다. 39℃"

땀투성이가 된 이마에 달라붙은 황갈색 머리를 쓸어 올리고, 난처한 표정으로 남자가 말했다. 그 사실을 들으면서 역시, 라고 아무로는 묘하게 납득한다. 

어제 맞은 약이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지만 아마 탈법 약물의 종류일 것이다. 그렇게 효과 있는 섹스 마약이 합법일 수가 없다. 그리고 이 고열은 단순히 약의 후유증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스카치가 온다"

열에 들뜬 모습으로 말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한다.

― ―스카치가 온다.

이해한 순간 벌떡! 하고 일어나려고 한 몸이 일어나지 못하고 힘없이 풀썩, 침대에 잠겼다. 스카치가 온다니, 그런 건 안 된다. 어젯밤 짐승처럼 섹스하고, 그 후 의식을 잃었다. 

즉, 방도 시트도 몸도 더러워져 있을 것이다.

"안심해라, 네가 자고 있는 동안에 정리했다. 몸도 닦아놨어"

그 말에 조금 안심한다. 의식이 없는 몸을 마음대로 만져진 것에 대해서는 조금 발끈했지만, 어쩔 수 없다.

"언제……?"

"스카치? 20분 정도 후에 올 것 같다"

― ― 20분.

열을 가진 입 안에서 반복한다. 그렇게 다시 확인하고, 아무로는 손을 뻗어 침대에 축 늘어뜨려진 흑발에 닿았다. 피가 다니지 않을 그것은 그의 일부인데도 이렇게 싸늘하다. 

차갑고 기분이 좋다. 그의 몸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알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물, 더 마실까?"

아까의 물로 목이 마르지 않았다. 라이도 그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니까 이는 분명 키스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 작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가 페트병을 기울인다. 겹친 입술에서 물은 거의 흐르지 않았다. 흐르지 않는 물 대신, 아무로는 혀를 요구한다.

"응……"

열로 머리가 아프다. 의식도 둥실둥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버번"

