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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기열참새 세포자살(Fucking-Bird Apothosis)앱에서 작성

ㅇㅇ(121.134) 2021.12.19 16:14:03
조회 32798 추천 601 댓글 50
														

기열참새 놈들의 패악질이 도를 넘어섰구나!
참새새끼들의 정신 테러로 해병들은 더 이상 목숨을 부지할 수 없었다.
기열참새 놈들이 버리고 간 게 분명한 '초등학교 5학년 과학 교과서'...


마침 아쎄이들의 지능 문제로 크게 고민하던 박철곤 해병은 옳다구나 하고 그 저주받은 책을 들고 강의를 시작하였고...
모든 것이 끝나 버리고 말았다.


"...따라서 공기는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분자들이 날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알겠나?"


"...날아?"


그 순간 모든 아쎄이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목을 부여잡고 뒤로 넘어가는가 하면, 이내 거품을 물고 피를 토하다가 결국 질식사하게 된 것이 아닌가?


아,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열참새들이 공기 중에 날아다니고 있다니!
멋모르고 호흡을 하여 기열참새 괴물들을 들이마신 아쎄이들은, 폐 속의 공기로 인한 참새 거부반응으로 폐가 폭발, 끔찍하게 사망하고 만 것이다!
심지어는 오도기합짜세 해병들마저도 목숨은 부지하였으나 심각한 타격을 입고 앓아눕게 되었다!


어찌 이리 끔찍한 일이 있을 수 있는가!
그 평화로웠던 해병동산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피가 낭자한 지옥동산에서 큰 타격 없이 멀쩡했던 이는 바로 대대 최고의 암호 전문가 1q2w3e4r! 해병이었다.
그는 암호 해독을 위해 전신을 연산 장치로 대체, 기계 육체가 되었기에 해병DNA속의 기열참새 세포자살(Fucking-Bird Apothosis)기능이 발동하지 않은 것이다.


"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란 말인가!"


1q2w3e4r! 해병은 문제 상황을 깨닫고는 연산 장치를 최대로 가동,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내기 위해 장장 1298시간의 오버클럭을 실시하였다!
허나 그의 연산 장치로도 2가지 이상의 해결책을 동시에 생각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고, 결국 그는 앰씹좆씨발니미럴썅갈내가 나는 연기를 뿜으며 온 몸의 구멍에서 화염을 분사하였다.


"삐...삐빅...심각한...손상..감지...헤이...빠빠리빠..."


"시스템을 재가동합니다...시스템을...시스템이...시스...시...스템?시...스....시시시시시시시시시시시시"


과열로 인해 개좆같은 소리를 지껄이던 1q2w3e4r! 해병은, 결국 '시스템'이라는 단어를 이해하지 못해 심각한 부하가 발생, 머리가 터져 버리게 되었다!

2cec8174e38568f468eb86ed4186706e9cbcac6c4e9989caf311d9c8b69a14293017eba04c72b07beb1315eb7c2c4ae8d1a1e347a83af647a2d630a0ad6a32e2b636a67d53075f

1q2w3e4r! 해병이 있던 자리에 남은 것은 그의 머리가 터져 생긴 선혈의 웅덩이 속의 레드스크린 뿐이었다.


허나 항상 최악의 상황만 있으라는 법은 없으니!
쓰러지기 직전의 황근출 해병이 기지를 발휘하여 해병대의 유일한 의무병인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을 살려냈다!
그가 사망하기 전에 폐에 올챙이크림을 도포,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의 폐 세포를 다시 접합하였기에 의무병마저 목숨을 잃는 최악의 사태는 면하게 되었다.


눈을 뜬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본 광경은 처참했다.
수많은 아쎄이들이 폐가 폭파되어 사망하였으며, 아직 목숨을 잃지 않은 아쎄이들은 바닥에 엎어진 채 끊임없이 경련과 발작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었다!


허나 전문 의료인이었던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순식간에 획기적인 해결책을 떠올려,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발작이 무엇인가?
발작이라 함은 통제할 수 없는 뇌파로 인해 온몸에 경련이 일어나며 몸을 못 가누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발작의 원인은 바로 뇌인 것이다!


이에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발작 중인 아쎄이들에게 다가가,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둘레엽, 뇌섭엽, 시상하부, 중뇌, 척수를 절제하는 안전하고 간단한 시술을 실시하였다.


시술을 마치고 나니, 방금 전까지 끔찍하게 발작하던 아쎄이는 매우 평온하게 잠든 것이 아닌가?
어찌나 편하게 잠들었는지 숨조차 쉬지 않는 모습에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다른 아쎄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던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기열 황룡 이 씨발 좆병신새끼가 감히 흘러빠진 싸제 CPR로 아쎄이들을 오염시키는 게 아닌가?
게다가 그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이 어찌나 모범적인지, 심폐기능이 정지해 있었던 아쎄이들은 하나둘씩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아! 저 한심한 황룡새끼가 기껏 손질해 놓은 저녁거리를 다시 풀어 주는구나!
오늘 저녁을 배불리 먹을 생각에 신이 나 있던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이 메스를 꺼내 황룡껍데기를 벗겨내 불에 구우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기합 껍데기구이가 완성되었다!


아! 그 황홀했던 맛이란!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과 황룡 해병은 껍데기구이를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땀 흘린 자여, 먹어라!
오가는 술잔 속에 우정이 싹트며,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하는 두 근면한 사나이들이여!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한 그대들에게 찬사를 보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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