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오미와 G36C는 다음과 같은 차별점을 가지고 있음

G36C

장점: 무지성으로 쓸 수 있다. 그 어떤 적이라도 일정 시간 동안은 무피해로 막아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탱킹능력. 요정 선택이 자유롭다

단점: 주력 딜러가 AR로 제한된다, 링크 보호가 끊어진 후의 지속적인 탱킹에 어려움이 있다

수오미

장점: 상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 화력 무관 적 생명력 비례 피해를 통해 매우 강력한 딜링능력을 가진다. 딜러 병종을 타지 않는다

단점: 적과의 상성을 고려해야 해서 무지성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초기 자잘한 피해가 축적되기 쉬워 이래저래 손이 간다. 수호요정 선택이 필수에 가깝다

대체로 적들의 역장값이 높아 전투가 질질 끌리는 경우 G36C로 역부족인 경우가 있는데 수오미로는 어떻게 개겨볼 수 있는 구석이 있다

대신에 상성을 정말 까다롭게 타기 때문에 적 상성을 같이 정리를 좀 해 보고자 함

일단 수오미가 쉽게 상대할 수 있는 적들 = 방치해도 되는 적들

케루브: 원래부터 SMG 탱커들이 잘 막아내던 적 유닛. 링크 유지에 신경쓰면 실드로 철벽의 방어가 가능하다

글래디에이터: 까다로운 광역 공격을 실드로 무시하며 느린 공격 속도 때문에 실드가 리필되는 수오미를 뚫어내지 못 한다

도펠죌트너, 로델레로, 울란: 실드 탱커의 영원한 호구. 대신에 후열 딜러가 털리기 쉬운 점은 유의

한니발: 실드 무시 공격에 조금씩 갉아먹히는건 신경쓰이지만 출혈 디버프를 실드로 막아내면서 안정적으로 막아낸다

스트렐치, 퍼니시, 헤비해머, 니토 순찰자, 리퍼SWAP, 키클롭스: 장기전 시 주로 실드를 깎아먹는 유닛들이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무시할 수 있다

켄타우로스: 사속이 느리고 불화살을 실드로 막아낼 수 있어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불장판 쌓이는거 다 받아내지는 말고

미노타우르스, 크라토스: 절대로 수오미를 못 뚫는다. 대신 후열 딜러 보호에 유의

수오미로 상대하는데 신경을 좀 써야 하는 적들 = 최대한 빨리 우선적으로 쳐 죽여야 할 적들

헤비거너, 베스피드SWAP, 스트라이커SWAP: 높은 화력으로 실드를 깎아먹는 주범이다. 빠르게 처치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레네디어: 자체 화력이 높다보니 실드를 빨리 깨고, 수류탄도 골치아프게 날아오는 때가 많다. 빠르게 처치할 것을 권장

니토 날개, 오르트로스: 억지로 장기전으로 끌려가게 만드므로 자잘한 피해가 누적되기 쉽다

니토 해머: 빠르게 잡지 않으면 수오미가 스턴에 걸려서 좆되버린다. 특히 놓치기 쉽다

커맨더: 스트렐치, 헤비거너, 그레네디어 등을 강화한다. 빨리 잡아내지 않으면 얼마 못 가 수오미가 걸레짝이 된다

패트롤러: 무빙을 강요당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무시해도 무방하지만 다른 적 유닛과 함께 나올 경우 피해를 강요당하는 경우가 잦다

티폰: 수오미는 문제가 없는데 후열 딜러가 털린다

케리니티스, 네메움, 맨티코어: AR 편성일 경우 상대하지 말 것, RF 편성로만 상대하길 권장한다

가름: RF 편성일 경우 상대하지 말 것, AR 편성으로만 상대하길 권장한다

수오미로 상대해서는 안 되는 적들 = 박으면 좆되는 적들

비슈누: 절대로 박지 마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니토 호크아이: 니토가 저격하기 전에 전부 녹일 자신 없으면 박지 말 것

