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에서 설명한대로, 흐름을 느끼는것 부터가 마작의 시작이다.
1장을 보고도 병신 개소리하고있네 하면서 뒤로가기 안한 사람들만이 2장도 보고있을거라 생각한다.
흐름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다음으로 믿고 느껴야할것들은 아래와같다
1. 또이장
2. 패산의 악의
1. 또이장이 무엇인가?
또이장이 무엇인가 설명하기전에 치또이라는 역의 장점부터 설명하겠다
치또이의 장점
1) 다마 기준으로 대기 변화가 유연하다
-말 그대로 괜찮은 대기로 잡힐때까지 간볼수있다
2) 수비력이 높다
-또이로만 겹치면 되기때문에 위험한 한가운데 중장패들을 버리고 오야현물, 노두패 위주로 들고갈수있다.
또한 단기대기이기 때문에 타가의 선제리치가 나온경우 좀더 신중하게 수비하게된다
3) 압도적인 라스일때 일발역전을 노리기 쉽다
-단기이기에 낚시가 걸리고, 또한 남들이 쓰기 힘든 자패대기(2장죽은 자패 등)로 해서 죽어도 안나올거같던 1등의 점봉을 뺏어올수도 있다. 위 짤의경우 압도적인 라스일때 1등에게서 점봉을 뺏어온 모습이며, 1등은 동 안커를 째다가 승천했다
다시 또이장으로 돌아가서, 또이장이란 이런 치또이와, 더 나아가 크게는 쓰단까지 노려볼수있는 장이라는 것이다.
간혹 또이장이 어딨음 치또이 쓰레기 이러면서 거부만 하다가 패산에게 혼나는 경우가 있는데 또이장은 실존하며, 손패에 또이가 3개 이상의 경우 언제든 치또이를 의식해야한다.
물론 일반형 보기 쉬운패인데 치또이를 맹신하며 가란소리는 아니니까 오해하지말자.
허나 잊지마라 우리의 곁엔 언제든 치또이와 츠치다선생님이 계신다는것을
2. 패산의 악의
이게 정말 중요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패산은 언제든지 우리를 죽일준비가 되어있으며, 절대 우리의편이 아니다 우리의 주적은 패산이다.
항목별로 예시짤이 다 있으면 좋겠으나, 아쉽게도 다 준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제목만 봐도 공감할 작사들이 많을것이라 생각한다.
특히나 조심해야 할때
1) 배패랑 대기가 지나치게 좋을때
2) 딱 이거하나만 통하면!
3) 이런저런 핑계댈게 많은경우(특히 공격할때)
4) 선제리치가 걸렸는데 아주 절묘한 패를 쯔모해서 추격이 가능해졌을때
5) 갑자기 존내 뜬금없는 패가 들어왔을때
6) 아 안해! 하고 내렸는데 한번더 해봐~ 하면서 또 버린패를 쥐어줄때
1) 배패랑 대기가 지나치게 좋을때
- 작붕이들도 본적이 많을것이다. 더블리치를 걸었는데 후순 추격에 일발로 격추되거나 배만을 맞거나, 147 369선제 3면팅을 걸었는데 나중에 따라온 라스오야에 일발로 쳐맞고 4등박히는것을
필자는 정상결전 아가리톱 상황에서 3순 선제를 할수있었고, 개꿀~소리치며 화료패 매수를 늘리기 위해(카타아가리여서) 리치를 걸었는데 이후에 오야추격에 일발로 쳐맞고 라스박힌적이있다
물론 저런경우가 있다고 리치를걸지마라 그런소리가 아니다
하지만 패산이 갑자기 이런패들을 줄때는 항상 의심을해라
이새끼가 무슨의도로 이패를 이걸준거지? 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좀더 냉정하게 판단하고 신중하게 가보도록하자
2) 딱 이거 하나만 통하면!
이게 진짜 존나 위험하다
왜 하필 그 상황에 그 패가 나가야하고 딱 그거만 통하면 나한테 유리해보이는것일까?
왜 딱 그거만 내면 형텐을 할수있는 상황인걸까?
우리는 대부분 패산의 유희에 당하고있는것이다..
저럴때는 정말 신중하게 20초정도 태우면서 생각 또 생각하고 정하도록하자
3) 이런저런 핑계댈게 많은경우(주로 공격 기준)
4) 선제리치가 걸렸는데 아주 절묘한 패를 쯔모해서 추격이 가능해졌을때
3,4는 둘다 적용되는 짤들이 있기에 묶어서 적는다
공격할때 기준 이런저런 핑계란.. 선제리치 상대로 나가야할 패가 원찬스거나 리치자의 초반 버림패의 바깥쪽 이라거나 벽이라거나, 00대기만 아니면 안쏘여! 등의 경우이다
명심해라 안전한건 해당순에 통한 현물과, 국사바닥이 아닐경우의 4장째의 자패, 마찬가지로 2삭벽 기준 경우 4장보이는 1삭 등밖에 없으며 그외엔 한치도 방심할수가 없다.
