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내용이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에 불이 나서 우리집까지 불이 옮겨붙기 전에 얼른 대피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불이 점점 우리집까지 번져오는 와중에도

내가 컴퓨터로 먹고사는(?) 사람이라 학식값 아껴서 큰맘먹고 샀던 비싼 랩탑 정도는 그래도 챙겨야겠다는 생각에 내 방에 들어가서 가방속에 랩탑 챙기고 나가려는데(그와중에도 불이 점점 가까워진다는게 느껴짐)

방을 한번 슥 둘러보니 내 방에 소중한 물건들은 많고 가방에 랩탑만 담아서 공간이 조금 남긴 한데 다른걸 다 챙겨갈 순 없는 상황이니 뭘 조금이라도 더 챙길까 고민하다가 갤주 굿즈들 진열해둔게 눈에 들어오는거임

굿즈들 보니까 내가 유일하게 다녀왔던 겨3 블레 팬싸가 생각나서 그때 싸인받았던 겨3 블레를 급하게 찾아서 가방에 넣고 다시 나가려고 내 방문 열었는데


이미 집 현관문쪽에 불이 번져서 나갈수가 없게됨....



우리 모두 화재 발생시에는 다른거 생각말고 일단 몸만 안전하게 대피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