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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아! 그날의 앙증맞고 기합찼던 해병 공룡의 추억이여! (1)

라이라이 차차차(223.39) 2022.07.03 15:47:51
조회 2296 추천 70 댓글 24



오늘도 민준이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2022년 톤월 톤일 톤요일의 해병성채!

귀여운 민준이는 기열 황룡과 함께 씹통떡의 해병노트북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시청하고 있었다!

"민준아! 삼촌이 이번엔 어떤 영화 보여줄까?"

"황룡 삼촌이 보고 싶은거 봐!"

사실 황룡이 보고 싶은 영화는 기열계집들과 전우애를 하는 상상만 해도 기열찬 영화였지만, 태어난 지 892일밖에 지나지 않은 민준이에게는 부적절했기에 황룡 해병이 어렸을 때 재밌게 본 쥬라기 공원 1편을 틀어주기로 했다.

"그랜트 박사, 그리고 새틀러 박사, 쥬라기 공원에 온 걸 환영하오."

Brachiosaurus - Jurassic Park | Jurassic park world, Jurassic world fallen  kingdom, Jurassic world

황룡은 어린 시절 아빠가 사주신 쥬라기 공원 DVD를 아빠와 몰래 보며 감탄하던 기억에 잠겨 눈물을 훔쳤다.
슬픔도 잠시, 황룡은 민준이에게 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되어주기로 마음먹었다.

"민준아! 삼촌이 저게 어떤 공룡인지 알려줄까?"

"목이 흥태삼촌 포신처럼 굵고 길다! 쾌흥태사우루스!"

"삼촌이 나쁜 말 하지 말라고 했어? 저 친구는 이름이 따로 있어. 따라해볼까? 브라키오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기합차고 멋지다!"

민준이와 황룡은 공룡이 나올 때마다 감격에 젖어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룡들 포효한게 아니라 새처럼 '구구' 울었다? - 매경프리미엄
"저것도 투어에 넣을 생각인 건가?"


"삼촌! 아까 공룡은 뭐아? 황근출 삼촌처럼 무서우니까 황근출사우루스?"

"아니, 티라노사우루스야. 가장 무시무시했던 공룡이지!"

Jurassic Park : Flirting and Fecundations part 2 (4444 words) - Alternative  Readings

"아놀드 씨? 놀랐잖아.... 꺄아아아악!"


"와! 수육이다!"

"삼촌이 나쁜 말 하지 말라고 했지!"

Jurassic Park Velociraptors kitchen scene. | Jurassic park, Jurassic park  movie, Velociraptor jurassic park

따흐앙! 기열 랩터의 습격이다! 무시무시한 랩터의 공격으로 황룡은 앙증맞은 비명을 지르고, 민준이는 울음을 터트려서 옆에 있던 황룡과 6974명의 아쎄이들을 수육으로 만들어버리고 말았다!

부모님인 무모칠 해병님과 톤톤정 해병님이 울음소리를 듣고 본 것은 수육으로 허기를 달래며 영화를 보고 울먹이는 민준이 뿐이였다.

다음 날! 민준이는 황룡에게 공룡을 사달라고 졸랐다!

"삼촌! 공룡 사줘! 공룡! 으아아아앙!"

순수한 민준이가 공룡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겠는가!

"삼촌이 공룡 장난감 사줄게~ 울음 뚝!"

"아니야! 살아있는 공룡 사줘!"

"공룡은 오래 전에 사라졌어. 삼촌이 사주고 싶어도 사줄 수가 없단다. 그러니까 장난감으로 만족하기~약속?"

"삼촌! 공룡 못 만들어? 삼촌 똑똑하잖아!"


민준이가 해병성채에서 계속 생활을 하게 된다면 민준이의 동심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질 터였다. 삼촌으로써 민준이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황룡은 공룡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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