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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충격적인 빨간마후라 비디오사건...

ㄹㄴㅁㄴㅇㄹ(116.43) 2010.11.14 13:34:31
조회 6453 추천 1 댓글 6

<H3 class=newsViewTit>[충격 리포트]10대 청소년들 직접 출연한 음란 비디오 제작[이진호]</H3><H4 class=newsViewSubTi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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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청소년들 직접 출연해 음란 비디오 제작,또래 학생들에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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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리포트][10대 청소년들 직접 출연한 음란 비디오 제작]

● 앵커: 충격이라고 밖에는 달리 할 말이 없는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서 음란 비디오로 만들고 이걸 또래의 학생들에게 팔아 왔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한 반의 반 이상의 학생은 봤다고 할만큼 이 비디오가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뉴스 데스크는 고심 끝에 우리 청소년들의 왜곡된 성을 보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진호 기자입니다.

● 기자: 최근 서울시내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은밀히 팔고 있는 포르노 테이프입니다.

이 포르노 테잎이 기존의 포르노 영화와 다른 점은 10대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했다는 것입니다.

비디오 테이프의 첫 장면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3,4평짜리 자취방입니다.

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이 웃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비디오를 보다라는 제목 자막이 나옵니다.

조금은 조잡해 보이지만 기존의 포르노 영화를 흉내내서 10대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했습니다.

- 테잎이 돈다는 걸 애들이 아나?

● 고등학생: 많이 알아요.

한 학교에 70%.

본 애들은 50%.

인기가 많아서 서로 볼려고.

● 기자: 중고생들 사이에서 이 테이프는 빨간 마후라로 통합니다.

여기에 출연하는 10대들이 목에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테이프가 이렇게 인기를 끌고 이유는 자신들과 같은 10대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1,2부로 된 한 시간 정도의 분량의 이 테이프에서 출연자들은 외국의 음란 비디오와 똑같은 흉내를 냅니다.

가끔씩 상대를 바꿔가며 심지어는 세 명이 동시에 난잡한 행위까지 벌입니다.

연기 도중에 전화가 오자 촬영을 하면서도 천연스럽게 전화를 받습니다.

자기들끼리 계속 웃고 떠드는 10대들.

전혀 수치심을 느끼지 못한 듯 합니다.

이 비디오 테이프가 중고생에게 거래되는 가격은 개당 2만원에서 10만원.

테이프를 산 학생이 다시 복사를 해서 되파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불과 서너 달만에 서울시내 대부분 학교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얼마에 파나?

● 고등학생: 2만원, 3만원.

● 기자: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비디오 테잎을 본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비슷한 형태의 포르노 테이프 제작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 서울에 몇 개나 있나?

● 고등학생: 강남에 2,3개.

강북에도 있고 인천에도
● 기자: 자신들이 마치 포르노 영화배우가 된 양 아무 부끄럼도 느끼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은 끝도 없이 추락하는 우리 10대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 이런 테잎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 고등학생: 갈 데까지 간 거지요.

● 기자: MBC뉴스 이진호입니다.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7/1985928_6187.html

<H3 class=newsViewTit>[충격 리포트] 음란 비디오의 주인공은 모두가 중,고생[박상호]</H3><H4 class=newsViewSubTit></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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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비디오자키 재키림 마약 복용 구속]

● 앵커: 인기 비디오 쟈키이자 탤런트인 재키 림씨가 대마초를 피우다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임씨는 해외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고, 또 술 시중까지 강요하는 국내 연예계 풍토에 환멸을 느껴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털어놨습니다.

민병우 기자입니다.

● 기자: 인기 뮤직 비디오 쟈키이자 탤런트로도 활약한 재키림씨, 부모의 사업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외국생활을 한 임씨는 연예인으로는 드물게 일본의 명문 상지대를 졸업하고, 5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임씨는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임씨는 지난 4월부터 4차례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홍콩, 서울 자신의 집 등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대마초와 코카인을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씨는 검찰에서 외국생활을 오래해 국내 연예계에서는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임씨는 또,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이 걸핏하면 술 시중을 강요했다면서 이런 국내 연예계 풍토에 환멸을 느껴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털어 놓았습니다.

검찰은 임씨와 함께 마약을 흡입한 연예가 종사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병우입니다.

(민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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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리포트][음란 비디오의 주인공은 모두가 중,고생]

● 앵커: 10대가 직접 출연해서 만든 음란 비디오의 주인공들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모두가 중고등학생이었고, 특히 이 가운데는 여중학교 2학년 학생도 있었습니다.

박상후 기자입니다.

● 기자: 문제의 포르노 비디오 테이프를 만들어 유통시킨 10대들이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학생들은 서울 모 고등학교 2학년 김 모군등 남학생 6명과 서울 모 여중 2학년 최모양 등, 모두 7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최양과 최군 등 2명은 포르노 테이프 제작 당시에는 학교를 자퇴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학 동창생들인 김 모군등 3명은 지난해 4월말 부모들이 집을 비운 틈을 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김군의 모 연립주택에 모였습니다.

부모가 빈 집에서 김군 등은 일본의 포르노 비디오를 흉내내서 김군의 애인인 최양을 불러내 번갈아가면서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가정용 8mm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했습니다.

동기는 단순히 재미삼아 한번 해 본 것뿐이라고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담담히 대답했습니다.

김군에 의해 복사된 이 포르노 비디오 테잎은 김군의 또 다른 친구인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군과 한모군 등에 의해 처음 유출돼 서울시내 고등학생들 사이에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찰에 잡힌 이들은 테이프가 실수로 유통되었을 뿐, 그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MBC 카메라 출동팀이 제공한 포르노 테이프 내용을 분석해 유출 경로를 역추적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 경찰서에서 MBC뉴스 박상후입니다.

(박상후 기자)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7/1985852_6187.html

<H3 class=newsViewTit>화면의 주인공이 여중 2년생이라는 점에 놀라[김연석]</H3><H4 class=newsViewSubTit></H4>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1997/1985854_61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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