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나 모임 같은 곳에서 물론 악의없이 묻는건 알지만 여성분들이 남성을 처음 볼 때 직업을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은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서 묻는 것이지 꼭 직업이 좋은지 보려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처음 본 사람과 무슨 대화를 시작할지 몰라서 대화의 물꼬를 터기 위해서 직업을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꼭 남성의 직업부터 물어보고 대화를 시작하는 문화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여성 입장에서 마치 몸무게부터 물어보는 것이나 무엇이 다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그런가요?

어차피 직업을 묻는다는게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예를들어서 노가다를 뛰면 대부분 건설업에 종사한다고 하고, 대기업에 납품만 해도 대기업을 다닌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성에게 몸무게를 묻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지만, 남성에게 직업을 물어보는 문화는 너무 당연시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좀 바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