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윤호 팬으로써(내 새끼 까도 내가 까겠다.라는 심정으로) 차봉군 연기만 깔게.

정극 첫 도전한 아이돌만큼 했네.
평점 5점 만점에 2.5점 드림.

정식연기자를 평가하는 잣대로 보자면,
표정 억양 목소리높낮이 톤 발음 발성 모두 다 엉망.

표정-뭔가 억울해보이는 연기를 할때 자꾸 턱이 나오네.
너무 과장되고 오바스럽다 얼굴에 "저 지금 연기해요"라고 써붙인거 같네.
몇몇 컷-손에 꼽을정도-에는 자연스럽더라.

억양,목소리높낮이,톤,발음,발성-총체적 난국이라고 하죠??
사투리때문에 그런건지 서울말이 어색해 서울말하는 광주사내같더라.

정극에는 정해진 톤,억양,목소리 높낮이가 있잖아??
대사 중에"내가 얼마 받았는지 알아??"를 읊는데,
예상된 톤과 억양 목소리 높낮이를 확 깨버려.
그래서 자꾸 깜짝깜짝 놀라 어쩔때는 예상된 톤으로 진행되서 괜찮은데,
갑자기 전라도+서울말이 믹스된 이상한 억양톤높낮이가 튀어나와서 연기 보는 게 불편해.

대본에 내가 얼마 받았는지 알아??라고 써있어도,
대사칠때는 말하듯이 "내가~얼마받았는지~알아??"혹은"내가얼마받았는지~알아??"(~:쉼표)하고
안 쉬고 한번에 붙여서 읊잖아. 근데 얘는 그냥 대본에 써있는 그대로,
"내가~얼마~받았는지~알아??"하고 띄어쓰기마다 쉬더라고.

발음이랑 발성이 이상해 다른 연기자들에 비해 대사전달이 빠릿빠릿하게 안 되는 거 같아.
입안에서 맴도는 거 같아 느려.

연기는 학원이나 선생한테 배운건진 모르겠는데 서울말부터 다시 배워야겠더라.

결론 : 그래도 다른 아이돌연기보단 좀 잘한 것 같아요. (개인적인 사심 더해서)

어때 이건 글이 좀 매끄럽지??이제 신고는 그만~
나 이거 4번째 글이야...누가 나 차단맥였니??응??

쨜은 심혈을 기울여서 곰플레이어로 0초간격 999장 연속캡쳐한 나의 연이~
괜찮다 봉군아 정극주연첫도전으로써 평타는 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