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딩 나름 기대했었고 스포사진이나 애 인텁보면서 정윤호도 참 이쁘게 말잘하는 청년이구나..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많이..글킨하다....

정윤호연기만 보자면 말야.
모자란것만 보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모자란데 나는 씽크로율이 좋아서 완전히 접질 못하겠더라...
얘 연기나 표정이 안정되어 있는 부분을 보면 박순천님이나 김혜옥님과 같이 나올 때 인거 같어. 다른 배우들도 그렇겠지만..중견들이 나와줘야 애들이 연기도 배우게 되고....연기를 좀 못해도 받쳐가는 연기에 묻어가게 되는 것도 있는 거고.
 
1회에 좋았던 부분을 보자면 감자탕씬은 두말 할 나위도 없고 연이랑 김혜옥님 같이 나올때..그럴때도 괜찮네..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런데 어젠 대부분 승우나 특히 해빈이하고 같이 있는 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극본, 연출 이런거 다 떠나서 어색하고 딱딱한 연기실력을 서로 부각시켰다는 느낌이 들어..
쥔공들이 다 연기실력이 그닥이라서 얘네들끼리 붙여놓으면 가뜩이나 민망한 대사에 표정부터 몸연기까지 별로가 되더라.ㅡㅡ;;
그나마 연이가 연기가 되니까 얘랑 있을 땐 괜찮았다가 어색했다가 하면서 널이라도 뛰는 거고.....

대사치면서 턱이 부각되어 보이는 건 일부러 어눌한 발음을 만들기 위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고쳤으면 좋겠다...
일례로 선덕에서 알천은 대사칠때 코 찡긋거리는 버릇도 지적 많이 당했거덩..그래서 고쳐지기도 했고...
그러니 정윤호 팬들은 정윤호를 까기 위해 일부러 턱드립을 한다는 생각을 버렸음 좋겠다.. 말도 안되게 까는게 아니라 눈에 자꾸 띄게 되는거면 문제인 건 확실해...    

아라는..특히....술취한 연기 어제...할 말이 없더라...푸푸...한숨만 쉰다고 술취한게 아닌데...흠..
 
갤 생겨서 와본 김에 주절거리긴 했는데...내가 지금 맨딩에 애정이 생길건지 방영전 호감에서 그칠지는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