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해당 관련 글 하나 써두고 외워야지 했는데 매일 바뀌는 파티원 구성에서 그때그때 홀딩 나오는거 보며 모든 캐릭을 다 메모 하기엔 솔직히 어려웠는데 마침 정보글 대회도 있겠다 이참에 미루던거 한꺼번에 몰아서 조사하게 됐다.

오늘 알아볼건 캐릭별 홀딩시 보스의 방향성 변경 유/무 와 홀딩 중 얼마나 자주 껄떡 거리며 움직이는지 그 빈도수에 대해서 정리했음.

해당 글은 모바일 보다는 PC화면에서 보길 권장함.

혹시 글에 오류가 있거나 할 경우 댓글로 남겨주면 감사하고, 만일을 대비해 글을 읽어주는 사람들도 댓글을 확인해볼것.

Q1. 무엇을 알아볼것인가?

▶ 조사 항목1. 캐릭별로 홀딩을 썼을 때 보스의 헤드/등의 위치 (방향성)이 변경 되는지의 여부 확인

※ 캐릭에 따라선 위 왼쪽(피오나) 짤처럼 유저가 공격하는 방향에 맞춰 보스가 몸을 돌리는 홀딩이 있고,

어느 방향에서 쓰든 보스가 바라보는 그 상태 그대로 다운되는 위 오른쪽(미리) 홀딩이 있음.

▶ 조사 항목 2. 홀딩 중 얼마나 보스가 자주 움직이는가

(헤드샷을 노리는 카이의 경우 홀딩 중 보스가 얼마나 움직이는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바뀜)

위 2번의 경우 캐릭마다 위 왼쪽 짤(피오나)처럼 보스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위 오른쪽 짤(리시타)처럼 엄청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음.

Q2. 누구에게 이 자료가 필요한가?

▶ 1. 헤드샷을 노려야하는 카이 (핵심)

▶ 2. 등을 노려야하는 그림덴

▶ 3. 위의 두 캐릭 유저 쪽으로 보스의 몸통을 돌려줄 센스를 가지고 싶은 파티원

▶ 4. 반대로 트롤링을 목적으로 일부로 보스 몸을 반대로 돌리고 싶어하는 파티원(?!)

4번 그거....하지마.

Q3. 어떻게 알아보는 것인가?

보스의 등 뒤에서 홀딩을 걸었을 때 보스의 몸통(머리)이 홀딩을 걸은 유저 방향으로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모두 정리할것

일단 조사항목 1번 확인을 위해 캐릭별로 홀딩을 썼을 때 보스의 헤드/등의 위치(방향성)이 변경 되는지의 여부 부터 먼저 확인 해봤고 결과는 아래표로 정리가 가능하다.

조금 특이한 케이스가 몇개 있었는데 하나는 아리샤는 롱블과 채찍이 서로 다르게 적용된다는점과

나머지 하나는 리시타의 별퓨리와 우산린, 그리고 레티 홀딩의 특이사항이다.

일단 리시타의 경우 별퓨리가 아닌 홀딩이 나올 경우에는 끝까지 보스가 방향을 돌리거나 하진 않는데

별퓨리 홀딩으로 나올 경우

이렇게 막타 한정으로 몸(헤드)가 리시타의 방향으로 갑자기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우산린과 레티의 경우도 분명 뒤에서 때렸는데 반대 방향에서 튀어나오게 된다.

그러니까 얘네 둘은 일부로 헤드샷 각을 만들어 줄 생각이라면 헤드를 보고 있는 카이랑은 완전 반대 위치에서 때려야 하는 소리임.

(레티의 경우 종종 이 상황이 발생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음.)

다음으로 조사항목 2번을 확인 해봤는데 이건 아래와 같은 표로 정리가 가능함.

이 부분은 헤드샷 노리는 카이 말곤 다른 캐릭은 그닥 도움 되는 자료는 아니라서 스킵 해도 상관 없음.

홀딩 중 보스가 얼마나 껄떡 거리는지를 많음,중간,적음으로 나누었는데 이게 어느정도 차이인지는 아까 맨 위에 있던 피오나, 리시타 홀딩에서 보스 움직이는걸 보면 됨.

사람에 따라서는 걍 움직임이 있냐없냐로 나눠서 볼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건 걍 개인의 판단에 맡기겠음.

캐릭의 1,2차 무기에 따라서 보스 움직임이 많고 적은게 있을 수 있어서 이에 해당 되는 캐릭터는 위에 무기명도 적어두었음.

따로 쓰여진게 없는 캐릭터는 1,2차 무기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니까 참고하자.

정리 해보면서 느낀건데 홀딩 할 때 보스 움직이는거 적게 하는 캐릭들이랑 친하게 지내야겠더라.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즐거운 망창 라이프 되렴.

여담이지만 조사하는데 도와준 앙헬 땡큐합니다. (아인라허는 앙헬에게 받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