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X "SXS와 비슷?..분홍빛 우리 색깔 그대로죠"
밝은 신곡 '노노노' 음원 차트 상위권 안착
걸그룹 에이핑X가 지난해 5월 정규 1집 이후 1년 2개월 만에 새 미니음반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으로 팬들을 찾았다.
청량함이 묻어나는 타이틀곡 '노노노(NoNoNo)'를 비롯해 '유 유(U You)', '러블리 데이(Lovely Day)' 등 5곡에는 이들이 지금까지 선보여온 분홍 빛깔 매력이 가득하다. 최근 이어진 폭우에도 '노노노'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15일 중구 을지로에서 에이핑X를 만났다.
"저희의 색깔 자체가 초창기 걸그룹 콘셉트와 비슷하죠. 코드나 곡 진행이 비슷하다 보니 SES 선배님 노래가 겹쳐 들린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가 선배님들 팬이기도 하고, 그만큼 관심 있게 봐주신다는 거니 감사합니다." (정은X)
'노노노'는 귀에 '쏙쏙' 박히는 전주의 신시사이저 음과 시원스레 올라가는 정은X의 보컬이 포인트로, "내게 항상 빛이 돼 준 그대, 내 손을 잡아요"라고 속삭이는 응원곡이다. 특히 밝은 멜로디가 'SXS 분위기'라는 평을 받았다.
"누구에게나 힘이 되는 응원곡이에요. 어떤 분은 여자친구가 해주는 말 같다고 하시고, 어머니가 아들·딸에게 하는 말 같다고도 하죠." (윤보X)
1년 2개월 만에 에이핑X의 이름으로 대중 앞에 나서는 만큼, 이번 음반은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단다. 클라이맥스 멜로디나, 전주의 '삐삐삐삐'하는 부분 등이 그렇다.
"전주의 신시사이저 음이 어찌 들으면 촌스러울 수도 있겠다 해서 원래는 빼려고 했죠. 그런데 저희는 그 부분이 있어야 귀에 남을 거라고 대표님께 말씀드렸어요. 회사 분들은 다 싫어했지만요. 하하" (박초X)
정은X는 "후렴구 클라이맥스 부분도 원래는 음 자체가 달랐다"며 "뻔한 노래가 되지 않도록 수정 녹음을 자주 했다"고 부연했다.
'노노노'를 비롯한 이번 음반 수록곡들은 '당당한 여성상'을 강조하는 최근 걸그룹들의 행보와 비교된다. 데뷔곡 '몰라요'부터 '허쉬 허쉬(Hush Hush)'·'부비부(BUBIBU)' 등 이들은 늘 남심을 들썩이는 사랑스러운 콘셉트를 놓지 않았다. 변신에 대한 욕심도 있을 법했다.
그러나 이들은 "'이번에는 멋있게 가자'는 말도 나왔지만, 우리가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했다"며 "강한 콘셉트는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 에이핑X의 색깔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자고 했다"고 말하며 고개를 저었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저희의 색깔을 한 번 더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살랑살랑'한 지금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만족합니다." (박초X)
자신들이 직접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표절을 부인하는 인터뷰 전문
멤버들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직접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했다고 함
하지만 이후 한 아프리카 티비 유명 BJ 가
노노노의 작곡가 신사동호랭X 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음
https://youtu.be/0z_EJ_C7rcs
3:00 부터 보면 됨 아래에 그 대화 적어둠
BJ : 아 에이핑X 노노노 (이걸) 형이 만든 거에요?
신사동호랭X : 예, 그렇습니다
BJ : 살짝 표절 논란이 있었죠?
신사동호랭X : 있었죠
BJ : 네 SXS 노래 옛날 것 배껴썼다고,
신사동호랭X : 네
BJ : 베꼈습니까?
신사동호랭X : (하하하)
BJ :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해주십시오
신사동호랭X : 어... 어... 베낀 건 아니지만 제가... 그...
BJ : 참고했습니까?
신사동호랭X : 참고가 아니라 영향을 좀 많이 받긴 했어요
BJ : 아하....
신사동호랭X : 영향을 좀 많이 받았고 솔직히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BJ : 부인하지 않는다?
신사동호랭X : 네! 솔직히 예!
그래서 저랑 같이 작업한 친구랑도 얘기를 많이 했는데
BJ : 네...아....
신사동호랭X : 원래 다른 멜로디로도 많이 있었는데
BJ : 약간 그런 느낌이구나 우리 에이핑X가 나가는데
야 옛날 에스X에스 그 전국민적인 아이돌로 사랑받았는데
약간 그런 느낌으로 우리가 한번 가보는 것도 괜찮겠다
신사동호랭X : 그때 사랑받았다는 것보다 그때 제가 첫사랑을 막
중학교 때 시절에 하고 그랬던 시절이다 보니깐
그 음악을 들으면서 여자친구와 새록새록하던 모습을
막 간직을 좀 하고 싶었었죠
BJ : 이렇게 즉각 이야기해주시니깐 또 좋네요
신사동호랭X : 그리고 제가 좀 미숙했던 점도 있었었고
그 직전에 작업했던 곡이 에X리 유앤아이 곡이었었는데
확 장르를 바꾸다보니깐 또 이번에 새로 나올 에이핑크
노래는 또...
BJ : 최근에 작업을 쉬신 게 예전 그 프라이X리 논란 때처럼...?
신사동호랭X : 아닙니다 아니에요 최근에 음악적 색깔을 일렉트로닉에서 많이 변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좀 내공을 다져야할 것 같아서 네... 일도 많이 줄었어
BJ : 정상에 있을 때 내공을 다진다는 이 마음가짐 이게 대한민국 사랑받는 작곡가가
가져야할 자세입니다
판단은 보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
1) 저 당시 인터뷰에 나온 신사동호랭X 와 에이핑X 의 차기작
러브는 또다른 SXS 노래와의 표절 논란을 다시 불러일으킴
2) 중학교 당시 첫사랑과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SES 노래에
"많이 영향을 받았다는" 작곡가 신사동호랭X 의 사진
남자답게 잘생기신 스타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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