키스의 중간에 남자가 여러 차례 이름을 불렀다. 이름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초라한 그냥 조직의 코드 네임인데, 그의 입술에서 나오는 이 이름은 무엇인가 다르게 들렸다. 분명 가슴이 죄일 정도로 애달픈 목소리로 부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듯이 부르면 이쪽까지 감화되어 버릴 것 같다. 이렇게도 달콤한 목소리로 이름을 거듭 부르고 있는데, 남자는 사랑한다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이 쓸쓸하다고 아무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아마 아무로는 그에게 미움 받는 것보다, 사랑 받는 것이 몇 배는 고통스럽다. 그도 어딘지 모르게 그것을 짐작하고 있는지, 아무리 몸을 섞어도 사랑을 속삭이는 말은 하지 않았다. 이것은 암묵의 룰이다. 어기면 반드시 이 균형은 무너진다. 입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그도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열을 잉태한 몸이 남자의 팔에 껴안겼다.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 하지만 조금만 더 이렇게 있어줘. 단단한 팔의 힘에 무력하게 안기고, 아무로는 머릿속에서 그에게는 들리지 않게 살짝 그렇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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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9647 스윗똥박옵 오히려 호감됐는걸 ㅇㅇ(118.235) 20:57 32 4
5589646 이게 딱 섬국똥박충 현재심정 평균같긔 ㅇㅇ(39.7) 20:56 104 10
5589645 똥박앱 좆기라서 이복동생인것도 개씹스럽긔 ㅇㅇ(106.101) 20:54 62 2
5589644 찐으로 친척 좆기라면 언급만 할 것이지 ㅇㅇ(223.38) 20:53 46 2
5589642 짭아캉은 잦이면서 찐아캉은 봊인게 참 ㅇㅇ(118.235) 20:50 85 8
5589641 그냥 굳이 봉누를 닮고 이름에 하늘천자 들어가는 차기 군주감 [1] ㅇㅇ(211.235) 20:50 62 7
5589640 이벤트막날 스토리공개에서 악의가 보이긔 ㅇㅇ(223.38) 20:49 55 4
5589639 매니저 잦으로해서 적당한 봊이랑 결혼시켰다 하면 될텐데 ㅇㅇ(211.235) 20:46 64 4
5589638 폐지 26일이긔? [1] ㅇㅇ(118.235) 20:45 53 0
5589637 히삼슨토리 읽다가 개소리하는거같으면 걍 넘기귀 ㅋ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44 75 1
5589636 하필이면 봊매니저 하필이면 우가마을행 ㅇㅇ(223.38) 20:43 62 7
5589635 수정 못해 그리고 똥박충은 봉이누 마을 언급 될때마다 평생 찝찝할거긔 ㅇㅇ(106.101) 20:42 62 4
5589634 로이 봊매니저인게 노무노무긔 [1] ㅇㅇ(223.38) 20:42 63 3
5589633 금숙씨들 펭갤에 또 뭔 글 올렸긔? [2] ㅇㅇ(118.235) 20:39 90 2
5589632 오늘이 똥박옵 장례식이군아 [1] ㅇㅇ(118.235) 20:39 73 3
5589631 아캉p 잦이었으면 딜도행이었겠지 ㅇㅇ(118.235) 20:39 67 6
5589630 굳이 온냐로 설정한게 좆히의 악의가 보이긔 [3] ㅇㅇ(106.101) 20:39 85 0
5589629 그래도 ai시체박이보단 낫긔 [2] ㅇㅇ(106.101) 20:38 111 4
5589628 투좆충보다 똥박씹림충들이 타격 더 클거같긔 [2] ㅇㅇ(118.235) 20:37 85 1
5589627 메일테러해서 수정하면 오히려 찐이라고 인정하는거잖오 ㅇㅇ(223.39) 20:37 49 4
5589626 요약본도 좆덕 뚜어엉때문에 급조한거 아니긔? ㅇㅇ(118.235) 20:36 23 0
5589625 애비를 애비라고 못부르는 불쌍한 아마기타카시 ㅇㅇ(118.235) 20:35 57 3
5589624 술취한봊 읍간해서 혐신시키고 고향에 갖다놓은 아마기린네 ㅇㅇ(118.235) 20:34 60 5
5589622 협의하려고 하지만이 신경쓰이긔 ㅇㅇ(223.39) 20:33 54 0
5589621 마침 해시태그 좆벤중인데 뜩어엉 총공 하시긔 ㅇㅇ(223.38) 20:33 32 2
5589620 빤쓰도 다시 씌운 독한년들인데 이미 테러중일듯 ㅇㅇ(118.235) 20:32 54 5
5589619 메일테러말고 짹 해시태그달고 올리시귀 ㅇㅇ(118.235) 20:31 31 1
5589618 메일테러해봤자 답변은 친척입니긔. 이거일텐데 ㅇㅇ(118.235) 20:31 67 6
5589617 슨토리 수정도 더이상 못할텐데 테러해봤자긔 ㅇㅇ(118.235) 20:30 32 0
5589616 이분들 지금 무슨생각중일까 [2] ㅇㅇ(118.235) 20:30 107 3
5589615 저건 진짜 뜩어엉도 못하긔 ㅇㅇ(106.101) 20:29 57 5
5589614 섬냐들 지금쯤 좆끠에 메일테러하고 있을것같긔 ㅇㅇ(211.246) 20:29 31 1
5589613 눈치없이 말얹는 좆국짹년들 다 어디갔긔 [1] ㅇㅇ(118.235) 20:28 72 0
5589612 히땅은 앙닐라를 딱히 캐팔이겜으로 보는것같지도 않은데 ㅇㅇ(118.235) 20:28 29 1
5589611 사실 알아도 뭔말을 하겠노 [2] ㅇㅇ(223.38) 20:26 10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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