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계속해서 글자와 그림이 모니터 화면 위에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뿌려진다는 것은 

결국 컴퓨터가 그 언어를 이해했다는 증거가 된다

모니터 화면으로 보고 있는 모든 것은 결국 접속과 단절인 ON과 OFF의 무한조합으로

즉 기계어의 체계로 모두 환원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계어 [machine language, 機械語]

컴퓨터가 직접 읽을 수 있는 2진 숫자(binary digit, 0과 1)로 이루어진 언어를 말하며, 이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이 된다. 프로그래머가 만들어낸 프로그램은 어셈블러(assembler)와 컴파일러(compiler)를 통하여 기계어로 번역되어야만 컴퓨터가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컴퓨터가 직접 해독할 수 있는 2진 숫자(binary digit)로 나타낸 언어로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이 된다. 즉 컴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0과 1로 나타낸 컴퓨터 고유 명령 형식이다. 프로그램은 기계어로 번역되어야만 컴퓨터가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작동하는데 기계어로 번역하는 프로그램에는 어셈블러(assembler)와 컴파일러(compiler)가 있다.

기계어의 구조는 컴퓨터에 따라 다른데 컴퓨터 고유의 명령 형식을 인스트럭션 포맷이라고 하며, 여러 개의 입출력 명령, 수치 및 논리 연산(演算) 명령, 자료 이동 및 분기 명령으로 구성된다. 기계어의 명령 단위는 어떤 동작을 지시하는 명령 코드부와 동작의 대상이 되는 데이터가 어느 위치에 기억되어 있는지를 지시하는 주소부로 나누어진다. 컴퓨터 개발의 초기, 즉 스토어드 프로그램방식(stored program system)이 출현하기 전까지의 프로그램은 모두 기계어로 쓰여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계어는 이해하기 어렵고 컴퓨터 구조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으면 프로그램 작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범용성(汎用性)이 부족하고 숫자(0과 1)를 사용함에 따라 프로그래머의 수고가 많이 필요하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개발되었으며, 얼마 전부터는 기계어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은 거의 사라졌다.