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블로그에 올린질문인데 님들도 보면서 조언이나 따끔한 말이나 아무 의미있는 말좀해주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24살 대학생입니다.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할 글이 될 것같아 미리 죄송합니다. 제가 일평생 명상을 진지하게 해본 적이 없는데요 내일과 내일모레, 이틀 걸쳐서 할 예정입니다. 저희 아버지가 자영업을하는데 불교신자 급으로 그런 애정이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절, 템플스테이 이런게 저한테 엄청 친숙한데 내일 아빠랑 단둘이 여행가는데 절에서 자고 다음날은 짧은등산이 이어질 것 같아요. 인천 마니산 보문사 간다고 하네요. 명상에 대한 글이기에 명상에 대한 질문을 하기전에 염치불구하고 배경지식좀 드리고자 합니다. 가족에대한 트라우마로 학창시절을 보내며 비판적인 사고를 가졌습니다. 이게 처음에는 원망,부정적인 비판적인 사고였다면 갈수록 높은 수준의 단어적면모를 지닌 비판적 사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그 과정속에서는 지구가 사실 평평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정도의 의구를 가질만 한 대담함과 가능성, 한계가없음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용서나 사랑과같은 기초적인 기둥하나를 바로잡고 제대로 세우는게 최우선이고 제일 먼저 할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그런의미로 동거하는 여자친구와 사는 자취방이 아주좋은 실험실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제가 내일 명상하려는 이유는 조금이나마 좋은 에너지를 우리인류가 긍정적인방향으로 나아가는데에 같이 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외계인도믿고 ufo나 일루미나티등을 다 믿습니다. 지금도 다큐보는중이구요. 명상할때 저에게 일어난 일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라는 차원에서 생각하기보다 '지구'라는 차원에서 생각하고 싶기 때문인데요. 제 욕심이 과하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서 일반적인 명상법을 이렇게 오늘 찾아본이유는 반대로 하기위해서입니다. 아무것에도 생각을 두지않고 눈을감고 어두껌껌한곳에서 한 지점에 눈을 두고 다 비운상태로 집중할 것입니다. 솔직히 스트레스나 트라우마나 그런짜잘한 것들은 사랑과 용서 뭐 그런것들로 지혜롭고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원인과 해결법도 일상생활에서 의식이 있을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제력과 상상력이 어느정도 있는 한요. 저는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 어떤 조언을 해주실 지요. 조언이아니더라도 따끔한말이라도 귀담아 듣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