마작을 치다보면 이런 웃긴경우도 많고
별 이상한 단기를 잡아서 이건 통하겠지..? 하고 내본 순간 바로 패산한테 우라3 쳐맞고 운지하기도하는게 마작이다
공격할때의 경우 핑계의 범위가 커지는 작사들이 대부분이며 그로인해 피를 보는경우가 생기기에 항상 신중해야한다. 물론 물러설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야하지만 굳이 갈 상황이아닌데도
아니~ 내가 화료 막을수도있잖아? 하면서 툭툭 던지지마라!
선제리치가 걸렸는데 절묘한 패를 쯔모해서 나름 유리한 추격이 가능해졌다! (역패,일반형 샤보에서 역패안커로 꼽고 양면추격, 간짱이 먼저 해소되면서 양면추격 등)
할경우 진짜 의심을 한번 더 해봐라
패산 이새끼가 이걸 나한테 왜준것인지를
아래는 실전 짤들이다
오야의 선제리치가 걸리자마자 들어온 중안커
나가야할 3만은 도라근처지만 원찬스이고 2순에 2만을 버렸기에 우형3만은 없어보인다
69통 강한대기니까 추격까진 아니더라도 다마로하나 내볼까?
내면 죽는다
다마의경우 중한판이니까 좀더 내리는쪽으로 간것도 물론 있으나, 저당시 진짜 하필 딱 리치 걸리자마자 중안커 텐 나름 낼 핑계가 생기는걸 보고 바로 패산 이새끼 또지랄이네 하고 내렸다
귀신같이 적도라로 간짱을 해소한 신의쯔모
또한 해당 턴에 귀신같이 나가야할 3만이 스지가됐다!
사실 이건 참는게 말이 안되고 이럴때 가지마! 란 소리가 아니다
허나 한가지 말하고싶은건 이렇게 진짜 절묘하게 들어왔을때 한번쯤이라도 아..혹시? 하면서 멈칫해주기만 해도 좀더 신중해질수있을거라 생각한다
5) 갑자기 존나 뜬금없는 패가 들어왔을때
갑자기 이패기 왜 들어온거지? 그건 론패이기 때문이다
이건 사키 교과서에서 부장님을보면 공부할수있는데, 부장님은 항상 패를 주워올때마다 이 패가 나한테 온 의미는? 이지랄 하면서 치는데 실제로 장난삼아 따라해봤다가 이득본 상황들이 꽤 있었다.
오야리치가 걸렸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두장죽은 서가 들어왔고
현물도 있고 무리할 상황이 아니라 혹시..하고 안고뒤지니까 서 지옥단기 라거나
전혀 쓸데없는 7통이 갑자기 쳐나와서 아직 만즈모까진 커버돼서 살살 내렸더니 주워온 순간부터 론패였다거나 등등
그렇다고 뭔 패를 주워올때마다 쫄아서 내리고 쉐복하란 소리가 아니다. 매 항목마다 말하는거지만 걍 생각없이 툭툭 내지말고 항상 의심하면 거기서 더 보이는것들이 있고 언젠간 이득볼때가 올것이다
6) 아 안해! 하고 내렸는데 한번더 해봐~ 하면서 또 버린패를 쥐어줄때
이건 진짜 존ㄴㄴㄴ나게 중요하다
우리가 한번 포기했는데 그 패를 또 쥐어준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건 패산이 아 시팔 이새끼 죽어야하는데? 하면서 쥐어주는것이다
아래 실전을 보자
7삭이 뒤지긴했으나 나름 현물대기
다만 통수가 존나 많이 뚫려있고 이시점에 생자패는 걍 존나 위험하니까 1만치고 내렸다
근데 버림패를 봐라
1만 버리자마자 야 한번 해봐! 이러면서 패산이 또 쥐어주는 순간 난 100% 론패라고 읽었다 그전까진 100%까진 생각 안했었다.. 이만큼 패산은 언제들 우리를 죽이고싶어한다
도라지만 스지고 오얀데 후리텐이지만 쯔모노리고 3만?
포기하고 6삭을냈다
근데 2순뒤에 패산이 또 유혹한다
너 오야고 순도 얼마 안남았어!
이러는순간 그냥 이 3만은 100%론패다..
진짜 미련을 버렸는데 패산이 자꾸 쥐어주면서 미련갖게 만들면 위험신호다 명심해라
츠치다 선생님도 마작은 ‘미련을 버리는게임’이라고 하셨다
잊지마라!
흐름을 느끼다 제2장 종합 정리 한짤갑
라스 바닥부터가 또이장
유효패가 급할 라스의 불길한 2장죽은 동기리 리치
딱 하나만 통하면 무사히 텐!
그때 들어온 내기 쉬운 2장죽은 중
이렇게 경고 신호가 많은데도 욕심을 버리지 못한 카비는 4등을 하게된다
물론 물러서지 못할 상황이라면 저건 내야한다
하지만 본인의 오야는 한번더 남아있고 지금 상황이 절대 물러서지 못할 상황인가? 아니다
또한 라스새끼가 안전패를 버리며 리치한건 걍 존나게 조심해야한다 최소한 양면이상의 자신있는 대기일 경우가 태반이다
진짜 그럴땐 냉혹하게 현물만 내도록 해라
구라안까고 저상황에서 필자는(작성3일 경우)중 안낸다
작붕이들도 또이장과 흐름과 패산의 악의를 느끼면서 쳐보는것이 어떨까?
흐름을 느끼다 제 2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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