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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성공 0건, 실패 6973건! 풍출남중 습격 대작전!앱에서 작성

ㅇㅇ(61.38) 2021.12.06 18:26:38
조회 15181 추천 377 댓글 31
														

아, 어떻게 이런 기니미 개씹좆팔같은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이냐!
오늘도 언제나처럼 해병대는 아쎄이가 부족한 것이었다!
물론 포항, 부산, 서울, 신의주, 감비아, 알파 센타우리, 삼각형자리 은하 등에 설치된 교육훈련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자진입대를 받고 있는 그들이었지만,
자진입대자 수가 사망자 수를 훨씬 상회하기에 결과적으로 아쎄이가 부족하게 된 것이었다.


아무리 자진입대자라고 해도 어중이떠중이들만 모아둔다면 결국 모두 해병수육이 되는 법!
따라서 그들은 '질적으로 훌륭한' 해병이 될 만한 이들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찾게 된 것이었다.
살인, 약탈, 방화!
모든 것에 능숙한 범죄율 100%, 짜세율 6974%의 오도기합짜세학교 풍출남중!
허나 풍출남중을 습격하여 자진입대를 하려는 아쎄이들을 데려오려는 6973번의 모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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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교문 앞에서 '한 마리 2천원' 따위의 알 수 없는 소리를 지껄이는 괴수, ​'기열참새를 다스리는 자'​ 때문이었다.
그 무시무시한 괴수는 수십, 수백 마리의 기열참새 놈들을 마치 자신의 수족처럼 부리고 있었다!
심지어는 자라나는 해병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돈을 받고는 기열참새 괴물을 하나씩 건네기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아! 해병이 되어야 할 자가 저런 저주를 받게 되다니!


이를 보다 못한 창벽첨 해병과 휘하 20명의 해병들이 분노하여 그에게 달려들었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기열참새를 보고 공포로 심장마비가 온 5명, '수백 마리의 기열참새' 중 '수백 마리'라는 부분을 이해하지 못해 뇌가 폭발하여 사망한 3명, 몸통이 머리를 버리고 역돌격을 하여 끔찍하게 참수당한 26명까지...
그야말로 지가 해병대라고 공군을 무서워하는 꼴값, 병아리 보고 뒤지는 무뇌아새끼들의 개씹좆지랄 그 자체였다!


허나 최악의 상황에도 희망은 있는 법.
교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나와 '선생님 여기서 이런 거 팔면 안 됩니다' 같은 말을 지껄이는가 싶더니,
'기열참새를 다스리는 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짐을 싸더니 어딘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아! 참으로 기합인 사나이로구나!
기열참새 놈을 세 치 혀만으로 제압하여 도망가게 하다니!
박철곤 해병님은 그를 즉시 해병대에 영입할 것을 지시하였고, 다행스럽게도 해병 오함마 마사지에 크게 만족한 그는 해병대에 자진 입대하기로 하였다!


아무튼 길이 열렸으니 이번에야말로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로구나!
무모칠 해병과 톤톤정 해병은 26억 8천만명이 탈 수 있는 특대형 오도봉고를 몰고 중앙 현관으로 돌진하였다.
오도봉고에서 내려 아쎄이들을 가득 데려올 생각에 신이 난 톤톤정 해병은 바로 옆에 있는 교실의 문을 열어젖히며 학생들에게 정답게 말을 건넸다!


"아쎄이들! 해병대가 되거나 시체가 되거나, 선택을...."


그러나 톤톤정 해병은 그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마치 영혼이 사라진 것처럼, 육체에서 정신만이 증발해 버린 것처럼...


"이봐 톤정이, 무슨 일이길래 그..."


이어 톤톤정 해병의 상태를 살피러 온 무모칠 해병 역시 그대로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더니 몸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아, 그들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몰랐겠으나, 풍출남중은 오늘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가져 ​고3 선배​가 학교에 온 것이었다!
이를 어찌할꼬, 불쌍한 무모칠 해병과 톤톤정 해병...
고3을 보는 순간 그들이 인식하기도 전에 그들의 영혼은 산산조각이 나 영원히 소멸하게 되었고, 육체 역시 조각난 영혼을 따라 가루가 되어 사라지게 되었구나!


그들만이 아니었다.
각자 아쎄이들을 챙기러 들어간 교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자비한 고3 사신​들 뿐이었고,
습격자 총원 1176명 중 74892명이 사망하는, 그야말로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아!
오늘도 자기들끼리 좆병신 쌩쑈를 벌이다가 모두 죽게 되었구나!
6974번째 도전에도 꼬라지가 이 모양인데 도대체 어떻게 이들을 해병대로 영입한다는 말인가!
물론 다행히도 이 자신을 해병대라고 믿는 정신병자 집단은 집단 영멸을 당하게 되어 전원 사망하였으며,
포항해병직할오도기합짜세특별광역시에는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자신이 죽음으로써 평화를 지켜내는 개병신새끼들이여, 그대들은 역시 평화의 사자, 사나이 중의 사나이로구나!
라이라이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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