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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봇문학] 저건, 공군이 아니에요.앱에서 작성

공룡전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24 22:39:56
조회 13009 추천 328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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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아니라니, 그것 참 잘됐군!"

창공을 가르던 비행소리에 놀라 화들짝 역돌격을 감행하던 해병들은 안도의 해병산소를 내뿜으며 땅속에서 기어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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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이게 뭐야"


오도봇 반역자 범 블비를 추격해온 기셉티열 병사 블리츠윙이 삽시간에 몰려든 유기생명체들의 기괴한 행진과 후각센서를 마모시키는 듯한 악취에 경악을 금치 못하던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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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기계!"


황근출 해병님께서 호랑이로 변신하시어 네발로 뛰어가 기셉티열 블리츠윙의 거체에 기어오르더니 말벌과도 같이 고형화 올챙이 독침을 박아넣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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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top!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

아! 저 이역만리 떨어진 별에서 찾아온 외계의 여행자마저 지구의 기합찬 해병혼에 감화되다니!

해병들은 은하를 뛰어넘는 거룩한 해병정신에 스스로 감복하여 감동의 올챙이크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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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 봇쎄이! 당장 전우애를 실시한다!"

가슴에 박힌 올챙이침이 녹아 찐득한 크림이 되자 블리츠윙의 전신의 부품들은 삼삼오오 접착되어 가동이 멈추기 시작하였고, 그 때를 틈탄 1q2w3e4r! 해병은 해병해킹툴이 담긴 기계화포신을 블리츠윙의 분사구에 합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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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아아아아아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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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쎄이,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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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썽! 이병 꼴릿츠윙! 오늘부로 포신항문해병직할오도짜세기합광역특별시관할 6974부대에 전입을 신고합니다!  악!!"






아! 그 날의 불꽃 튀는 해병혼이여! 쇠냄새와 개씹썅똥꾸릉내가 한 데 어우러진 강철의 전우애여!

그 날로 6974부대 기계화전력은 한 층 더 진일보했으니,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라이라이 차차차! 헤이빠빠리빠! 헤이빠빠리빠!

부라보! 부라보! 해 병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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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쎄이, 다음은 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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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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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없다 아쎄이! 희망을 버려라!"


무톤듀오는 순식간에 긴빠이친 각개트럭에 탑승하여 전속력으로 범쎄이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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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각개트럭에서 발사된 작살이 오도봇 범블비의 주유구에 명중하자, 중추신경이 파괴된 범블비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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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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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띯따구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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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흑......"





찬란한 기계문명의 추억들, 전쟁과 몰락의 공포, 사이버트론을 수호하기 위해 전장에 몸을 맡겼던 기억들 모두가 그 자리에서 실금하듯 뿜어져나왔다.


흘러빠진 과거의 굴레가 벗겨지고, 또 하나의 오도해병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때는 작열하는 태양빛이 포항시 전역을 달구어 바싹 익은 아쎄이들이 해병베이컨이 되던 7469년 황월 씹칠일 톤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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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이병 톤블비! 황금수 생산 시작합니다!"

오도봉고를 따라 아쎄이 수급에 나선 톤블비 해병은 용기가 부족한 앗쎄이들에게 손수 해병샤워를 통해 흘러빠진 과거를 씻어내어주었으니, 이 또한 기합이랴!




라이라이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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