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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즐거웠던 기열참새 저주 대소동! -중-앱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11.17 19:02:14
조회 15716 추천 333 댓글 25
														

시발 이게 왜짤렸노??

상편



톤톤정 해병에게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부대 관리중인 황근출 해병과 저주에 걸린 톤톤정 해병을 제외한 부대 내 전 병력, 7인의 해병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무모칠 해병, 손 으로하는수술은뭐든지잘해 해병, 씹괵퉁 해병, 불바다 해병, 노봉례 해병, 시 바견은블랙탄이귀엽지 해병, 쓸개참 해병은 '해병 어벤져스'를 결성하고, 사악한 기열참새 저주술사를 처단할 작전 회의를 시작하였다.


128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
0.69초 이상 머리를 쓰면 뇌가 과열로 익어 해병 푸아그라가 되어버리는 그들이었지만, 상대는 기열참새였기에 최대한 치밀하고 빈틈없는 작전을 짜야만 했다.

그 결과, 공군 놈들을 죽이기 위한 놀라운 작전이 세워지게 된 것이다!
「공군 놈들을 죽인다.」
이것이 그들의 작전이었다.
또한 그들은 대대 화장실에서 찾은 비밀 병기까지 챙겼기에, 정말 공군을 죽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과 투지로 가득 차 있었다.

아쉽게도 공군 기지까지 끌고 갈 오도봉고를 운전할 톤톤정 해병이 없었기에, 해병 어벤져스는 모두 오도봉고를 밀며 시속 280km의 속도로 비행하여 인근 공군 기지로 진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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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공군 위병소에서는  .͔M͊͝Ö͌Sñ͚͔병장과 n͂͂͘ğ͙͝  ҉ 이병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었다.
오도봉고의 랜딩기어를 내리고 위병소 앞에 안전하게 착륙한 해병 어벤져스는 참새새끼들에게 손가락질하며 우레와도 같은 소리로 외쳤다.


"기열 참새놈들! 우리는 너희들처럼 좀스럽게 저주를 걸지 않는다! 정정당당한 정면승부를 신청한다!"


"ㅋㅋㅋㅋ저 새끼들 지금 뭐라냐?"


"그러게 말입니다, 저 놈들 저희한테 주먹이나 휘두를 수 있답니까?ㅋㅋㅋㅋ"


아, 과연 비겁한 기열 참새놈들이구나!
해병대의 당당한 용사들이 참새놈들을 직접 공격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하여 그들을 모욕하다니!
허나 그들은 이미 이러한 격차를 메울 놀라운 전략들을 짜 놓은 상태였다.


"그 오만함이 얼마나 갈지 보자! 우리들은 7명, 너희들은 2명...
비록 우리가 수적으로 크게 열세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언제든지 병력을 충원할 수 있다! 이 '해병 복제장치'를 보아라!"


그렇게 말한 쓸개참 해병은 대대 화장실에서 가져온 비밀병기, '해병 복제장치'를 꺼낸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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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저 새끼 거울 가지고 뭐하냐?"


"세상에...저 빡대가리 새끼들 설마 거울에 비친 거 보고 복제됐다고 하는 겁니까?"


기열 참새놈들은 상상치도 못한 비밀병기의 존재에 크게 놀란 눈치였다.
그도 그럴 게, 방금까지 여유롭게 웃고 있던 그들은, 이제 마치 못 볼 것을 봤다는 듯한 경악의 표정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네놈들이 두려워하는 것도 이해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비로운 해병대의 용사들...
네놈들이 톤톤정 해병님께 건 저주를 푼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돌아가 주겠...."


쓸개참 해병은 더 이상 말을 이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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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아아아악!!비겁한 기열참새 새끼들이 우리의 비밀병기를 훔쳐 증식을 하다니!!! 살려줘!!!!" ​


그 말을 마지막으로, 쓸개참 해병은 자연발화하여 해병 로스트비프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야 시발ㅋㅋㅋㅋ이 새끼 우리 거울에 비친 거 보고 알아서 죽는데?"


참새 새끼들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 쓸개참 해병을 보며 피눈물을 흘리던 해병 어벤져스들은,
일단 배가 고팠기에 알 수 없는 이유로 그곳에 놓여 있던 해병 로스트비프를 맛있게 먹고는 다시 싸움을 준비하였다!


아, 동료를 잃는 슬픔이여!
유쾌하게 찢어질 것만 같은 가슴이여!
그들은 비록 쓸개참 해병을 잃었지만, 타오르는 투지와 끝없는 결속을 얻었다!
이들은 과연 기열참새 저주술사를 처단하고 톤톤정 해병과 박시진 감독의 넋을 위로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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