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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봄날의 해병밀가루에 대응하라!!!

하얀단물(112.76) 2024.04.18 15:11:21
조회 857 추천 56 댓글 11

2069년 4월, 해병동산에도 어느덧 봄꽃이 피던 화창하고 동구릉내나는 봄날이었다.


해병동산의 나무들에는 황룡들과 아쎄이들을 썰고갈아 만든 해병 벚꽃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고,

톤톤정 해병님과 무모칠 해병님이 황룡의 체육복을 돗자리삼아 잔디밭위에 앉아서 소풍을 가장한 전우애 행위를 나누다 해병 흑미(싸제용어로 진드기)를 몸에 덕지덕지 바른체 행복(고통)속에 웃으며(절규하며) 잠들어(죽어)가던 모습은 아주 화창한 봄날임을 증명했다.


빡강막쇠 해병은 햄쎄이들을 데리고 연병장에 꽃놀이를 나가서 해병동산의 해병천 늪을 바라보며 숨을 들이쉬었다.


"악!!! 햄쎄이들!!! 물을 보면 마음이 평온해지지 않는가!!! 여윽시 물은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즈이잇!!!!"


빡강막쇠 해병은 곳 해병천물을 손으로 퍼마신뒤 해병천에 서식하던 피라냐 두어마리를 잡아다가 불을 집혀 굽기 시작했다.


그때,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붉어진 얼굴을 다시 푸르락하게 밝히고는 빡강막쇠 해병의 대갈통을 걷어차며 소리질렀다!!!!


"이  세에끼야!!! 지금 무슨짓을 하는거냐!!!"


"아윽!!! 손 으로하는 수술은 뭐든지 잘 해 해븨엉님!!! 제가 해병 생선을 구워먹는것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아는것을 여쭙는 것에 대하여..."


손 해병은 빡강막쇠 해병이 69중첩 의문문을 마칠 틈도 주지않고 냅다 빡강막쇠 해병의 뺨을 후렸다.


"야이색기야!!! 니새끼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있었는지아냐!!! 해병생선을 구우면 해병 밀가루가 만들어진단 말이다!!!!"



그렇다. 해병 밀가루!!!

싸제용어로 미세먼지라고 부르는 그것은 공기중에 분포되어 인간의 폐에 들어가 온갖 폐질환을 유발하는 것.


싸제인에게 안좋은 것은 본래 해병에게는 좋은 식재료가 되어야 맞겠지만 해병밀가루 만큼만은 예외로 그렇지못했다.

어딘가에 붙어있거나 뭉쳐져있는 해병 밀가루는 식재료로써 유용하지만 공기중에 퍼진 미세 해병밀가루는 싸제인들과 같이 해병들의 폐건강을 망치는 요소였던 것이었다.


손 해병의 사실상 거주지이자 화장실이자 결혼식장이자 교회 예배당이고 앞으로 손 해병의 장례식장이 되기도할 해병성채 의무실에는 겨울부터 해병밀가루를 마시고 폐질환과 숨막힘으로 몸져눕는 해병이 속출했다.

손 해병은 그러한 해병들에게 황룡피를 마시게하거나 노폐물 배출에 좋다는 해병 미역(싸제용어로 비닐)을 먹게하여 해병들의 치료를 도왔으나 끝내 해병들의 상태가 괜찮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해병들이 복통과 숨막힘을 호소하는 것이었다.


그탓에 해병성채 의무실은 69일째 비명이 끊이질 않았고, 이런 숨막히는 비명과의 사투를 69일동안 아무런 댓가도 받지않은채로 지속한 손수잘 해병은 끝내 파업을 하고말아서 더이상 밀가루섭취로 숨막히는 해병을 받질 못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해병밀가루를 발생시키는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생선을 구워먹는 것이었다고 69년전의 뉴스에서 본 손 해병은 포신털이 곤두서다 곤두박질치는 중이었다.

