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앞서서- 이번 PV는 소전2의 4챕터 내용+a를 담고 있음

CBT할땐 1챕터만 공개되고 나머지 스토리는 공개되진 않았지만 스토리 스크립트나 보이스가 유출되면서 알려진 내용인데, 이건 내가 예전에 보이스 팩 들으면서 해석한게 있으니까 한번 읽어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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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챕터(CBT 등장)

2챕터

3챕터

4챕터

이번에 설명할 내용은 4챕터 부분이기 때문에 4챕터만큼은 한번 읽어보고 보는게 좋다

(무엇보다 제가 보람을 느껴요)

이번 PV에서는 크게

1. 그로자 일행의 도주씬

2. 레나의 카리나 지원

3. 신규 인형들의 전투씬

4. 떡밥 컷 몇개

이 3가지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3번같은 경우는 아직 공개된 내용이 없어서 딱히 설명할 거리가 없음.

1. 그로자 일행의 도주씬

PV초반부에 그로자 일행이 도시 한복판에서 드론에 쫓기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이 도시의 이름은 'ODE-01'으로, 오데사 지역에 건설된 그린존 위성도시임.

이 도시의 특징은 '산굴식 위성도시'로, 오데사의 위성도시로 개발될 당시에 사용 가능한 토지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지반을 땅굴처럼 파서 이용가능한 토지를 넓혔는데, 이때문에 도시 밑에서는 전파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루련 네트워크도 사용이 불가능함.

그래서 왜 지휘관이 이 도시로 왔냐하면

지휘관 일행은 '샘플'이라고 불리는 헬레나와 연관된 일련의 사태에 관한 카리나의 연락으로 대륙간 열차를 타고 이 도시로 왔다.

다만 헬레나는 신체검사를 받던 도중 지라드 그룹의 습격을 받아 납치당하지만 다행히 다시 되찾았는데, 구출과정에서 경보기를 건드려서 적들에게 추격당하게 됐음

참고로 저 추격부대는 G&K가 지라드 그룹에게 파견해준 K2부대다. (그 와오 k2아님! 그냥 부대 번호다!)

덤으로, 인게임 스토리 상에서는 그로자가 아닌 콜펜이 운전한다. 이때 콜펜은 난생 처음 운전하게됨.

그렇게 도망치다 드론이 쏜 미사일에 피격당할 위기에 놓이자 차를 버리고 다리 아래로 뛰어내리게 된다.

여차여차해서 추격대를 뿌리치고, 지휘관과 접선할 장소인 열차 정거장에 도착할 즈음.

(솔직히 이 장면에서 쌌음;; 존나 간지나네...)

지라드 그룹 소속 제 3세대 인형 '다튜르(Darture)'가 가로 막게 된다.

(여기는 스토리랑 pv랑 서순이 조금 다른데, pv에서는 변신이 마지막에 나오지만 원래 스토리에선 처음부터 변신해서 클로리크한테 명치를 갈김.)

제 2세대 인형인 그로자 일행과 달리 제 3세대 인형인 다튜르는 리몰딩 패턴도 능숙하게 쓸 수 있는데다가(변신하는게 리몰딩 패턴 사용하는거임) 전투성능이 매우 뛰어났고, 그로자 일행은 손쉽게 털린다.

이후 이 이상 시간이 지체되었다간 열차를 놓치겠다 싶은 그로자는 여긴 내가 맡는다를 시전한다.

유출된 스토리에선 그로자가 혼자 남게 되자 다튜르가 변신 풀고 인성질하는 장면도 있음.

과연 그로자는 혼기 놓쳐 흑화한 헬리안을 막을 수 있을것인가!?

2. 레나의 카리나 지원

레나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카리나를 호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수상한 집단이 카리나가 있는 건물에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인게임 모델링도 되어있음)

이들은 섹스턴트가 보낸 무장 경찰들이었고, 레나는 이들로부터 카리나를 보호하기 위해 뛰어든다.

참고로 섹스턴트가 경찰을 동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라드 그룹이 이 도시의 임시 관리권을 넘겨받았기 때문임.

그렇게 카리나가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닌자레나(와 리바, pv에선 리바는 등장하지 않음)가 나타나서 카리나를 구출한다.

이후 카리나 일행은 지휘관이 있는 정거장으로 이동하게 됨.

3. 신규 인형들의 전투씬

여기서부턴 게임 설정에 기반해서 쓰는 뇌피셜임. 이점 미리 인지해두고 봐라

구 그리폰, 현 비군사 역량 관리국의 인형들과 아모스의 드론이 같이 나오는것을 봤을때, 시점은 카리나와 지휘관이 협력하는 4챕터 이후겠지만, 장벽열차가 무너질 정도의 큰일이 벌어졌다는걸 감안했을때 최소 6~8챕터 즈음, 혹은 첫번째 소전2 대형 이벤트 스토리라고 추측됨. 미니건도 지원받는거 보면 루련 성능 확실하다

붕괴액으로 인해 주위에 규소 결정들이 생성된 모습임.

다만 문제는 설정상 장벽열차가 있는곳은 정화구역인데, 이곳의 오염수치는 그린존 이상, 옐로우존 이하임.

근데 거의 블랙존에서나 볼 수 있는 규소결정이 있다?

아마도 모종의 세력이 장벽열차를 터트리는 과정에서 특이점에서도 사용된 붕괴액 더티밤을 쓴게 아닌가 싶음. 폭탄을 터트려서 저 일대가 순간적으로 블랙존 수준으로 오염이 된거지.

이외엔 전투밖에 없으니까 생략함.

4. 이외의 몇몇 장면에 관해

중간 컷신에 등장하는 옛날 전화기.

소전2 프롤로그에서 이 전화기로 지휘관과 훈작사가 대화하는 내용이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뭔가 있어보이는 장면이다

헬레나는 어떤 연구소에서 연구된 붕괴 복사 면역 실험체로, 정식 명칭은 E-HELENA-O-43이다.

그걸 반영해서인지 옆에 수많은 헬레나가 같이 서있음. 아마 땅에 핀 꽃들은 우담화로 추정되고.

대충 여기까지 pv내용중에 내가 아는것들은 끄적여봤음. 이외에도 신경쓰이는 장면 몇개 있었는데 추측하기엔 정보가 부족해서 생략함

pv 중간중간에 번역하면서 아는 내용이 나오다보니까 입이 근질거리더라ㅋㅋㅋ

이번 6주년 방송 대만족했고, 빨리 소전2 나왔으면 좋겠다

역붕괴는 빨리 출시일 내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