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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원숭 이두창 해병을 아십니까??.txt앱에서 작성

ㅇㅇ(218.152) 2022.06.02 16:39:05
조회 39647 추천 568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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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xx년 모월모일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아쎄이들이 무르익다 못해 수육이 되어버리는 사고로 인해 해병성체엔 유래가 없을 정도로 풍족한 생활을 누렸고,

이 덕분에 수육공급에 필수였던 황룡은 넘치다 못해 썩어가고 있는 수육들에 밀려 생활관 구석에서 때 아닌 바캉스를 즐기고 있었다.

"새끼들, 이젠 내쪽으로 눈도 안주는거 봐라"

틈만 나면 주계장으로 끌려가던 신세에서 생활관 침상에 누워 빈둥거리고 있으니 조금은 섭섭한 마음이 든건지 황룡은 맘에도 없는 소리를 지껄이며 티비의 전원을 켰다.

티비를 켜자 때마침 뉴스가 나오고 헤드라인을 보던 황룡의 시선을 한눈에 끄는 문구가 보였다.

'원숭이 두창 발병,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원숭이 두창?"


특이한 병명에 꽂힌 황룡은 해병벽돌(민간용어로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을 시작, 이윽고 구x을 통해 검색된 이미지를 보며 표정이 일그러졌다.

"으.....좆게이새끼들, 아주 온갖 씹지랄을 하네"

전우애(민간용어로 동성간 항문성교)를 통해 감염되며, 유럽에서부터 전세계적으로 퍼진다는 소식에 전우애와 거리가 멀어도 한참은 먼 기열황룡은 괜시리 짜장통(민간용어로 엉덩이)를 긁적거리며 검색으로 나온 글들을 읽어내려갔다.

"발진에 두통 오한 심하면 실명에 치사율은 10%?"

그저 단순한 성병인줄만 알았건만 뉴스에서 왜 그렇게 호들갑을 떨며 비상이라 하는지 납득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를 본 황룡은 급하게 전우애대잔치(동성간 난교)가 한창중인 주계장으로 달려가 살쾡이처럼 문을 박차고 무모칠의 귀싸대기를 올려붙이며 고래고래 외쳤다.


"새끼들 기여어어어어어어어어얼!!!!!!"


예상치도 못한 황룡의 난입은 둘째치고 기열중의 기열 황룡에게 기열 소리를 듣게 된 기합짜세해병들(씹게이새끼들)은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한 듯 한창 열중이던 전우애를 멈추고 일제히 황룡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이 씹게이.....아니 해병이라면 자고로 일과에 소흘히 해야하지않는 법이거늘. 니들 꼬라지를 봐라. 등 따숩고 배 부르니깐 허구헌날 쳐하던 아쎄이모집도 안하고.....이게 뭐니???"


본래였다면 주계장 문을 열기가 무섭게 해병모둠수육이 될 황룡이었으나 그의 입에서 나올 말이라곤 도무지 믿기지 않을 일장연설에 해병들은 그가 드디어 기합짜세가 되었다며 감동의 눈물(쿠퍼액)을 쏟으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알았으면 장비 챙겨서 나와, 아쎄이 사냥....아니 모집이다!!!!!"

빠루 한자루를 손에 쥐고 오도봉고에 올라탄 그의 등 뒤로 황근출 해병님의 아우라가 보이는 착각이 들 정도로 위풍당당하게 해병들과 오도봉고에 탄 황룡.

하지만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해병짜장보다 깊고 어두운, 그리고 개씹썅내음이 풀풀나는 그의 계략을 말이다.



황룡의 계략은 간단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감염자를 아쎄이로 들인다면 분명 이 씹것들은 아쎄이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것이고 자연스럽게 원숭이 두창이 퍼질 것은 분명했고, 여기에 평소 위생상태 등을 고려하면 합병증까지 유발해 치사율을 극적으로 올려볼 수 있으니 전역을 한 뒤에도 자진입대를 시키려는 미친것들에게서 확실하게 벗어날 수 있는 기가 막힌 전략이었다.



"자, 출발!!! 뭐해 시동 안걸고"

해병들을 가득 실은 오도봉고에 시동이 걸리고 이 상황이 탐탁치않은 무모칠과 톤톤정은 말없이 백미러 너머로 황룡을 지켜볼 뿐이다.


'부르륵 뿌륵 뿌우우우우우우우우웅'

개좆같은 썅내음과 함께 오도봉고에 시동이 걸리고 사람 하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비포장도로를 지나 자체적으로 뚫은 터널을 지나자 마침내 포신항문오도직할시, 포항시에 도착했다.


"해병이다아아!!! 해병이 나타났다!!!!"

"남자들은 빨리 대피소로 숨으세요!!!!"


위엄넘치는 오도봉고를 보자마자 시민들은 일사분란하게 환영인사를 건냈고 우리의 해병들은 기합스럽게 시민들의 환영에 대한 답례로 남성전용대피소를 사우나로 리모델링 시켜주었다.

"살려줘!!이 미친새끼들아!!!이딴 식으로 죽고싶지 않아!!"

"Oh~ thank you"

절규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은 조조팔은 사우나의 온도가 너무 낮다는 클레임에도 아무런 불평불만없이 그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부었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클레임을 걸던 시민들은 행복한 표정으로 꿈나라에 갔고 그들이 떠난 자리엔 텍사스바베큐가 있었으니 조조팔은 그들의 작은 배려에 감사하며 갈비대를 크게 베어물었다.

