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호 복귀 인증부터

옥탁에서 불과 26전만에 강등먹음

1 / 2 / 3 / 4위 각각 4 / 6 / 4 / 12 승률 15% 연대율 38% 4위율만 46%라는 환장할 수치에 방총률이 1%나 올라가더라 (종전 13.92 -> 강등직후 14.92)

그리고 골3에서 20전 8 / 7 / 4 / 1 승률 40% 연대율 75%로 옥탁 재진입했는데...

강등후기

1) 금탁과 옥탁 실력차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나는 듯. 금탁은 실수가 두어 번 있어도 어찌어찌 2등으로 막고 재수 좋으면 그렇게 실수를 저질러놓고도 1등으로 오르기도 하는데, 옥탁은 한 번 한 번 판단미스가 치명적인 듯함.

2) 내가 멘젠 리치를 선호하는 유형이라 옥탁에서도 그렇게 자주 쳤는데 화료율이 미친 듯이 떨어짐. 특히나 대기패가 36, 47 뭐 이런 리치는 그냥 쯔모 아니면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빠를 정도. 금탁은 생각보다 종종 쏘여주더라

3) 옥탁이 눈치들은 또 귀신같아서 내가 노리는 패는 기가 막히게 비껴가고, 그 와중에 나는 금탁에서는 거의 못 보거나 아예 생각지도 못한 패턴으로 얻어맞는 경우가 대다수였음.

4) 금탁이고 옥탁이고 흐름 탄 인간들 막는 게 정말 어려운데, 금탁보다 옥탁이 흐름 끊기가 훨씬 어려움.

5) 강등당하면 물론 기분은 엿같은데 한번쯤 당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듯 ㅡㅡ;;; 옥탁에서 이런저런 패턴으로 엄청나게 얻어맞고 나니 골3이 쉬워 보이는 기적이 일어남. 분명 골3에서 옥탁 올라가려고 미친 듯이 아둥바둥했는데... 좋은 경험해봄.

한줄요약

옥탁 >>>>>>>>>>>>>>>>>> 금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