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입덕해서 떡밥도 없고 덕질하고 싶어 입과 손은근질근질하고

괴롭다.

1~9권 까지 에서

삶에 의지가 없었던 치세가 소중한 사람들은 만나면서

살아가기라 결심하게 되었고

육신은 가지고 있으나 인간 흉내를 내고 있을 뿐인 엘리어스가

치세를 만나면 함께하기 위해선 정신적으로 인간에게 가까워져야 함을 깨닫고

둘 관계의 정립이라고 해야하나 말로 표현이 안되는데

'있을 장소'가 생겨가는 모습을 모여준거라 생각

사람은 혼자서, 둘이서 살 수는 없는거니까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준비가 끝나는 단계랄까 그런 모습이였던거 같아

학원편부터는 세상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메인 사건은 아직 도입부에 불과해서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감도 잘 안오네

큰 떡밥을 나열 해보면

A. [카르나마고스의 유언]의 분실

카르나마고스가 담고 있는 내용은 

1. 누군가의 생기를 뺏는것 [아마 루시나 그 선생이 당한 일]

2. 불사신의 창조, 죽이는법 [생각해보니 이거 요셉(카르타필루스)같은 존재는 만드는 방법이네]

3. 죽은자를 살리는 방법 

이 세가지인데... 3번에 관한 이야기는 아직 관련된게 이야기가 나온게 하나도 없네

문득, 어마어마한 마력 전지인 치세를 왜 안노렸지? 싶긴함 

나중에 치세가 납치 당할 수도 있겠다 싶네 

무언가를 꾸미는데 마력이 꽤나 드는 일일 꾸미는거 같으니

B. 웹스터의 비극

그들이 하던 마법서의 복사, 제조에 필요한 거미를 훔쳐가고

그리고 웹스터 가를 모두 멸족시키려는 누군가가 있음

그렇다면 그 사람은 무언가 마법서를 만들거나, 복사 하는게 필요한 사람인데

이미 카르나마고스의 유언의 복사품을 칼리지에 넣는걸로 한번 썼음

이점에서 처음엔 거미를 다룰 줄 아는건가 싶어서

웹스터의 방계? 같은 사람이 한 짓이 아닐까 싶었는데

원본이나 다른 없는 웹스터의 마법서 사본이 모래조각이 된거 보니 

거미를 제대로 사용 못하는 사람이였겠다 싶음

아니면 사본의 사본이라 바스라진거인가 싶고

C. 요셉과 치세 사이의 일

요셉이'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라고 했지

요셉과 치세사이에 있는 무언가 때문에 치세가 학원에 간거라 생각됨

카르나마고스의 유언이 

불사신의 창조, 죽이는법

을 담고 있는거 보면 카르타필루스에게 걸린 저주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을거라 추측

요셉은 행복하게 살고싶다라고 했지만 이미 너무 오래된 존재이고 방랑자 포지션이기도했지

방랑의 끝은 보통 

저주에서 해방 되는거고 그럼 카르타필루스-요셉은 죽겠지

아마 이 저주가 풀리면 치세도 죽게 될텐데

치세라면 요셉의 요청을 들어주고 싶어할거 같고...

그런다고 자신이 죽고 싶지는 않으니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칼리지에 간건 아닐까 싶음

D.치세에게 들리는 내부의 목소리

난 재미있는게 지금 엘리어스는 인간에 가까워져 가고있지만 

반대로 치세는 요정, 인외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고있음

지속적으로 칼리지 학생들이 치세를 보고 인간이 아닌거 같다

라고 말하고 있음

[루시나 조이]

예전이라면 실습에서 요정을 죽이는 행동같은거 치세는 안할거임 

실제 인외의 존재인 엘리어스가 '나라면 그렇게 햇을거다'라고 하는걸로 확인사살했다고 봄

65화에서도 늑대들이 죽을 수 있을걸 예상하고 뒷길로 유인했었지

치세의 행동패턴이 약간 달라지고 있음 

아마 인간에서 멀어지고 있는건 저주 때문인거 같은데

내부의 목소리도, 인간이 아니게된 자신의 일부분, 혹은 저주의 파편같은 존재의

속삭임일거라 생각함

C 항목과 같이 고려해봤을때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

쓰나보니 길어졌다

아 빨리 다음화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