"Oh shit!! fucking delicious!!!"

그는 어떻게 한국사람이 본고장의 맛을 냈는지 감탄하며 그 자리에서 혼자만의 바베큐파티에 빠졌다.



해병들의 등장으로 한층 더 후끈해진 포항시였지만, 이 혼란을 틈타 조용히 움직이는 이가 있었다.

"분명 이 근처인데......"

찜질방들이 밀집한 으슥한 골목들을 지나던 황룡, 그리고 이런 그의 뒤에서 어둠을 틈타 다가오는 이가 있었다.

"어머, 자기~ 어딜 그렇게 돌아다녀? 좀 쉬다가지 그래?"

겉보기엔 멀쩡해보이는 사내였지만 말하는건 씹기합짜세 그 자체인 청년을 보자 황룡은 씨익 웃었다.

"거기.....맞죠??"

"내가 제대로 봤네, 거기 맞아 자기야"

황룡이 찾던 곳은 한때 유행했으나 지금은 자취를 감췄다고 알려진 남성휴게실, 소위 찜방이라 부르는 곳이었다.

갈데까지 간 동성애자들이 마지막으로 간다고 부를 정도로 위생상태부터 시작해 어떤 놈들이 들락날락 거릴지도 모른다는 이 곳이라면 분명 한놈쯤은 감염자가 있을거란 생각으로 이 곳까지 오게 된 황룡이었지만
예상도 못한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럴줄 알았지"

위압적인 목소리로 황룡의 앞을 가로막는 이는 다름아닌 무모칠과 톤톤정이었다.

"아무리 기열이어도 그렇지. 감히 성매매를 하려해???이 놈 기여어어어어얼!!!"

해병들의 눈에는 영락없이 성욕에 눈이 먼 황룡이 기어이 성매매까지 시도하려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는 상황.

무모칠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톤톤정이 몸을 풀고 황룡을 해병찹쌀떡으로 만들려던 순간,

"잠깐!!!!"

황룡은 이런 상황도 예측한 듯 씨익 웃으며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제스쳐를 취하며 말을 이어나갔다.

"니들 눈에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지. 하지만!!자고로 선진병영이란 가고자 하는 이에게 기회를 주는 법!! 물론 아무나 해병이 될 순 없지만 적어도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문을 열어주고 기회를 주고 용기를 복돋아주어 진정한 해병으로 거듭나게 해줘야 하는 것이 진정한 기합의 자세가 아닌가!!"

황룡의 일장연설에 무모칠은 또 한번 머리가 깨지는 듯한 경험을 했다. 기열의 입에서 저런 기합 넘치는 말이 나온게 첫번째요, 한번에 너무 긴 문장을 들어 뇌에 과부하가 온 것이 두번째니 여튼 모칠 좋고 톤정 좋듯 황룡의 말이 틀리진않은건 확실하기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동의했고 톤정 또한 입대전 유약했던 자신이 생각난 듯 황룡의 옆에 있던 남성의 어깨를 토닥이며 용기를 북돋아줌과 동시에 어깨뼈를 탈골 시켜버렸다.


"끼아아아아아악!!"


사내가 계집애 같은 비명을 지르자 모칠과 톤정은 아쎄이가 너무 기쁜 나머지 소리를 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헹가래를 해주었으나 헹가래 도중 힘조절 실패로 잡고 있던 사내는 사라지고 수육과 순대가 널부러졌으니 이는 필시 부끄러움이 많은 청년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으니 다음을 기약하겠다며 수줍게 야식을 놓고 간 것이 분명할터!!!

"아이씨, 죽이면 어떡해!!! 아직 입구도 못찾았는데...."

"......내가 길을 알아"

두꺼운 입술만큼 말수가 없던 톤톤정이 왠일로 입을 열더니 앞장서서 코를 킁킁거리기 시작했다.

언제부터 아쎄이들을 모집했는지 기억조차 안날정도로 오랜 시간을 이 짓에 몰두했던 그였기에 청각과 후각이 초인적으로 발달한 그에게 목표가 된다면 발각되는건 시간문제였고 이를 증명하듯 사방이 막힌 벽돌로 된 벽 앞에 멈춰섰다.

"뭐야, 벽이잖아"

"잠자코 보기나 해"

무모칠은 곧 벌어질 상황이 상상되는건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고 곧이어 '톤!'하는 외마디 기합소리와 함께 벽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그 안에서 벌어진 광경은.....해병성채의 그것과 같았다.

동성간에 살 부딪히는 소리와 남성의 입에서 나오는 개씹좆같은 신음소리에 황룡은 인상을 찡그리며 외쳤다.


"자진입대를 환영한다, 아쎄이!!!!!!"


황룡과 무모칠, 그리고 톤톤정은 미친사람처럼 히히덕 거리며 폭력을 휘둘렀고 빠루와 주먹질에 얻어터진 이들은 어느새 순한 양이 되어 자진입대를 준비중인 예비아쎄이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손을 빠르게 살펴보며 지나가던 황룡은 온통 종기덩어리인 사내를 발견하고는 그를 보며 이렇게 말했다.


"환영한다, 아쎄이!! 니 이름은 이제부터 원숭 이두창 해병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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