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은퇴한 한 노인이 고액에 당첨된 로또가 들어있는 지갑을 주웠으나

이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선행을 했다고 프랑스 뉴스 사이트 르 포스트가 27일 보도.

이 노인은 이탈리아 사르데냐주의 카글리아리 인근 작은 도시에서 땅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했다

지갑을 주워 열어보니 안에는 로또 한 장과 종교화들이 몇 장 들어 있었다

로또가 지갑 안에 소중히 간직돼 있는 점이 예사롭지 않아 노인은 번호를 확인해보았다
 
1만5000유로(약 2600만원)짜리 거액에 당첨된 로또였다.

욕심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노인은 지갑 안에 들어있던 개인 정보로 연락을 취해

곧바로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지갑의 주인은 올해 36살된 노동자였다.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준 노인은 "그것은 내 것이 아니다. 당연히 돌려줘야 한다"는 말만 남기고 길을 떠났다

지갑을 돌려받은 사람이 노인에게 어떤 사례를 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 노인이 이런 선행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무려 4번씩이나 고액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웠지만 모두 주인을 돌려주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