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천에서 출발해서 1호선으로 가는데 천안 급행을 놓쳐서 완행을 타고 가게 됨. 그래서 좀 늦게 도착해서 결국 10시 반정도 입장. 한시간 좀 넘게 대기.

카드는 핑댕이 나왔는데 가장 원한 캐릭터까진 아니나 미즈키 아닌 걸로 감사하기로 함

2. 미니게임부터 진행함. 공식굿즈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거라고 생각 못해서 나중에 할거없을때 가면되지~했고, 2차굿즈는 이미 털렸을 거라고 판단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이떄 굿즈 줄 서고 오후에 미니게임 했어야 했음. 가장 큰 미스 중 하나였음.

3. 사격 미니게임은 무슨 50점 하라는데 첫발은 삑사리, 두번째발 제일큰거10점 맞춤, 3번째발 가장 작은거 바로 옆에 붙으니깐 스태프분이 아깝다고 한번만 더 해보자해서 쐈는데 50점 천운으로 맞춤, 부채 받음. 근데 사실 한발도 못맞춰도 그냥 주더라..

4. 축구공 던지기는 크루스 한번, 그냥 아예 빗나가기 한번이었는데 마지막에도 삑난거였는데 부직포라서 아래쪽에 어거지로 붙어서 성공

5. 돌리기는 그 라인업 중에서는 머틀 원했는데 켈시 나왔음..

6. 미니게임 끝내고 다른 미션들은 공식 굿즈는 줄이 지랄이었고 타투는 아예 생각 없었고 인스타 홍보는 아싸라서 포기함. 

7. QR코드 찾기로 선회했는데 4개는 알아서 찾았는데 마지막 하나를 못 찾아서 헤멨는데 2차굿즈 안에 있다는 행인 말 듣고 성공함. QR코드 보상은 이번에도 핑댕이었음.

8. 전시장 돌아다니면서 볼거 보니깐 식사 시간이 됨. 수원역 가려다가 그냥 호갱당해주자해서 로도스 치킨 감. 고민하다가 그냥 스테이크 덮밥 먹었는데 맛은 그냥 공장제 그대로 데워다 주는거라 먹을만 했는데 양이 적었음. 예상한 범위 안이라서 불만은 없었음. 코스터는 그냥 당끼 집어옴. 

9. 밥 먹으니깐 1시 좀 넘었는데 그 때부터 딱 할게 없어졌음. 2차굿즈는 맘에 드는게 없었고 공식굿즈는 그냥 줄이 지랄이라서 GG침

10. 실내에서 데이터가 터진 사람이 있고 안 터진 사람이 있는데 난 안 터진 사람이었음. .

11. 이대로 집에 간다 or 그래도 행사는 보고 간다에서 고민하다가 대충 백화점에서 시간 때우다가 행사장 돌아감. 그냥 이때 집에 갈걸 그랬음.. 

12. 성덕쇼는 그냥 당연한얘기만 시간끌기로 하길래 존나 후회됬음. 그래서 그런지 좀 빨리 끊더라.

13. 코스프레쇼는 멀어서 화면으로만 봐야해서...

14. 마지막 음악회 보려고 기다린건데 남자, 여자 둘다 어쨌든 노래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노래는 곧잘 하던데

음향상태가 별로라서 고음 지르면 찢어지더라..안타까웠음

15. 막바지에 공식굿즈를 다시 가볼까 했는데 현타와서 그냥 집 옴. 

이것도 판단을 실수했음 마지막에는 행사끝나고 다 나가서 여유 있었다는데 그걸 기차 타고 알았음. 

중간에 너무 할게 없어서 아쉬웠음 데이터라도 터졌으면 그냥 게임하면서 대기했을텐데 데이터도 안터져서 진짜 할게 없었음

아싸라서 이런행사를 잘 안다녀보고 이번에도 혼자왔어서

전반적으로 동선도 잘못 짜고 중간중간 판단 미스가 너무 심해서 제대로 못 즐겼네 좀 아쉬움

다음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있다면 좀 더 루트 고민해보고 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