그런 손해병을 신경쓰지않고 해병 밀가루를 발생시키다니 손해병이 노할만도 했던 것이었으니


사연을 들은 빡강막쇠 해병은 공감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는듯 외쳤다


"으윽!!! 손 해병님!!! 저와 햄쎄이들을 희생해서 해병 밀가루를 직접 흡입하여 없애는 것을 허락받을수 있을지를 여쭙는것에 대하여 포신털이 곤두서지는 않을지!!! 알고싶습니돠아악!!!"


그리고 곧 빡강막쇠 해병은 공기중의 해병밀가루를 직접 흡입하기 시작했지만 곧 폐속에 해병밀가루가 끼어서 따가움을 느끼며 벌건 해병와인을 뿜어냈다.


그리고 곧 직접 들이쉬는것의 한계를 체감한 빡강막쇠 해병은 곧 해병밀가루의 발생원인이 생선이라는 것을 떠올리며 해병천 속의 피라냐, 베스니아, 잉어킹, 리치, 익시오서 등의 생선들을 마구잡이로 꺼내다가 짓밟아서 없애버리기 시작했다.


손수잘 해병님과 햄세이들은 놀라는듯 쳐다보더니 곧 같이 수중생물들을 꺼내다 짓밟아 없애기 시작했다.


그렇게 물고기가 없어진 해병천은 안그래도 해병-깨끗(탁)했던 물이 더욱 완전히 깔끔(오염)하게 변화했던 것이었으니 곧 그것은 해병밀가루가 갈아앉았음을 의미했다.


하지만 하늘을 보니 여전히 탁하고 흰색이었다.


곧,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해병들은 곳 생각에 잠겼다.


'아무리 땅에서 이런 ㅈ1랄을 떨어대어도 결국 하늘의 해병밀가루는 줄어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 해병밀가루는 어디에서 오는것이며 어덯게 만들어지는가?'


그리고 곧 해병밀가루가 공중에 퍼져있다는데 초점을둔 해병 여섯(손+빡+햄4)마리는 곧 똑같은 결론에 다다라서 진실을 깨닫고 말았다.


"해병 밀가루의 정체는 사실 공군이 살포한 독가스였던건가!!!"


그랬다. 해병들의 철학과 분석(싸제용어로 망상)으로 해병밀가루는 공군들이 해병들을 괴롭히기 위해 살포한 독가스라는 진실(아님)이 밝혀지고 말았다.


손수잘 해병은 해병동산 곳곳을 뛰어다니며 외쳤다.


"악!!!! 지금까지 해병밀가루가 퍼진건 사실 공군들이 우릴 습격이었다!!! 기열 참새들이 지금도 우리를 공습하면서 밀가루를 살포중이다!!!! 모두 대피하라 대피하라!!!"


손수잘 해병은 핸드폰으로 거믄사막을 하고있던 마갈곤하사를 의자에서 끌어내고 앞에있던 확성기 해병에 대고 고레고레 소리질렀다.


손수잘이 외친 공습경보에 해병들은 모두 비명을 지르며서로 부딪혀서 해병수육이 되기도하고, 아무튼 ㅈㄴ게 뛰어다니며 괴성을 지르며 광란의 구조요청을 보내는 중이었다.


이런 상황에 체념한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는것인지 황룡과 맹빈아 소위는 해병들이 깽판을쳐서 불타고 물이 뿜어지며 건물이 무너지는 이 광경을 보며 위스키를 홀짝거리고 있었고,

조조팔 해병은 살고싶은 해병들을 모아서 "Ah SSays, got will save us,그러니 모두 예배드려yo. for 구원!!! 빨렐루야"라며 예배를 집행하고 있었다.


어찌되었든 손수잘 해병과 빡강막쇠 해병은 해병들에게 이 중대한 사실을 알리고는 곧 해병밀가루 치사량 초과로 인해 폐질환으로 임무를 다하고 말았다(사망)



.

다음날, 포항시 해병대부대에서 건물이 붕괴되어있고, 수백여명의 주검이 폐질환, 아사로 사망한채 발견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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