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은 각자의 근거가 충분히 그럴듯해서 어느 한쪽이 무조건 옳다고 할 수 없음

1. 형사가 받은 특수직업 안내지와 오현민이 받은 안내지가 다르다

- 형사공범설:

군인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이 능력이 명확하지만, 심리학자는 공범이 얻더라도 위장용 사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추가로 안내지를 지급했을 수 있다

따라서 형사한테는 오현민이 받은 특수능력 사용불가 안내지 + 상세설명 추가 안내지 2장이 지급된거다

- 카드조작설:

공범이 직업을 얻으면 능력이 사라지는데 굳이 능력 설명 안내지가 지급되었을리 없다

2. 현장에 가장 먼저 곽토리 오현민이 있었고 문도 열려있었다

- 형사공범설:

그냥 앞부분이 편집된 것 뿐이다

- 카드조작설:

먼저 도착해서 카드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3. 오현민의 '아마 내일은 오현민 대 전기 구도로 가는게 상식적으로 맞으니까' 라는 발언

- 형사공범설:

'아마 내일은' 과 '오현민 대 전기 구도로 ~' 사이를 편집으로 잘라냈고 오현민은 다른 포인트를 말하는 것이다, 또는 단순한 착각에 의한 말실수다

- 카드조작설:

형사가 공범으로 밝혀질 것이라면 조나단이 제일 의심받지 '오현민 대 전기 구도' 가 절대 나올 수 없다

4. 형사 추방 후 곽토리의 추리하는 모습

- 형사공범설:

형사랑 오현민이 공범이니까 곽토리는 형사 정체를 모르고 시민으로서 추리를 하는 것이다

- 카드조작설:

공범으로서 시민이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계산하면서 하는 이야기다

5. 꽈뚜룹이 형사랑 오현민이 공범으로 밝혀졌다고 오피셜로 얘기했다 or 곽토리가 리뷰에서 자기 공범 아니라고 말했다

- 형사공범설:

굳이 거짓말 할 이유 없다

- 카드조작설:

저 코멘트는 공범 2명이 '표면적으로' 밝혀졌다는 뉘앙스로 트릭을 준 것이다, 완결 전 리뷰는 미리 제작진이 부탁해서 꾸며졌을 가능성이 있다

6. 노란색 휴지곽

- 형사공범설:

그냥 아무 방에다 놓고 찍어놓은 것이다 제작진이 이렇게 허술할 리 없다

- 카드조작설:

죽은 사람을 제외하고 오현민, 곽토리 방 휴지곽만 노란색으로 둘이 공범이고 제작진의 실수다

7. 곽토리의 지나치게 적은 분량 등 편집의 의문점

- 형사공범설:

그냥 한 얘기가 없어서 분량이 적거나 오래 살아남기 때문에 후반부에 분량을 몰아준 것이다

- 카드조작설:

오현민과 1:1로 대화하는 모습이 유일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지나치게 비중이 적은 것은 공범으로서의 발언만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분량이 적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