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6년된 해양대학교 공대 졸업생이다.

성적에 맞춰서 온 친구들도 있을거고 원해서 온 친구들도 있을거다

학교 다닐때는 나도 부경대나 부산대 다니는 친구들 보면서 부럽고 통학거리도 오래걸리고

학교주변에 즐길거리도 없어서 학교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지 

그래도 우리학교가 나쁜학교가 아니고 커리큘럼도 괜찮다는걸 졸업하고 느꼇어

 정말 다른학교로 편입도 하고싶었고 재수도 하고싶었지만 꾸역꾸역다녀서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해서 대기업(삼성전자) 공기업(한국전력, 기술보증기금) 등 최종합격해서

현재는 그 중 한곳을 다니고 있는중이야

 막상 회사 들어와보니 우리학교 공대 선배들도 많이 있으시고 나이드신분들이나 전국적으로는 오히려 부경대보다 해양대가 더 유명하더라

물론 모든 졸업생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업을 할수는 없겠지만 취업할때 주변에 보면 그래도 다른학교들에 비하면 잘하는편이라고 느꼇어

 다들 이왕 학교 들어왔으니 학교에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열심히 하자!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도 sky출신들 서성한 공대출신들 엄청 많이 있지만 업무역량적으로 딱히 우리학교 선배들이나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든적이 없어

 대학교 다니는 4학년이 다닐때는 체감이 안되는데 지나보니 고등학교 3년보다 더 중요한 시기인거같기도 해

 솔직히 사회진출해서 느끼는건데 의대나 진짜 top수준의 학교를 나오는게 아니면 다 자기하기 나름인거같아

 다들 학교에 들어왔으니 너무 불만가지지 말고 열심히 하자!  혹시나 내가 다니는 회사에 들어오면 내가 밥은 한번 살게~

 다들 졸업때까지 화이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