히드라: 가급적 피하자

드라군SWAP, 예거SWAP, 타란툴라: 수오미가 걸레짝이 되기까지 10초 남았습니다

수오미의 제대 편성은 AR제대 편성과 RF제대 편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AR제대

1. G36C 수오미 혼성 3AR 2SMG

요정은 수호요정이 들어간다. 마녀요정+SP9 넣은 3SMG도 써봤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냥 수호요정 넣고 리베롤 넣는게 더 강했음

이렇게까지 해 가면서 잡을 일은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이다

2. 공수제대 3SMG 2AR

사실상 수오미를 유사시 탱킹도 가능한 주 딜러로 사용하는 것에 가깝다

기존의 공수 제대가 터지기 전에 잡는다가 목표였기 때문에 단기결전이 강요된 반면, G36C와 수오미의 추가로 인해 장기전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수오미 단독 공수 제대는 수호요정의 부재로 인해 사용하기 곤란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G36C와 혼합 편성하는걸 강력하게 권장함

아니면 RF편성 하던가

3. 수오미 단독 편성

주간전 편성. AR 딜러는 상황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면 된다. 개조 PPSh는 개조 MP443으로 대체가 가능하나, PPSh가 좀 더 낫다

PPSh 쓸 때는 첫 전투에서 미리 수류탄 2번 던져두면 그 다음 전투부터는 항상 3단계부터 시작이니 참고

ZIP22은 대체가 불가능하다. 요정은 수호요정

야간전 편성. 사속을 원하면 TEC9, 화력을 원하면 개조 나강 리볼버를 사용할 수 있다. 여기서도 PPSh 써도 상관은 없음

대체로 HG 편성 = 공격에 조금 더 비중, PPSh 편성 = 수비에 조금 더 비중을 둔 구성이라 보면 됨

아무래도 위협적인 적들은 주로 후열에 위치하고 있어서 AR 편성은 대응력이 다소 낮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렇지만 RF을 무력화하는 가름이 있는데다가 평범한 수준의 적들은 쉽게 잡아낼 수 있으니 충분히 편성할만하다

RF제대

1. 주간 RF

위협적인 적들은 주로 화력이 높거나 단일 링크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위와 같은 RF 편성이 일반적으로 효율적이다

적의 역장값이 별로 없다면 카르카노 91/38도 충분히 편성 가능하고, R93같은 자버프도 사용할 수 있다

적 기갑을 빠르게 처치해야 한다면 HS.50, 고위협 적이 별로 없고 근접 유닛들이 많다면 개조 KSVK를 편성하거나 할 수 있다

수오미에게 위협적인 적 유닛을 RF로 우선 타겟팅해서 처치할 수 있다보니 AR제대에 비해 더 안정적으로 전투를 가져갈 수 있다

그렇지만 탱킹을 다소 희생해서 딜링 능력을 높인거라 자잘한 피해 누적이 쉽게 일어나기도 함

특히 커맨더가 함께 포진한 적 부대의 경우 커맨더를 얼마나 빠르게 처치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개조 OBR 써라

그래도 딜러는 언제나 그렇듯 상황따라 효용성이 달라지니까 상황따라 적절히 편성하면 됨

2. 야간 RF

기본적인 원리는 같으나, 개조 OBR이 적을 타겟팅하면 개조 XM3이 타겟팅 된 적을 추격한다. 물론 다른 딜러를 써도 무방함

야간전은 장기전으로 쉽게 흐르므로 화력감소가 있는 개조 MP443으로 생존성에 약간 더 비중을 두었다

수오미가 혼자 다 하는걸 볼 수 있다

비슷한 구성으로 공수 RF제대로 운용할 수도 있으나, 수오미 단독 공수제대는 꽤 까다롭다. 그래도 전에 개조 MP5 쓰던거보단 나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